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8-05  

터줏대감님!
이렇게 복순 아짐을 부르는 이유가 무엇이냐! 워어~ 저,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국내도서 중, 대부분 한국소설만 가려 읽었구나, 라는 반성이 들어 '넘들은 당췌 뭘 읽고 사냐..'하고 첫 번째 주자를 선정, 복순 아짐네를 들렀던 겁니다. 그래서 까꾸로 마구마구 파봤습니다. 근데, <착한 사람 문성현>이 2000년에 쓰여져 있더라구요. 복순 아짐이 이 곳 알라딘 마을에 둥지를 틀기 시작한 지, 벌써 햇수로 6년째라는 말씀. 전 복순 아짐의 반테기, 반테기의 테기, 그 테기의 반테기도 안 된다, 그 말씀입니다. 오오..정녕 놀랍습니다. 옴매, 기죽어!!그나저나 놀이기계 안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어때요? 저도 좀 태워줘요!!
 
 
icaru 2005-08-06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6년인감요..
징헌 세월이었죠...
그치만..순식간이었네요..
놀랍기는요... 기는 또 왜 죽는다요..것참것참...
오래 비볐다구 장땡인감요...
놀이기계 안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어떠냐면요...
...
...
...
현기증나요..

잉크냄새 2005-08-0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재 초기에 복순 아짐 서재를 마구마구 파헤쳐봤더랍니다.
저도 처음 알라딘 서재 파헤쳐보기의 선두주자가 복순 아짐이었는데...복돌이님...뭔가 통하나벼!!
아, 글고 저도 책 구매는 99년부터 알라딘에 둥지를 틀어왔다고요...
사실일까 아닐까 헤깔리고 서 있지만...우...알라딘에 둥지를 틀어봐...

icaru 2005-08-0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은 그럼 7년 !!
이햐~...거의 알라딘의 역사구만요...
파보니 으떻습니까?
손톱 밑에 흙만 끼었다구요?~

잉크냄새 2005-08-0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심에 작정하고 서너개의 서재를 파뒹기다 곱디 고운 희디 흰 손톱이 다 닳아버렸다구요.
복순 아짐 서재를 파보니 니어링 부부와 서준석의 옥중서한과 한비야의 여행기와 붉은 옷의 복순 아짐를 사진으로 잠시 만났다죠.

비로그인 2005-08-08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여, 뭐여!! 모두 어디 갔나 했더니, 나만 빼고 다덜 여기 계셨네..요즘엔 복순 아짐이 나만 빼놓고 놀까봐, 은~근히 신경 쓰인다니깐요.(- ㅡ+)
핫, 잉크냄새님두 일단 파보셨구랴!! 저두 백 번 파고 하늘 한 번 쳐다보기, 새벽별 보고 잠자리에 들기, 등 아주 요즘 복순 아짐 서재 파헤치기, 에 재미 좀 붙였슴돠! 가만 보면 잉크냄새님이랑 저랑은 은근히 코드가 촥촥 잘 맞는당게요.(엉뚱한 걸루!) 게다 시상으나..99년에 둥지럴!! 흠..99년이라면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라..' 책하고는 완죤 담을 쌓고 살았던 시절이었는데다 맨날 오락실에 죽치고 앉아 타임 크라이슬러, 로 테러범 흉내내고 그런 시절이었는데..쩝.(알라딘이 절 개과천선하게 만들어 준 셈이죠) 근데 거, 다들 파헤친다고 하니까, 왠지 좀 섬뜩허요. '니두 고구마 항 개 먹어볼쳐?'

icaru 2005-08-10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ㅡ+)
그렇담 한 개 주소...고구마...

icaru 2005-08-1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빼놓고 놀까봐...걱정 마셈..!
복돌언냐 손바닥에서 내내 놀겠음!!!

인터라겐 2005-08-10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을 보고 나서 제 서재에 가보니 알라딘과 거래튼게 2001년 9월1일.. 알라딘에 오기전에 와우북을 이용했었어요.. 으 그리운 이름 와우북...ㅎㅎㅎ

icaru 2005-08-10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와우북!! 의 단골고객이셨군요...
와우북이...그래24로 넘어갔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