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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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감가는 팁들을 건졌다. 잘 쓰려고 하지 말 것, 힘 빼고 시작할 것, 관찰할 것. Adagio, 두번 읽을 것 혹은 다시 다시 읽을 것. 정말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서투르게라도 해버릴 것.
요즘엔 잘 읽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다. 텍스트와 세상을 얼마나 ‘오독‘하고 있었는 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
잘 읽/기/ 위해서 무어라도 쓰면서 (필사, 혹은 독후감) 읽다보면 제대로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낀다.
그러므로 읽기를 넘어 쓰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담담한 존경을!
작가가 공들여 쓰는 것들을 잘 읽어낼 수 있는 독자가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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