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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8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히피드림~ 2005-08-1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두 수덕사에서 찍으신 건가요? 근데 왜 옥수수를 말리죠?^^;; 사료로 쓰나?

비로그인 2005-08-1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아마 내년에 씨를 뿌리려고 종자를 내려했던 것은 아닐까요?
캬..토실토실한 강냉이를 보고 있자니, 어린 시절 생각이 납니다. 밭에 가서 옥수수 딸 때 똑, 소리가 나면서 한 번 살짝 비틀어주면 그대로 치맛자락 안으로 떨어지거든요. 마루에서 껍질 벗기다 아래를 내려보면 고말고말 기어오는 옥수수 애벌레들이 징그러워 도망치던 기억두 나구요. 저희 엄니는 젊은 시절부터 이가 부실하셔서 손가락을 비벼 알맹이를 털어 드시고, 전 뜨거운 게 싫어 일단 찬물에 적신 후, 갉작갉작 긁어 먹습니다.

내가없는 이 안 2005-08-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찰옥수수보단 노란 옥수수를 더 좋아하는데요, 이런 말 하면 누군 꼭 그러더라구요. 노란 옥수수는 원래 사료용으로 많이 쓰거든. 입 다물어야죠. 큭.

파란여우 2005-08-18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말려둔 옥수수 네 자루 있슴돠!!
내년엔 많이 심어야 할텐데..그래야 택배로 부쳐 드릴 수 있을텐데..
울 조카녀석은 저 말린 옥수수 알갱이를 보고 진주알같다고 하더군요.

icaru 2005-08-1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혹시 옥수수 드시다 체 하신 건 아니구요~? 기억해 봐봐요!!
펑크 님...옥수수는 음...복돌언냐가 말씀 다 해주셨넹... 글구 가루내서 먹기두 한다고... 참.. 물 끓일 때 넣기도 하죠...
복돌안냐 뜨거운 거 잘 못드시는구나... 언제 제가 뜨거운 커피 한 잔 꼭 사드립죠!!

이안 님..하하하... 누군...이 누굴까... 궁금해 죽겠네요~

조카 분 표현 딱이십니다... 알갱이를 보고있노라면 뭐가 연상된다 싶더니...진주알이었어요...

잉크냄새 2005-08-1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이야기지만 저 어릴때 옥수수 가루 주식으로도 먹고 개밥도 하고 그랬어요.
밥위에 얹어 옥수수 빵 만들어 먹고 또 개밥 끓일때 넣어주고....개밥은 제 전문이었어요.

icaru 2005-08-19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잉크냄새 님 막내셔요? 개밥 주는 거는... 쫄다구가...
훈훈한 이야기네요~

실비 2005-08-20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시골에서 느낄수 있는 풍경 같아요^^
저거 쪄먹을수 있는거죠?+_+( 먹는생각만 하다가 도망감==3)

sayonara 2005-08-23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수수는 소화가 잘 안돼서... 그래서 먹는 즐거움은 모르지만, 님 덕분에 보는 즐거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_^

icaru 2005-08-23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 님...아마도요~ 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요~~~!!
사요나라 님..에구 고맙지 뭐유~ 옥수수는 소화가 잘 안 되는군요... 흠...맛있는뎅..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