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서재는 어떤 모양일까 궁금해서 이 책을 구입했다. 모두 수천 권 이상의 책들을 수집하고 있어 부러웠고 너무 많은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러웠다.
책 자체도 표지와 장정부터 심혈을 기울인 책이어서 만족했다.
우선 책을 열자 표 2에 인쇄된 글을 보고 반하기 시작했다
표 2, P.9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다." - 키케로
P.19
"저는 더 많은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싶어요."
- 아테나 맥알파인
P.29 "이 집의 기본적인 규칙은 책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절대로요."
캐스린 해켓과 스티븐 앤톤슨 부부
P.52 "제가 가진 모든 책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이 꿈이에요. 저에게 가장 소중한 책들을 기록한 목록이라도 만들어야 겠다고 항상 생각하죠." - 피에르 르탕
P.76 "저는 제가 가진 모든 책을 곁에 두고, 리딩 누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아요. 그 책들을 바라보면서 영감을 얻죠." - 로만 알론소
P.143 "저는 집에서 책을 예술품처럼 다루며 살아요. - 요다나 멍크 마틴
P.148 "저는 종종 우리가 책 속에 묻혀 사는 느낌이 들어요 얼마나 많은 책을 더 채워 넣을 수 있을까, 이걸 어떻게 고만둘 수 있을까?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자 살아가는 방식이죠."
- 아트 슈피겔만 과 프랑수아즈 물리 부부
P.186 "저는 항상 알파벳 순으로 책을 정리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방식이 정리의 기본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 엠마 스트라우브
P.222 "제 취미 가운데 하나가 종이 복원이에요.그래서 모든 책의 상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편입니다." - 마이클 보이드
P.227 "책을 소장하다보면 늘어나는 책과 계속해서 투쟁하게 되죠. 결국 책을 정리할 또다른 공간을 마련하지만 그곳마져도 어느새 책으로 가득 채워져요. 결국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 미하엘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