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어머낫...
어디선가 본듯한.. 누구지 무지 친숙한데.. 인사를 할까????
그랬다.. 식당 정 중앙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너무도 친숙한 이윤철 아나운서와 임경진 아나운서.
늘 TV를 통해 보던 사람들이기에 마치 동네 아저씨처럼 인사를 해야 하나 고민하게 할 정도로 친숙함이 물씬 나는거였다.
자리에 앉아서 그 일행을 쭉 둘러 보니 변창립 아나운서 (예전 성공시대를 진행하던 ) 그리고 눈이 동그란 김창옥 아나운서 그리고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던 송인득 아나운서 (보통 야구 경기중계를 했던 기억이..)
이렇게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참이슬을 친구삼고 있었다.
내 벌써 이곳에 다니기 시작한지 3개월째로 접어 들었는데 유명인 본게 첨이다.. 너무 촌스러운가.. 그래도 엠비씨 정문앞에 있는 곳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 정도를 봐주는 기쁨은 있어야 하는건가???
우린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한마디씩 했다.
그래 음주방송이란 말이 맞아라고..
아참참... 제일 나이가 어린 임경진 아나운서.. 생각보다 얼굴이 작았다. 아마 우리 같은 사람이 방송에 얼굴을 내밀면 화면이 꽉 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