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어머낫...

어디선가 본듯한.. 누구지 무지 친숙한데.. 인사를 할까????

그랬다.. 식당 정 중앙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너무도 친숙한 이윤철 아나운서와 임경진 아나운서.

늘 TV를 통해 보던 사람들이기에 마치 동네 아저씨처럼 인사를 해야 하나 고민하게 할 정도로 친숙함이 물씬 나는거였다.

자리에 앉아서 그 일행을 쭉 둘러 보니 변창립 아나운서 (예전 성공시대를 진행하던 ) 그리고 눈이 동그란 김창옥 아나운서 그리고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던 송인득 아나운서 (보통 야구 경기중계를 했던 기억이..)

이렇게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참이슬을 친구삼고 있었다.

내 벌써 이곳에 다니기 시작한지 3개월째로 접어 들었는데 유명인 본게 첨이다.. 너무 촌스러운가.. 그래도 엠비씨 정문앞에 있는 곳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 정도를 봐주는 기쁨은 있어야 하는건가???

우린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한마디씩 했다.

그래 음주방송이란 말이 맞아라고..

 

아참참... 제일 나이가 어린 임경진 아나운서.. 생각보다 얼굴이 작았다.   아마 우리 같은 사람이 방송에 얼굴을 내밀면 화면이 꽉 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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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0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가끔 그럴때가 있죠. 저도 예전에 치과에서 탈렌트를 만났는데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갸우뚱했었답니다. 나중에 탈렌트라는 생각이 들어 뻘쭘하게 나란히 앉아 있었어요^^:;;;

2006-02-08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6-02-0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화면에서 보던 그대로던가요? 저는 변창립 아나운서가 다섯분 중에서 제일 괜찮은데...

세실 2006-02-0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웬지 옆집 사람 같다는 생각~~~ 겁나게 반갑죠 ^*^
물론 인터라겐님도 겁나게 반가워요~~~

미설 2006-02-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심보셨군요^^

인터라겐 2006-02-14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삼산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세실님.. 진짜 인사를 안하고 있자니 괜히 미안하거 있지요.. 저도 반가워요 세실님.

하루님. 화면과 똑같았는데 변창립 아나운서.. 눈도 부리부리하시고 시원스럽게 생기셨던걸요..

어머나 숨어계시는 님.. 님도 여의도에 계시나봐요... 어쩌면 오고가다 마주치는???

새벽별을 보며님.. 주책맞게 연예인 보면 와락 달려 들지도 몰라요..^^

물만두님.. 바로 사인을 받으셨어야죠...ㅎㅎ 잘 지내고 계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