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자림 2007-08-16  

수암님, 안녕하세요?

장마처럼 비도 계속 오고 폭염도 심한 8월을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저는 방학이라 한가하게 지내고 있어요. 아이들 삼 시 세 끼 해 주고 과일 먹이고 함께 산책 가거나 도서관 가고 놀러 다니고 그러는 게 즐겁고 편안하네요.

이제 방학도 거의 끝나가 학급 아이들 이메일 온 거 답장 해 주고 저도 교재 연구 하며 개학 준비 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편안하게 8월 나시구요, 나중에 또 인사 드리러 올게요.

 

 
 
水巖 2007-08-17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오랫만이군요. 개학 준비를 하신다니 방학만 있는 사람은 부럽군요. 건강한 모습으로 교단에 서실것을 기원합니다.
가끔 진석이와 대전 이야기를 한답니다.
 


ceylontea 2007-08-09  

수암님 안녕하세요?

서재 지붕 정말 멋져요... 성남아트센터 꼭 가보고 싶은데.. 흑흑.. 우진이 아직 그정도 거리의 여행은 힘이 드네요... 지현이라도 아빠하고 다녀오게 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을 조정해 봐야겠네요..

수암님은 이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잠깐 페이퍼 둘러봤는데, 사진으로 뵙는 모습은 좋아보이시네요..

너무 정신없이 바쁜 일상입니다.. 하루 세끼 챙겨먹기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우진이가 워낙 저에게 매달려 있다보니, 지현이에게 어쩔 수 없이 소홀해져서 속상해요.. ㅠㅠ; 시간이 좀더 지나 우진이가 생활의 패턴이 생기면 좀 나아지겠지만.. 아직은 너무나 들쭉날쭉한 생활입니다..

7월 중순경에는 우진, 지현 번갈아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정말 많이 속상했어요.. 우진이는 감기로 인한 가벼운 폐렴이라 열이 내리고 바로 퇴원해서 크게 걱정 안했는데, 지현이가 장염으로 거의 탈진해서 많이 고생했어요.. 그 어린 녀석이 혈당치 43가까지 떨어졌었어요.. ㅠㅠ; 조금만 늦게 입원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저도 그바람에 어찌나 울었던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지현이 안쓰러워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ㅠㅠ; 이제는 두녀석 모두 건강합니다.. ^^

덕분에(??) 회사는 한달 더 쉬기로 했어요.. 육아휴직 한달 더 내고.. 추석 지나고 복직할 예정입니다.. 우진이 생활이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水巖 2007-08-09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 소식이 없어 무척 걱정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다니 안심이군요. 아이를 키운다는건 항상 줄에 앉은 새 몸이죠. 그래도 그 회사는 그런 제도가 있어 다행입니다. 다시 활동하실 날을 기다립니다.
 


책향기 2007-08-09  

수암님 안녕하세요? 성남아트센타에 진석이랑 다녀가셨군요. 전 성남아트센타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사는데 오픈하고 나서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큰 애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하는 길에 지나가기만 했어요. 사진으로 보니 꽤 아기자기한 면도 있구나 싶어요. 저도 방학 끝나기전 우리 애들 데리고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분당 오셨다니 괜히 반가운 마음 들어 아는척 하고 갑니다.*^^*

 
 
水巖 2007-08-09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향기님, 분당에 사시는군요. 저는 두번째 들렸어요. 길이 멀어서 자칫하면 건너 뛰게 되더군요. 아직 용인에 한 군데 더 가야되는데 멀어서 진석이는 놔두고 저 혼자 가려고 합니다.
 


프레이야 2007-08-08  

수암님, 이웃이 담아주신 수암님과 진석이 사진이 한 장의 영화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서재지붕으로 올리셨네요. 철로 옆에 한가로이 앉아서 진식이랑 나누는 한담이나 장난,

뵙고만 있어도 참 넉넉합니다. 풍경, 그자체로 참 좋습니다.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水巖 2007-08-08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말씀처럼 무슨 한 장면 같죠? 이 사진을 인화해 놨답니다. 오늘따라 여러분이 다녀가시고 또 추천을 해주시는군요. 사진찍으신분도 아시면 기뻐하실텐데....
서울엔 언제 다녀가시지 않으세요?

프레이야 2007-08-0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그분 마음이 참 따뜻하지만 그걸 느꺼워하시는 수암님의 온정이 더 따숩네요.
서울엔 또 언제 가게될지요.. 다음에 만나뵙게 될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007-08-13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시장미 2007-08-08  

수암님. 안녕하세요? ^-^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그동안 편안하셨나요?
메인의 사진을 보니, 손자가 무럭무럭 자라주었네요.
성장할 수록 잘생겨지는 것 같아요. 으흐
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던데...
구름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새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댓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댓글을 남길 수 없게 되어 있길래..방명록에 안부를 남깁니다.
그동안.. 일이 너무 많아서 심신이 고달퍼,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면서 지냈더니..이 곳이 참 그리웠답니다.

아직도 수암님께서 보내주신 달력, 간직하고 있답니다. ^-^;
늘..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시길...

 
 
水巖 2007-08-08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에요, 가시장미님. 알라딘을 아는 분들은 알라딘을 아주 떠나지는 못 한답니다.ㅎㅎㅎ. 떠날때는 서운하고 다시 만나면 더욱 반가운게 사람들의 마음이죠.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진석이 칭찬 감사하구요. 정말 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만 바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