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조선인 2007-08-27  

진석이 아빠는 좋겠어요.

최고의 장인어른을 만났기에 아들래미의 효도도 받는 거라구요.

 
 
水巖 2007-08-2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어떤 때는 내가 이애들 생활속에 너무 많이 몸을 담근채 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약간은 거리가 있는게 좋을것 같은데, 훌쩍 떠나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그러면 서로 서럽겠죠?
 


비로그인 2007-08-27  

진석이가 할아버지와 가까운 곳에 살아서 할아버지 덕을 많이 보네요.

할아버지와 대화가 통해서인지 많이 어른스럽네요.

소소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따뜻해집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자주 들어올게요.

 
 
水巖 2007-08-2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진석이가 자라서 이런 글을 읽으면 아마 저도 감격할거에요. 할아버지가 쓴 앨범을 보면요. 그리고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할거에요.
 


비로그인 2007-08-25  

한가하게 마가 미술관에 다녀오신것 잘 읽었어요.

여정이 아주 흥미로워서 살짝 웃기도 했어요.

저희들과 다름없는 나들이길이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적은 모든 정보를 그냥 집에 두고 오는 일은 제게도 흔하게 있는 일이니

더이상 자책은 하지 말아주세요.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水巖 2007-08-26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 십년이 지난 세월에 송교수 부인도 잊지 않고 알아보는데 감격했답니다. 25년전부터 그곳에서 살으셨다니 두 분의 노력의 결실이 이제 보이는것 같았죠.
인터넷 쪽지는 늘 그러고 있어요. 그래도 쓰느라고 조금은 기억되는 바람에 낭패는 없지만요.ㅎㅎㅎ
 


책향기 2007-08-23  

수암님. 진석이를 데리고 전시회 다녀오신 글을 읽을 때마다 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진석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면 할아버지와 추억때문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어 있을거에요. 저는 엄마인데도 아이들에게 추억을 많이 주지 못하고 공부하라는 부담감만 줘서 그나마 아이들에게 남아있는 생기를 뺏어온것이 아닌가...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바람결이 훨씬 시원하고 부드럽네요. 그래도 한낮은 더위가 정점을 향해 치솟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길...또 들르겠습니다. ^^

 
 
水巖 2007-08-23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봐야 금년 반년 남짓일뿐이죠.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면 왠 그런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저도 다니기 힘든 나이도 되겠죠.
오늘 진석이 어린이집 데리고 갔었는데 아침 날씨가 꽤 서늘해 졌어요. 늘 관심 주셔서 고마워요.
 


비로그인 2007-08-17  

안녕하세요?

전부터 자주 드나들었는데 인사가 늦었어요.

지붕의 사진이 정겹고 따스하네요.

오늘 덕수궁에서 구경하고 돌아온 이야기 읽으며 나도 나중에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젊었을 때야 아이들을 끌고 여기저기 다니지만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가 손주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은 그리 많지 않아서일까요. 더욱 친근해보여요.

오늘부터 다시 폭염이라는데 더위에 무탈하시고 편안하셨으면 해요.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