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구매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 같은 일개 소비자야 무슨 수를 써도 언감생신 순위에 들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왠지 배가 아파서 치사한 얘기를 좀 쓴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00712_genre#gumea
현재 1등이 80만 원 넘게 산 GS칼텍스의 이경희라는 사람이다. 이거 뭐 대놓고 "사무실 사람들이랑 아이디 돌려썼어염~" 하는 셈 아닌가. 혹은 사무실에 서재를 마련하기로 해서 회사 카드로 긁은 거라면? 저 순위에 든 사람 중 정말 개인 소장용으로 산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놓고 저런 이메일 노출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저게 중소기업 이메일이었다면 내가 말도 안 해요.
덧: 알라딘에게. 오페라나 구글 크롬에서는 이미지 삽입이 안 되는데 이거 언제 고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