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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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난 번 자살토끼에 대한 서평이 책 뒷표지에 쓰인 덕분에 공짜로 받아봤다. 내심 자살토끼 1편도 같이 보내줬으면 싶었지만.. 어쨋든간에 내가 쓴 서평이 실린 책을 받아보니 왠지 모르게 신기한 기분.

 어쨋든 이번에도 미치도록 죽을라고 하는 토끼의 모습이 나온다. 1편과 다른 점이라면 영화나 소설 속의 모습들이 나온다는 점이었다. 반지의 제왕의 골룸이나 모르도르의 눈과 같은 것들, 빌헬름텔의 사과 등의 모습이 나온다. 1편과 마찬가지로 왜 저 놈의 토끼가 죽으려고 기를 쓰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이번에도 역시 죽을 용기가 있으면 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이은주의 자살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영 뭐 찝찝한 기분. 좀 더 오래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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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시가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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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이번 여행지는 이집트다. 그는 유적을 발굴하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고 이집트에 가서 그를 도와 일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그가 사라지고 땡땡은 그를 찾아 피라미드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동안 발굴을 하다가 사라진 사람들의 미라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무늬가 그려진 시가를 발견하게 된다. 계속하여 그 시가를 발견한 땡땡은 그것에 이상한 점을 느끼고 뒤를 캐내다가 결국 그 시가가 시가 모양의 마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읽은 땡땡의 모험 시리즈 중에서 벌써 두번째로 마약이 등장하는 것이다(에르제는 마약을 소재로 한 걸 너무 좋아해..-_-;;)여튼간에 이번에도 땡땡은 마약단을 잡고 공을 세운다는..뭐 그런 얘기. 내가 좋아라하는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여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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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 간 땡땡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글,그림 이영목.류진현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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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티베트에 추락해 많은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비행기에는 땡땡의 절친한 친구인 '창'이 타고 있었는데 땡땡은 꿈에서 그가 구해달라고 했다며 무작정 티베트로 창을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하지만 비행기 사고가 있는데다가 아무도 살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하여 아무도 그를 인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기 위해 땡땡은 어찌어찌하여 인도자와 짐꾼들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중간에 산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고 하여 짐꾼들을 도망쳐버리고 땡땡과 오독선장, 그리고 인도자만이 계속하여 창을 찾게 된다. 그러나 창을 발견하지 못한 일행은 어찌하다가 건너편 사원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한 스님의 예언(?)으로 결국 창을 찾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티베트에 대한 자료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줬다. 꽤 예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적 시각이 들어있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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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섬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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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땡땡의 모험은 매우 흥미진진했다. 보통 이런 모험이야기에 빠질 수 없듯이 땡땡의 앞에도 항상 재미있는 일들이 생긴다. (어찌나 소설이나 만화 주인공 앞에는 사건들이 많이 생기는지..-_-;;)


'검은 섬'은 어느날 번호표시가 없는 비행기를 보고 땡땡이 다가가자 그들은 마구 총을 쏘며 달아난다. 그리고 다음 날 그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땡땡은 조사에 나서는데, 범인들이 파놓은 함정으로 수사관에게 몰리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애견인 밀루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이런 저런 일 끝에 땡땡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범인들이 위조지폐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잡기 위해 검은 섬으로 가게 되는데, 이 검은 섬은 무시무시한 괴물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무도 그를 안내해주려 하지 않는다. 그는 결국 보트를 하나 사서(어린놈이 돈도 많기도 하지..-_-;;) 검은 섬으로 가서 범인들을 잡는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좀 유치한 감도 없지 않지만, 몇 권 읽어 본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다양한 지식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딱딱한 글씨로만 되어 있는 책보다는 만화로 된 책이 더 영향력이 크지 않나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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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집게발 달린 게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글 그림, 이영목 외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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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서 처음으로 아독선장이 등장한다. 술 주정뱅이 선장..-_-;; 술을 너무 좋아해서 일등 항해사한테 속아넘어가지만 땡땡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난다는..-_-;; (이 후에도 아독선장은 술을 너무 좋아한다!-_-;;) 음음..황금 집게발 달린 게에서는 땡땡의 모험에서 자주 등장했던, 마약에 관계된 일들이 또 진행된다는..-_-;;(이제 약간 식상해질라고 함..-_-;;) 이번엔 사하라 사막에서 벌어지는 마약집단과의 대결이 주 내용이다. 마약에 관한 얘기를 이제 그만 다뤄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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