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개그맨 김지혜가 만삭의 모습으로 CF를 찍었다. CF의 내용은 갑자기 태동을 느낀 김지혜가 휴대전화로 아이의 움직임을 남편 박준형에게 보여준다는 것.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아빠, 엄마의 설렘과 감동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와 비슷한 UCC가 등장해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 ID '이쁘니 뽀'가 올린 '생명의 움직임, 태동!'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바로 그것. '이쁘니 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에 해당 동영상을 게재하고, 자신을 '임신 39주차'인 엄마라고 소개했다.
1분 40초 분량의 해당 동영상에는 태아가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쁘니 뽀'는 '이 동영상은 37주에 찍은 거랍니다. 우리 딸은 요즘도 변함없이 저 강도로 놀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태아의 움직임이 아주 활발하다.
이어 '이쁘니 뽀'는 '볼록 튀어나오는 게 발인 줄 알았더니 무릎이래요. 그 좁은 자궁에서 아빠다리하고 있으니 대단해요'라며 '다른 임산부님들의 아이들은 어떤가요?'라고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