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포터프린터 2년전에 처음 본 이후부터 내마음에 들어와 있다. 요즘 내 옆에 상주중인 지름신님께서 이분을 지르라고 자꾸 충동질 중이다.
여행가서 디카로 찍은 걸 그곳에서 만난 분들게 드리면 얼마나 좋아하겠냐는 이유로 나를 설득중 --;;
그러나 필름값도 비싸고 귀찮아서 카메라도 잘 안들고 다니는 주제에(일본여행 일주일 동안 사진 한장도 안찍었음. 제주여행 삼주일 동안 역시 한방도 안찍었음. 부산여행 일주일 동안 차안에서 한방 찍었음.) 내가 과연 카메라 보다 2배나 큰 저걸 들고 다니면서 뽑을까?
그런데 도대체 넌 왜 그렇게 예쁘게 생겼니? 흑흑
이 분도 역시 수십번 장바구니 속에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아침에 넣었다 저녁에 빼기.. 아마 노트북을 사지 않았으면 진작 구매했겠지만, 노트북을 지른 마당에..
그러나 마음 한켠에선 이러다 품절되는거 아닐까 하는 홈쇼핑을 보는 아주머니와 같은 마음과 설마 저걸 누가 그렇게 많이 사겠다 몇달은 괜찮을거야 하는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왜왜왜 별매는 안되는 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