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에 꽃을 놓고 마루등을 켰다 껐다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뭐하나 싶은지 볼더 눈이 동그래져서 날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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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30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4-12-3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더는 그야말로 순간포착이네요. 저렇게 감정을 정확하게 읽을수 있는 눈이라니요. ㅎㅎㅎ

hnine 2014-12-30 22:07   좋아요 0 | URL
얼마전까지만 해도 털이 길어서 눈이 파묻혀 안보일 정도에, 시추가 아니라 꼭 작은 삽살개 같았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가 미용을 시켜오니 눈이 동글동글, 얼굴도 훨씬 똘망하게 보여요.
저를 저렇게 쳐다볼게 아니라 꽃을 보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

울보 2014-12-30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이 참 곱네요

hnine 2014-12-30 22:11   좋아요 0 | URL
앗, 울보님. 실시간 댓글을 달수 있겠어요.
꽃이 가진 이상한 힘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하루였습니다. 기분이 조금 업된다고 할까요?
크지 않은 화병에 종류가 다른 꽃들이 빽빽하게 들어있어 이쪽 방향에서 찍어보고 저쪽 방향에서 찍어보며 한참을 놀았네요 ^^

카스피 2014-12-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hnine 2014-12-31 09:04   좋아요 0 | URL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더라고요. 찍기 시작하니 이렇게 저렇게 자꾸 찍게 되고요.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병에 물을 새로 갈아주고 들어왔습니다.

blanca 2014-12-3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꽃도 볼더 눈도 참 이쁘네요

hnine 2014-12-31 09:07   좋아요 0 | URL
볼더 눈이 아주 똘망해보이지요? 사실은 아주 그렇게 똘망한 편은 아닌데...ㅋㅋ
꽃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딱 제가 좋아할 만큼이라 더 좋아요.

바람돌이 2014-12-3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잠깐 볼더가 뭐지? 저 등이 볼던가 했다는.... ㅠ.ㅠ
볼더 눈이 정말 예쁘네요. ^^

hnine 2014-12-31 09:09   좋아요 0 | URL
제가 설명없이 그냥 볼더라고 쓰는 바람에...
저는 개 이름으로는 토속적이고 정감가는 이름, 이를테면 복순이, 복돌이, 순둥이, 이런 이름이 더 좋은데 제 아이가 고집을 부려서 볼더가 되었답니다. Boulder 라는 도시 이름이어요 그야말로 생뚱맞은 이름이지요.

transient-guest 2014-12-31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 눈이 정말 귀엽네요.ㅎㅎ
뒷편의 배경으로 보이는 책장은 IKEA에서 구하셨는지요? 저도 비슷한 걸로 black 4단짜리 두개를 사무실에 쓰고 있어요.

hnine 2014-12-31 21:31   좋아요 0 | URL
저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까지 가끔 갸웃갸웃거릴땐 정말 예뻐요.
책장은 말씀하신거 맞아요. 저보다 남편이 선택한건데 조립하느라고 애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3년전에요. 튼튼하긴해요 ^^ transient-guest님 대문사진이 그 책장인가보네요??

icaru 2014-12-3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황홀해요!!!! 꺄!!! 구엽당!!!! (느낌표 백만개!!!!!!)

hnine 2014-12-31 10:46   좋아요 0 | URL
우하하, 이런 리액션, 좋습니다! 감사드려요. 황홀한 꽃이랑 구여운 강아지랑 한집에 사는 사람이랍니다~ ㅋㅋ

2014-12-31 1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31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