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쿨 우승자 조성진 앓이를 하고 있는 나날이다.
경연의 시작은 한달도 더 전에 있었는데, 찾아서 보질 못하다가 주말에 공영방송에서 방영한
스페셜 프로를 보고 나서는 심하게 앓이중... ㅠ,ㅜ;;;
쇼팽의 곡에는 노스텔지어가 있다.
굳이 쇼팽의 삶에 녹아들어가려 할 것 없이,,, 내 역사 안에 깃든 쇼팽이 있다는 것. 누구에게나가 아닐까.
그 곡을, 이 깊고 고요하고 맑고 수줍은 어린 천재가 연주를 해 준다.
앞으로 오래 살면서 이 청년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낙이라면 낙일 것이다.
〈갈라 영상 순서〉
-대회 심사위원 소개, 결선에 오른 10명의 피아니스트, 폴란드 정부인사 소개
30:50 조성진 등장
53:35 폴로네즈 특별상 수상
1:24:05 조성진 금메달 수여 (폴란드 대통령), 수상 소감
-수상자들의 연주
2:20:40 이케 토니 양 (5위)
2:38:40 에릭 루 (4위)
2:57:13 케이트 리우 (3위)
3:12:17 샤를 리샤르-아믈랭 (2위)
3:31:37 비하인드 신, 결과 발표
(3:32:30 아르헤리치와 윤디 잠깐 지나갑니다)
3:36:08 인터뷰
4:02:19 피아노 협주곡 1번
4:46:32 앵콜: 폴로네즈

실황앨범도 뒤늦게 주문하는 거라, 이쁜 사은품도 차지 못하고,,,

(유튜브 경연영상은 에이바님 서재에서 붙여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