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하고 첫 크리스마스엔 예복을 한곳에서 보내준 와인과 비프스튜 치즈케이크와 함께 했다. 

특별히 생활이 달라진 점은 없는데  

하나둘 왠지 신경쓰이는 일이 늘어난다.  

가혹하게 오이지군을 오늘도 집안일 트레이닝 시키면서, 

상으로 가끔 밥도 준다 ㅎㅎㅎ  

작년에 식구가 하나 늘었으니 

새해엔 더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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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01-0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탁에 밥을 차리는게 아니고 상에 밥을 차린다구요? =3=3=3

그래도 그 어느해의 크리스마스보다 훨씬 좋으셨죠? :)

무해한모리군 2011-01-03 12:14   좋아요 0 | URL
아 정성이식 유머 ㅎㅎㅎ

글쎄... 어느때보다 술을 적게 마시긴 했습니다 ㅋㄷㅋㄷ

카스피 2011-01-0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손은 오이지님 손인가요.결혼하셨다니 한참 깨가 쏟아지시겠네요^^
휘모리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3 12:14   좋아요 0 | URL
전투적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평화의 시기가 와야할텐데요.
카스피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ㅎㅎ

순오기 2011-01-02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살고 있군요~~~
신혼집 쳐들어가고 싶지만... 서재에 올라오는 글로 짐작만 해봐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3 12:15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언제든 오세욧!
제가 맛난거 해드릴게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11-01-02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깨가 거의 떨어져가는데....
좀 얻으러 가야 겠군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3 12:15   좋아요 0 | URL
저희는 전투중이예요.
싸우고 또싸우는중.
매피님 필승비기 같은거 있으십니까?

순오기 2011-01-03 13:21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전투할 때도 깨가 쏟아진다는 걸 아직 모르시나요?ㅋㅋㅋ
많이 싸울수록 나중에 싸울 일이 없으니까, 이왕이면 신혼 때 싸워야 해요.^^

Mephistopheles 2011-01-03 15:09   좋아요 0 | URL
그건...저에게 물어보는 것 보다 백전백승하시는 마님께 여쭤보심이....흑흑

무해한모리군 2011-01-04 22:52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글쎄 제 눈에는 안보입니다만... ^^;;
흑흑 매피님 백전백패하면서 덜 아플 방법을 찾아봐야하는 걸까요... 쩝.

Mephistopheles 2011-01-05 01:28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럼 오이지군이.....대감님이라는 말씀....??

무해한모리군 2011-01-08 10:49   좋아요 0 | URL
ㅠ.ㅠ

꿈꾸는섬 2011-01-0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정성스런 밥상을 받게 될 오이지군은 정말 행복하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3 12:15   좋아요 0 | URL
에... 오이지군의 유일한 걱정은 어떻게 하면 설겆이를 줄일까 입니다 ㅎㅎㅎ

꿈꾸는섬님 즐거운 새해~

fiore 2011-01-0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언제 결혼하셨습니까;;;

전 올해 하실 줄 알았어요 ㅎ

축하 또 축하드려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4 22:52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고맙습니다 피오래님 한달동안 내내 축하를 받는군요!

자하(紫霞) 2011-01-06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혼때는 싸우다가 평화의 시기가 도래한다고...저의 친구들은 말했죠~~^^

무해한모리군 2011-01-08 10:49   좋아요 0 | URL
아! 평화.
결혼은 희생이 아니라 포기라고 누군가 말했다던데 ㅎㅎㅎ

따라쟁이 2011-01-06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뭔가 알듯한 웃음입니다.^0^)

무해한모리군 2011-01-08 10:49   좋아요 0 | URL
상으로 밥주시는군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1-01-07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식구가 하나 늘었으니 올해는 식구를 하나 더 늘린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올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린다는 휘모리님의 마음이 넘 이뻐요.

무해한모리군 2011-01-08 10:50   좋아요 0 | URL
오! 식구가 하나 더 늘면 우리집 가계는 무너져요 --;;

저 먹는 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거죠 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