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통신사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KT에는 아주 훌륭한 서비스가 있으니,
임대폰 제도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무료다.
일정 등급 이상이면 무료로 중고폰을 빌려주는 제도 인데
(나는야 장기고객 무료 ^^;;)
신청하면 배달도 해준다.
6개월 사용하면 내 핸드폰이 되고,
(그전에 잃어버리면 돈 내야 하니 주의주의)
고장나면 다른 걸로 바꿔도 준다 ㅎㅎㅎ
어쨌거나 아직도 016을 유지하면서 몇년째 임대폰으로 연명.
내 취향에 맞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폰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원도 절약할 겸 그럭저럭 사용중이다.
그나저나 어제 낡은 핸드폰이 드디어 소리를 내는 기능 고장으로 사망했다.
오늘 다른 폰으로 가져다 주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마치 뽑기 같다.
돈없이 가질 수 없는 선택의 자유 따위 필요없다~~
요번엔 어떤 놈으로 오려나 ㅎㅎㅎ
덧글 : 악 방금 온 슬픈 소식 KT와의 전산 통합으로 이번 주에는 기변이 안된단다 ㅠ.ㅠ
전화기 없이 살아야 하는거? 그런거?
언젠가 사서 읽은 책인데,
핸드폰 재료로 사용되는 원료 때문에,
고릴라 서식지가 파괴되고,
그 이권다툼에 종족분쟁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