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은 걷고 싶다 - 북극에서 남극까지 나의 지구온난화 여행
남종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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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책에서 그러는데, 지구가 아프대요.˝ 하는 아이에게, ˝오늘 하루 먹고 살기에도 골치가 아프구나! 그런 걸 일일히 알아야 하겠니!˝ 라고 말씀하고 계시진 않으시겠죠? 아이가 크면 꼭 읽히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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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6-27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극곰이 신문접어 그위에서 살아남기 게임 하듯 넘 아슬아슬해 보이네요.ㅠ
북극에 관련된 환경 그림책들도 참 많던데요.
읽어 보면 좀 괜스레 침울해지곤하죠.
환경관련책들도 아이에게 자주 읽혀줘야할 것같아요.
물론 그때뿐일 수도 있겠지만...
알고 있다면 조금씩 실천할 수 있다고 봅니다.^^

icaru 2012-06-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그래요,, 읽어주다 보면, 침울해지죠! 자주 읽혀주고 저도 읽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그때뿐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보이겠지만~~ 그게 다 의식적으로 쌓여서 행동으로도 실천할 날이 오리라고!!! ㅋㅋㅋ
"그런 거까지 알게 해야 하냐!!"라고 한 말은 다른 데서 갖고 온 건데 ㅋㅋ
제가 6. 25일에 9시 뉴스 보면서 아이한테, 6. 25는 말이지~ 했다가,,, 식구들에게 제지당하면서 들은 말이랍니다. 그때 혼자 열폭 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12-06-28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르신들이 계시니 아마도 제지당했을 수도 있겠어요.
육아가 맘 먹은대로 되진 않을꺼에요.
그럴땐 몰래 작은방으로 아이를 데려가서~~$%&*#^ㅋㅋㅋ
지금은 살짝살짝 건드려 주기만 해도 되지 싶어요.
나중에 찬이가 학교를 들어가서 3학년정도 되면요.
질문이 마구 쏟아질꺼에요.빠르면 2학년정도??
다 이해하진 못해도 뭔가 사회가 좀 이상케 돌아간다는걸 감지하나봐요.
그때 마구 열변을 토하셔도 좋아요.
물론 아이가 다 알아듣지 못해 뻥~ 표정을 짓겠지만,
나름 생각을 정리하는 듯해요.
(민군은 내가 한얘길 뻥~ 듣다가 나중에 일기장에 지가 한 얘기처럼 막 적어 놓더라구요ㅠ)

icaru 2012-06-29 14:01   좋아요 0 | URL
허~ 그래요? ㅋㅋ 근데, 민군 귀엽다~
어른들에게 들은 말을 자기껏으로 소화시키다니,,, 엄마 앞에서는 벙찐 표정으로 일관해찌마눈...ㅋ

기억의집 2012-06-2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자평 근사해요^^

icaru 2012-07-02 11:17   좋아요 0 | URL
으하~ 전 이렇게 써 놓고 나서, 참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숲 생태학 강의 - 경이롭고 역동적인 자연으로의 안내
차윤정.전승훈 지음 / 지성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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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투쟁기를 감동적으로 읽었는데, 같은 저자의 책이에요. 부부가 썼다죠. 근데, 저자가 4대강 사업 추진홍보실장이라지만, 이 책은 그것과는 분리되어 생각해봐야,,겠는 싶은,,흠 그래 하필 왜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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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07-0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헤~~~ 그랬구낭~~~ 그런 말인줄 알았어요!
 
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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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논쟁에 대해, 주제별 토픽식으로 가상으로 설정된 상황 속에 훌륭히 녹아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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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6-2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찮은 책이죠. 저도 읽었는데 첨엔 무슨말인지 몰랐다가 다시 읽으니 알겠더라구요. 장대익씨가 어떻게 생물학 공부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상상해서 공부를 한 게 아닐까 싶었어요.

2012-07-02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02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체 -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보는 사람 몸 DK 대백과사전 사이언스북스 대백과사전 5
스티브 파커 지음, 박경한 외 옮김, 로버트 윈스턴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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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과학 시간 심화 자료로 적절하다기에, 선물해 사줬습니다~ 비싼 만큼 제값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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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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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심리학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저자가 첫 발자국을 찍었나 보다. 읽다보면, 마빈 해리스의 작은 인간, 문화의 수수께기에서 읽었던 내용을 한국 현대 방송 매체 및 저변 문화에 이론 적용한 버전 쯤으로 읽힌다. 그래서 어디서 읽어 봤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  

현대인의 심리를 진화의 관점에서 생물학적으로 접근한 학문 분야라는 이야기인데, 본문에서도 창조론에 견주어 진화 심리학에 대해 알 수 있겠끔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과학적 이론으로서의 창조론이 가치가 없는 이유는 어떤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싶은데, 설명이 안 될 때, 창조론은 '태초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원리에 대해서는 신경끄삼'이 되버리지만, 진화 심리학의 경우 여러 예측들을 통해 인간의 지식 범위를 넓혀 주기 때문이라고. 

종종 부연 설명이 더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재미있게 그리고 풍부하게 실례를 들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져 소소한 아쉬움들에 대해서는 반쯤 눈감아 주고 읽을까나.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 모두 자신의 애인이 뛰어난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기를 바라지만, 여기서 뛰어난 유머감각이 의미하는 것은 정반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은 남을 잘 웃기는 여성보다 자신이 던지는 유머를 잘 이해하여 즉시즉시 큰 웃음을 터뜨려 주는 여성을 배우자로서 선호한다. 반면에 여성은 자신이 던지는 유머에 잘 반응해 주는 남성보다 무조건 자신을 잘 웃겨 주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호한다. 두 결론을 종합해보면 신봉선이나 강유미 같은 개그우먼들이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지 저절로 동정심이 생길 것이다. 남성 시청자는 개그맨이 나왔건 개그우먼이 나왔건간에 웃음에 인색하다. 그나마 잘 웃어주는 여성 시청자는 개그우먼보다 개그맨의 입담에 웃음을 잘 터뜨린다. " 

"물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단순히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행동도 변화시킨다. (...) 청개천이 제대로 복원된 자연 하천이 아니라 억지로 물을 끌어다 쓰는 인공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청계천을 복원한 이가 전 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기현상도 물에 대한 별스러운 애착이 인간 본성의 일부에서 진화했다는 사실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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