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트 에코가 아이들을 위해 쓴 유일한 동화.
에코만의 세계가 이 책 속에도 스며있을지 궁금하다.
왠지 그는 동화책도 어렵게 지었을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너무 가벼운 것보다는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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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빈손, 로마에 입성하다.

고대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며 배우는《신나는 노빈손》의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제3탄이 출간되었다. 세 번째 방문지는 고대 로마.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던 도중 세 여신의 저주를 받아 고대 로마제국으로 가게 된 노빈손은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하며 역사책에서, 또는 박물관에서 평면적으로만 보았던 고대 로마를 직접 만나게 된다. 검투사가 되어 사자와 목숨을 건 승부를 벌이기도 하고, 유럽 대륙을 제패했던 로마 군인이 되어 고된 훈련을 받기도 한다. 또 대중목욕탕에 가서 때도 밀어 보고 권모술수도 서슴지 않는 당시 원로원 의원들의 권력 놀음에 희생되어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한다. 노빈손은 그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로마 시민들이 일궈낸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위대한 고대 문화가 되었음을, 그리고 그것이 지금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커다란 디딤돌이 되었음을 몸소 깨닫게 된다. 또한 유적과 유물 등을 통해 오롯이 살아 있는 고대 로마인들의 생각과 삶을 엿보기도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겨운 역사 공부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역사탐험에 동참하게 된다. 노빈손과 함께 울고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어느새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보는 고대 로마의 모습은 더욱 더 현장감이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2. 유럽의 문화에 눈 뜨다!

〈노빈손의 좌충우돌 로마 오디세이〉는 유럽 문화의 기초가 된 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마는 오랜 시기 동안 방대한 유럽 제국을 다스리며 유럽의 중심으로 군림하였다. 또한 발달한 그리스의 문명을 서구 유럽에 전해 유럽 문화를 탄생시키고 꽃 피우게 한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그만큼 로마의 역사와 문화는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것이다. 세계 3대 종교인 기독교는 유대교로부터 진화하여 로마제국의 품 안에서 세계적 종교로 성장하였고, 로마제국의 언어였던 라틴어와 라틴 문학이 현재 서구의 언어와 문학에 끼친 영향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여름에 신는 샌들 하나에서부터 현대 국가의 법률 규조에 이르기까지 상당수가 고대 로마에 기원을 둔 것이고, 건축과 예술을 비롯하여 서구 문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많은 요소들이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로 귀결된다. 이렇듯 중요한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펼쳐지는3 <노빈손의 좌충우돌 로마 오디세이>를 읽고 나면 조금은 유럽 문화에 대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3. <노빈손의 좌충우돌 로마 오디세이>의 스토리

콜로세움에서 하얀 먼지를 풀풀 날리며 사자와 한판을 겨루고 있는 검투사가 있다. 모든 관중들은 그의 뛰어난 검투 실력에 숨을 죽일 뿐이다.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이 검투사는 현란한 솜씨와 신비함으로 로마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조차 자기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투구를 벗어보라는 카이사로 황제의 명령에 투구를 벗게 되고, 그를 알아본 누군가가 검투사의 이름을 부른다. 노! 빈! 손!  노빈손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유일하게 그를 알아보는 목쉬네라는 친구는 현재의 로마에서 뭔가 알지 못하는 것에 의해 함께 고대 로마로 왔다는 말만 할 뿐이다. 그런 와중에 노빈손은 카이사로 황제의 연회에 초대되고 거기서 베스타 신전의 불 즉, ‘신의 불’을 꺼뜨렸다는 누명을 쓴 채 목쉬네와 함께 바다에 던져진다. 불행 중 다행일까? 카이사로 황제에 의해 노빈손은 다시 살아나게 되고 ‘신의 불’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뭔가 단서를 찾기 위해 베스타 신전에 간 노빈손과 목쉬네는 ‘신의 불'을 구하게 되면 노빈손의 기억도 되찾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과연 노빈손은 ‘신의 불’을 찾고 기억도 되찾을 수 있을까?

4. <노빈손의 좌충우돌 로마 오디세이>의 구성

「노빈손의 좌충우돌 로마 오디세이」는 노빈손의 신나는 모험 스토리뿐 아니라 다양한 형식으로 로마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고대 로마의 역사, 콜로세움 건축의 비밀, 고대 로마의 황제열전, 고대 로마인의 의상 등의 내용과 고대 로마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고대 로마의 생활 모습 등을 OX 퀴즈와 인터뷰 등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한다. 세계 최초의 도로 아피아 가도, 로마 시민의 공공광장 포룸, 로마에 분수가 많은 이유, 로마 병사들이 투구에 닭벼슬을 단 이유, 사라진 도시 폼페이, 로마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간식, 로마숫자 쓰는 법, 로마인의 결혼 등 로마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페이지마다 실었다.그리고 콜로세움, 판티온 신전, 아피아가도, 수도교, 포룸의 흔적, 카라칼라 목욕탕, 화장실, 폼페이의 흔적과 로마군인의 등가방 등 고대 로마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위대한 유산들뿐 아니라 트래비 분수, 스페인광장, 진실의 입 등 로마제국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현재 이탈리아의 생기있는 모습도 화보에 담았다. 이 사진들을 통해 보다 생생히 로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빠른 전개와 경쾌한 문장,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기발하고 스펙타클한 일러스트는 책을 한시도 놓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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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빈손, 드디어 일본에 뜨다
고대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며 배우는《신나는 노빈손》의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제4탄이 11개월 간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출간되었다.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빈손의 네 번째 방문지는 중세 일본.
세계 여행 중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어이없이 우기는 일본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난 노빈손은 직접 독도에 가겠다고 나섰다가 폭풍우에 휘말려 중세 일본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하며 역사책에서, 또는 박물관에서 평면적으로만 보았던 격동기의 중세 일본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번 책은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막부 시대의 비극적 영웅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빈손의 모험담을 보다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려냈다. 전작들에 이어 노빈손의 흥미진진한 모험은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에서도 계속된다. 집채만한 덩치의 스모 선수에게 내동댕이쳐지기도 하고, 999개의 칼을 가진 무사의 추격을 받아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다. 세계적인 전통예술인 가부키도 경험하고, 육식 금지령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기도 한다.
모험을 통해 노빈손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주군을 섬기는 닌자들의 강한 충성심과 절제된 정신세계를 엿보기도 하고, 백 년이 넘게 이름을 물려받으며 엄격하게 예술 세계를 이어가는 가부키 배우에게서 일본인의 장인정신을 만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모 선수를 통해 일본인의 강인함을 배우기도 한다.
독자들은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를 통해 지겨운 역사 공부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역사탐험에 동참하게 된다. 노빈손과 함께 울고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어느새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일본에게 전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도 깨달으며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격동기의 중세 일본을 만나다!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는 무사 정권이 득세했던 중세 막부시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중세의 일본은 2중 정부의 구조였다. 그 전까지는 천황이 정권을 잡고 있었으나 가마쿠라 막부가 열리면서 권력은 막부로 이동하게 된다. 막부의 우두머리인 쇼군은 형식적으로 천황으로부터 임명을 받는 신하이지만, 실질적으로 직접 정치를 행하는 실세였다. 일본의 천황은 그저 허수아비 왕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막부 체제는 가마쿠라 막부-무로마치 막부-에도 막부 때까지 이어진다.
실질적 천황이 없으니 누구든 힘만 있으면 권력을 손에 쥘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끊임없는 정권 싸움이 벌어져, 중세 일본은 혼란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사회 배경 속에서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것은 일본 사람들의 삶의 전반을 규정지었다.
특히나 무사정권의 핵심 사무라이로 인해 생긴 엄격한 무사도는 지금까지 일본인들의 국민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에게 절대 피해를 주지 않는다던가, 혹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 검소함, 예의 바름 등은 이 무사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당시의 무사 도덕이 오늘날까지 일본인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에 잔인한 국민성과 집단주의 또한 이런 문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일본이라는 우리와 너무도 밀접한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들의 과거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저 미워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좋은 점도 발견하고, 또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다 보면 좀더 지혜롭게 역사와 세계를 보는 눈이 길러질 것이다.

3. 독도를 이야기하다!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에서는 독도소유권 분쟁,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정신대 문제 등 한&#8228;일 간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었다.
특히, 독도 문제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의 내용과 우리의 반박의 근거를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어 무분별하고, 맹목적으로 일본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독도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일본 교과서에서 왜곡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곡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얘기해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역사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4.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의 스토리
독도에 가려다가 폭풍우에 휘말려 중세 일본에 가게 된 노빈손은 얼떨결에 맹인 닌자 잣 또이치 할머니를 도와 마을에서 없어진 아이들을 찾아나선다.
한데 알고 보니 그것은 마을의 성주인 도요토미 덴뿌라가 꾸민 짓이었다. 그는 10여 년 전, 사무라이를 동원해 성주인 미야자키 하야네 가족을 몰살하고 그의 재산과 토지를 빼앗은 후 백성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징수하며 호의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그때 살아남은 혈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닌자를 동원해 그 마지막 핏줄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맹인 닌자 잣 또이치의 주군은 미야자키의 마지막 혈족를 도울 다섯 인재를 찾아내 그들과 함께 미야자키의 가문을 일으키고, 고통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하며 죽어간다.
의협심에 불탄 우리의 노빈손은 맹인 닌자 할머니를 도와 미야자키 가문을 일으킬 수 있을까? 그리고 고통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빠른 전개와 경쾌한 문장,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만화가 이우일 씨의 기발하고 스펙터클한 일러스트는 책을 한시도 놓지 못하게 한다.

5.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의 구성
「노빈손의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는 노빈손의 신나는 모험 스토리뿐 아니라 다양한 형식으로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일본의 기후와 자연 환경, 가부키 무대의 비밀, 스모와 씨름의 비교, 일본의 음식과 중세 일본의 생활 모습 등을 OX 퀴즈와 인터뷰, 토론 등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한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술 문화 우키요에. 일본의 축제 마츠리, 가미카제의 유래, 일본인이 목욕을 좋아하는 이유, 일본 주택의 특징, 일본에 지진이 많은 이유, 라면의 유래 등등 일본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페이지마다 실었다.
그리고 나고야 성, 오사카 성, 메이지 신궁, 아사쿠사의 신사, 사무라이, 소원을 비는 오미쿠지 등 위대한 유물과 전통문화뿐 아니라 스모, 가부키, 마츠리. 게이샤 등 일본 특유의 유흥문화, 그리고 현재 일본의 다양한 모습들을 화보에 담았다. 독자들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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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제3탄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
재미와 교육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신나는 노빈손》의 새로운 시리즈 타임머신 어드벤처.
타임머신 어드벤처는 기존의 어드벤처 시리즈보다 훨씬 더 확장된 시공간에서 개인의 서바이벌보다 범지구적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 공간은 우리가 꿈꾸던 먼 미래일 수도 있고 아득한 과거일 수도 있으며 혹은 광활한 우주가 그 무대가 될 수도 있으며 미션은 인류의 생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는 지금으로부터 2억 5천만 년 전의 중생대로 들어가게 된 새내기 과학도 노빈손의 황당한 모험담과 공룡 세계에서 벌어지는 지질학적인 사건들, 지구를 정복하려는 공룡인간들의 음모와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인간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과거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우리의 빈손은 이 복잡한 사건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무시무시한 공룡의 세계를 비롯하여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복제된 공룡인간들, 이들이 벌이는 음모와 지구의 역사를 뒤바꾸려 하는 엄청난 계획을 노빈손은 어떻게 막아내고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도록 공룡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
노빈손은 거대한 파충류가 지배했던 과거 지구의 모습을 직접 겪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지질학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된다. 대륙이 분리되고 바다가 생겨나고 꽃 피는 식물이 언제 처음 생겨나게 되었는지, 공룡의 생태가 자연의 생태와 어떻게 어우러져 공생관계를 이루는지, 화산 폭발과 소행성 충돌 등 중생대를 멸종시킨 여러 가지 과학적 요소 또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2.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의 내용
아르바이트로 미스터리 과학연구소에서 조교를 하던 노빈손. 이상한 메일 한 통이 연구소 소장인 유별난 교수에게 도착하면서 엄청난 사건이 시작되고, 말숙이에게 최신형 카메라폰을 선물하기 위해 연구소의 직원이자 동기인 쿨쿨천사와 함께 중생대로 잠입하게 된다. 판게아라 불리는 하나의 대륙으로 뭉쳐 있었던 지구의 자연환경 속에서 평화롭게 살던 공룡들의 세계를 조금씩 경험하며 노빈손은 나름대로 중생대에 적응해 간다.
그러나 쿨쿨천사 아버지의 심상치 않은 실종과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으려는 과학 집단들, 지금까지 지구의 역사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종족 공룡인간 등 중생대에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노빈손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아내려는 무리들의 나쁜 음모를 파헤치는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쿨쿨천사의 납치와 공룡인간들 간의 전쟁, 과학자들이 서로를 이용하여 지구를 정복하려 하는 머리 싸움 등 정보와 과학기술을 통한 갈등과 함께 공룡들의 생태계 약육강식은 황당하고 무시무시한 모험의 세계로 노빈손을 불러들인 것.
공룡 복제에 참여했다가 그 뒤에 숨겨인 음모를 뒤늦게 알게 되어 노빈손을 도와주게 되는 필립 박사와 그의 딸 젤마, 착하고 순한 공룡인간들의 도움을 받아 쿨쿨천사를 구하러 가는 노빈손은 철통 같은 요새를 뚫고 그녀를 구해낼 수 있을까?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아 현실로 돌아와 복제하려는 나쁜 무리들과의 싸움에서 노빈손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공룡과 공룡인간들과의 갈등은 중생대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 지구의 과거 역사가 과연 뒤바뀌고 말 것인가?

3.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에 담긴 지질학과 공룡 이야기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에 등장하는 지질학은 공룡들의 생태계와 관련하여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형되어 갔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중생대의 지질 시대는 3기로 나뉜다. 트라이아스기(삼첩기), 쥐라기, 백악기 등  그 시기 지구의 자연환경을 눈에 보이듯이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어서 마치 읽는 이가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륙들이 분리되고 온난다습한 기후가 계속되어 바다가 생겨나는 과정, 속씨식물과 양치류 등이 초식 공룡들의 먹잇감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겉씨식물의 존재를 탄생시키고 꽃 피는 식물이 등장하고 단층과 습곡 운동 현상, 범람원, 선상지 등 대륙이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까지 이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공룡의 정보일 것이다. 각 공룡들의 특징과 종류, 노빈손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타나는 공룡들의 습성 등 화석으로 추측만 가능했던 공룡들이 노빈손을 만나면서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친구가 된 것.
공룡은 화석 발굴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과학적인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아이들이 어렵게만 여겨지는 공룡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그 생태적인 특성까지 명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그러한 점에서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노빈손과 함께 공룡들의 세계로 가는 중생대로의 여행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인 영감을 불러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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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6-02-24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 할 때만 해도 100명씩 뽑았는데, 이번에는 30명으로 줄였더라구요.
기존에 남은 회원들이 10명 이상이었으니까 10명 남짓 뽑았나봐요 ㅠ_ㅠ
님이라면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에고고.
 

 

 

 

 

1.《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제4탄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타임머신 어드벤처》시리즈 제4탄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가 나왔다.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는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가게 된 새내기 과학도 노빈손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일들, 그리고 지구와 우주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계인들의 음모를 스릴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2003년 중국이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를 쏘아올린 이후 새로운 달 탐사 계획을 발표하며, 최근 경제대국 사이에 새로운 달 탐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2년 전부터 달 착륙지점의 물 유무를 조사할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며 달에서 산소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냈던 미국의 아폴로 계획이 1972년 종료된 지 34년이 흐른 지금 다시 달 탐사가 시도되고 있는 것은 달은 앞으로 인류가 개척해야 할 거대한 보고이고, 미래 과학의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산소도 물도 없고, 지구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중력, 그리고 영상 100℃에서 영하 100℃를 오르내리는 척박한 땅 달에서 노빈손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런 역경들을 이겨내고 외계인들의 음모를 막아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직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달의 뒷면으로 간 노빈손은 그 곳에서 생활하며 지구와는 전혀 다른 달의 환경을 느끼고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우주의 신비를 몸소 체험한다.


2.《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의 내용

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우주를 구하기로 결심한 온 구조 요청 전직 FBI 요원 암석드롱은 노빈손을 납치하여 우주로 떠난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우주선을 작동할 줄 모르는 암석드롱 덕에 우주 먼지를 만나 불시착하고 만다.
불시착한 곳은 운 좋게도 그들이 가려 했던 달나라. 그러나 그들은 도착하기가 무섭게 외계인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알고 보니 그들은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 달을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블랙혼의 수하들이었다. 그리고 암석드롱에게 구조 메시지를 보낸 외계인은 달의 뒷면에 있는 카오실리아 공화국의 첩보국장인 칼레리나였다. 블랙혼의 음모를 막아달라고 보낸 것이었다. 그녀를 통해 달의 파괴는 곧 지구의 파괴를 의미함을 알게 된 노빈손 일행은 한때 러시아 우주비행사였으나 달에 정착한 우주현상금 사냥꾼 돈 쥐어반니와 힘을 합쳐 블랙혼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3.《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에 담긴 우주 이야기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는 우주 그중에서도 달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 자연위성 달의 이모저모와 달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도전과 상상력이 알차게 담겨져 있다.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달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달에 물이 존재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인류는 과연 달에 가서 살 수 있을까, 달에는 생명체가 과연 존재할까 등등에 대한 과거의 사람들의 생각과 많은 과학자들의 학설, 또한 최근 입증된 사실들을 보여 주고 또한 학설이나 추측의 오류를 하나씩 짚어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우주선, 우주 정거장, 우주비행사 등등 우주 생활의 모든 것을 최근 정보와 함께 담아 독자들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아직은 많은 것들이 의문으로만 남아 있는 달 그리고 우주에 관한 사실들과 또 추측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이며,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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