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텐을 걷고 밖을 내다 보다.
 

눈이 제법 왔다.

 



 

 

 

 

 

 

 

 

 

 

 

 

 

아이는 오늘 축구 못한다고 투덜거리고,
남편은 오늘 서울 갈 일이 있는데 고속도로 안 막힐 시간에 가야겠다고 하고,
아침 내주고 나는 창문에 붙어서 사진 찍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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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10-03-10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3월의 눈으로는 꽤 많이 내렸네요...

hnine 2010-03-10 18:05   좋아요 0 | URL
그리고 또 쌀쌀했어요. 잘 챙겨입는다고 입고 나갔는데도 버스 기다리면서 온 몸에 힘이 절로 들어가더군요. 지금은 길이 녹은 눈때문에 질퍽질퍽해졌습니다.

순오기 2010-03-10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월에 내리는 눈은 춘설인가요?
페이퍼 보고 거실 창을 열었더니 광주는 엄청 내렸네요.
인증샷은 나중에...^^

hnine 2010-03-10 18:06   좋아요 0 | URL
3월에 이렇게 눈이 오고 추우면 외부에 일이 있을 때 옷을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할지 참 망설여져요.
털 모자 달린 겨울 파카를 입고 나갈 수도 없고요. 덕분에 오늘 아주 제대로 떨다 들어왔네요.

무스탕 2010-03-10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동네만큼이나 많이 왔네요!
정성이는 운동장에서 눈갖고 논다고 조금 일찍 나갔어요 ^^

hnine 2010-03-10 18:08   좋아요 0 | URL
여긴 또 눈 뭉쳐서 놀 정도는 안되더라고요.
오면서 녹아 그런지.
정성이처럼 노는 것도 부지런해야 제대로 놀아요 ^^

하늘바람 2010-03-1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경은 참 예뻣어요

hnine 2010-03-10 18:11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눈이 온 것을 알고 아이나 남편이나 저나, 이거 언제까지 오려나 반갑지 않은 내색을 했으니 눈이 알면 서운했겠지요.
눈 덮인 도로보다는 역시 눈 덮인 나무들이 보기에 좋더군요.

2010-03-10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0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0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0-03-10 18:21   좋아요 0 | URL
오늘 같은 날은 집 안에 가만히 앉아서 눈구경 하고 있으면 좋았을텐데 밖으로 돌아다니다가 오들오들 떨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봄에 추우면 겨울 추위에 비해 전 왜 더 참을성이 없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카스피 2010-03-1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눈 많이 내렸어요.눈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라는데 올해는 풍년이겠지요^^

hnine 2010-03-10 18:22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좋겠어요.
지금은 오는 듯 안 오는 듯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비로그인 2010-03-1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하늘 위의 어떤분이 제 소원을 너무 잘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눈이 그만 오셔도 좋을 것 같다는 끄적임을 남겨야겠습니다. 변덕쟁이라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변덕쟁이라고 뭐라 하지 못하게 좀 차분하고 애원하듯 남겨야 할까요 ? ㅎ

가만 보면 hnine 님 은근히 사진 많이 찍으시는 것 같은데요. 사진 좋아하시나봐요 ^^

hnine 2010-03-11 01:11   좋아요 0 | URL
눈을 기원하셨었군요.
오늘은 기분이 좀 괜찮으신가요?
전 옷서랍 엉망으로 해놓았다고 아이를 야단쳐서 재워놓고는 지금 반성모드랍니다. 언제 좀 철들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아니고 저 말이에요 에효...

꿈꾸는섬 2010-03-1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이 눈보다 더 많이 쌓였어요.

hnine 2010-03-11 17:53   좋아요 0 | URL
눈이 오면 제일 운전하시는 분들 생각이 나던데요...
오늘 낮에 나가면서 보니까 눈이 녹아서 여기 저기 똑똑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더군요.

같은하늘 2010-03-12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사진을 찍어 두셨군요. 저도 찍어두었는데 그러길 잘한것 같아요. 오늘보니 눈이 다 녹고 없더라구요.^^

hnine 2010-03-12 05:56   좋아요 0 | URL
저도 같은하늘님 사진 보고왔어요. 높은 층에 사시나봐요. 1층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풍경이네요. 저 사진은 저희 집 베란다 창문에 카메라를 대고 찍은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