처음 갔을때 저도 모르게 오오오오~ 하고 신음소리를 냈던 곳입니다. 포트워스 현대 미술관이에요. 이 미술관은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1층 미술관샵에는 안도 타다오가 직접 그린 설계도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건축물 하나가 이렇게 사람 마음을 탁 트이게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낀 곳이에요. 물론 제 사진실력이 워낙 한심해서 직접보는 풍경의 1/10도 표현을 못하고 있지만요;;;;

미술관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ㄱ자로 이어진 건물 안쪽으로 안기듯 연못이 있답니다. 연못이라고는 해도 깊이가 몇센티밖에 되지 않구요, 연못 안에는 아주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고 계속 순환을 시켜서 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저는 이곳을 참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이번에는 꼭 건물 말고 미술관을 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와아~ 시원하다~ 하면서 물장난을 치거나 미술관 카페에서 밥이나 먹고 오게됩니다. 고로 정작 미술관은 아직 한번도 못 들어가봤다는 얘기 -_-;;; (유료이기도 하구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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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진이 너무 후져 미술관 홈피에서 몇 개 퍼왔어요;;;







너무 멋진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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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1-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닥이 너무 맑아서 발 디디기도 겁납니다..^^

물만두 2006-01-13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세실 2006-01-1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이들은 첨벙첨벙 거리면서 미술관으로 들어가나요? 대단합니다.

마태우스 2006-01-1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조가 저희집하고 비슷하군요
-재벌2세 마태 드림0-

플레져 2006-01-1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장님 몰래 냇물에 돌을 던지자~~~
정말 이런 곳이 있단 말이죠...흠...세상은 너무 넓어요!!!

Kitty 2006-01-14 0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네 물이 정말 맑아요~

만두님/ 저도 오오오오~~

세실님/ 맞아요 아이들이 있으면 더욱 좋아하겠군요! >_<

마태우스님/ 으하하하하하 마태님 서재가 인기있는 이유가 거기있었군요~~

플레져님/ 히히 퐁당퐁당
저도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답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