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이번 한 주는 치이다보니 이번 주말에는 좀 현실 도피를 위한 책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서평단 도서로 받은 <가만히, 조용히 사랑한다>와 <소현>도 있고, 며칠 전부터 야금야금 읽고 있는 <숨그네>도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이런 책을 읽을 마음이 영 나지 않는다. 그저 머리를 비우고 스토리에 몸을 맡길 수 있었으면. 그래서 골라본 책 몇 권. 언제나 그렇듯이 뭐 끽해야 2~3권을 읽게 되겠지만 목표는 원대하게.







레이먼드 챈들러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이 책도, 라는 생각에 보관함에 담아만 놓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앞에 30페이지 남짓 읽었는데, 일단 챈들러의 문체와는 다를 지 몰라도 설정은 비슷한 듯. 아직 읽지 못한 챈들러 시리즈나 읽을까 하다가 이왕 읽기 시작한 거라고 그냥 읽고 치우기로. 목표는 오늘 밤에 다 읽기인데, 과연 가능할런지;










얼마 전 머리를 가볍게 할 때도 모리미 도미히코의 책을 읽었는데, 현실도피에도 이만한 게 없는 듯. 아직 안 읽어본 작품이 많아서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나온 이 책으로 낙점. 처음부터 끝까지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서간체 소설과 비교하며 읽는 맛도 있을 듯.

만약 두 권을 읽고도 시간이 남으면 물망에 오를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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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4-1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교는 저도 한번 읽고 싶은 책입니다.
이번엔 서평단에서 저런 책을 보내줬군요.
응모할까 말까하다가 매번 포기하고 후회하는 1인입니다.ㅜ

이매지 2010-04-17 22:10   좋아요 0 | URL
은교는 관능적입니다. ㅎㅎ
서평단 도서는 항상 괴롭다고 꽥꽥거리면서도 응모하게 되네요 ㅎ
괜찮으시면 나중에 스텔라님 서평단 도서 좀 드릴까요? ㅎㅎ

구단씨 2010-04-1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은교는 읽으려고 고이 모셔두었는데, 은교 먼저 집어들어야 할까봐요...^^

올때마다 다양한 책 정보 마음에 담아갑니다. 더불어 장바구니도 꽉꽉 채워지고...^^
프로필에 있는글 볼때마다 가슴이 설레여요. 책으로 이어지는 끈....멋지거든요.

이매지 2010-04-18 16:30   좋아요 0 | URL
저는 이렇게 깜짝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내숭구단님 반갑습니다 :)
우리, 은교로 끈을 이어볼까요? ㅎㅎ

유부만두 2010-04-1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교는..제목만 생각해도 얼굴이 후끈 달아올라요. - -;; 맘 먹고 한밤중에 시작해 볼라구요.

이매지 2010-04-18 22:35   좋아요 0 | URL
관능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은교 ㅎㅎ
저도 맘 먹고 한밤중에 시작해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