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일을 아직 다 못 마쳤는데
날이 밝으려고 한다. 
아이가 일어나기 전에 어서 어서~  (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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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도 일어나서 옆에서 방해하기 시작하고,
옥신각신 하는 소리에 남편도 일어났다. 

"눈 온다!" 

창문 밖을 내다보며 남편이 알려준 눈 소식.
첫눈 답게 아주 조금씩, 살짝살짝 내리고 있다. (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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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09-11-1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엔 눈이 오나보군요.
올 해의 첫눈.
정말 일찍 일어나시는군요.
저는 어제 삼천배갔다 와서 오늘 8시가 다 되어 일어났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hnine 2009-11-15 12:25   좋아요 0 | URL
혜덕화님, 부산은 아직인가요?
전 대전이지만 서울에도 눈이 왔대요.
삼천배 올리셨군요.
몸은 힘드셔도 마음은 가벼우실 것 같네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비로그인 2009-11-1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새벽에 첫눈이 왔었다네요. 시댁김장에 다린이를 못빌려가서 대신 남편을 일시켰더니 어제 두시간 일했다고 병이 났어요. ^^; 남편은 아침 먹더니 다시 자고있고 저희는 퍼즐맞추며 딩굴딩굴..

hnine 2009-11-15 12:27   좋아요 0 | URL
두시간 일하셨으면 몸이 고단하시겠네요. 평소에 하던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면 더 몸이 피곤하더라고요. Manci님도 애 많이 쓰셨겠어요. 딩굴딩굴 퍼즐 맞추시며 푹 쉬실 자격이 충분히 되십니다. 편한 하루 되세요.

카스피 2009-11-1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눈이 왔나요.저는 어제 밤 10시쯤 집에 오는데 눈 송이가 한 두개가 차창에 떨어지던데요.아마 어제가 서울에 첫눈온날이 아닌가 싶네요.

hnine 2009-11-15 20:08   좋아요 0 | URL
해마다 첫눈은 11월 중순 경에 오는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땅덩이에서도 이렇게 지역 별로 차이가 있는게 재미있네요^^

세실 2009-11-1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땅에 닿자 마자 금방 녹긴 했지만 참 소복하게 내렸어요.
가을이 가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hnine 2009-11-16 15:35   좋아요 0 | URL
청주엔 소복하게 내렸군요.
여기는 비처럼 내렸어요. 저는 그 눈 맞으며 나가서 다린이와 축구까지 했답니다. 요즘 축구에 빠져든 아이 때문에 몸치인 제가 아주 고역이지요.
눈 얘기가 나오고, 김장 얘기가 나오고, 그렇게 겨울이 시작되고 있네요.

상미 2009-11-1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울도 첫 눈이 왔다는데, 흔적도 없더라.
그러므로 아직 첫 눈은 안온것임.ㅋㅋ

hnine 2009-11-16 15:35   좋아요 0 | URL
서울은 대전보다 더 조금 내린 모양이구나.
곧 제법 눈 답게 내릴 날이 올거야.
그래, 상미가 못봤으므로 어제 내린 눈은 무효!

꿈꾸는섬 2009-11-17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눈맞으며 배추를 헹궜어요.

hnine 2009-11-17 07:31   좋아요 0 | URL
아이쿠, 이런~ 얼마나 힘드셨어요...

하늘바람 2009-11-18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눈 못보았는데 아마도 서울이라서요

hnine 2009-11-18 19:52   좋아요 0 | URL
서울 사시는 분들은 못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대전은 조금씩이지만 꽤 오래 내렸거든요.

같은하늘 2009-11-1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눈 못봤는데...^^
내일 새벽에 올거라는데 볼 수 있을라나요?

hnine 2009-11-19 06:20   좋아요 0 | URL
앗, 내일 새벽이라면 지금인데?? 여긴 눈 안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