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이 되어있지 않은 카메라를 들고 갔다 ㅠㅠ
아쉬운대로 아이패드로 찍었고 날이 흐려 사진이 별로.
단일종 식물이 이렇게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본적이 있던가.
혼자서는 참 보잘 것 없는 갈대가
이렇게 여럿이 모여 감히 뭐라고 못할 장관을 이룬다.
순천만
가장 얕게 포복해 들어와 흙과 어우러져있는 바다
1.3km를 걸어올라가 전망대에 올라보니
내가 걸어온 길이 까마득히 아래 보이고
다른 생각 모두 내려 놓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