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대기 샘터 외국소설선 5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샘터사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문을 여는 {로켓 여름}이 연작들의 성격을 잘 대표한다고 볼 수 있겠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SF다. 읽다 보면 묘한 '구시대의 정서'가 느껴지는데, 시대를 고려하면 받아들일 만하다.

연작집이다 보니 제목의 비중이 적은 편인데, {로켓 여름} 다음으로 낭만적인 제목은 역시 {부드러운 비가 내리고}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은 [최후의 날 그후](에코의서재, 2007)에서 먼저 소개된 적이 있어 두 번 읽은 셈인데, 사실 제목만큼 낭만적인 작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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