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근사한 소설이다. 조용한 목소리로 긴 울림을 남긴다. 빛과 어둠 사이에 뚜렷한 경계는 있는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다. 자주 잊어버려서 문제지. 본격 장르문학다운 SF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바로 그 점에서, SF가 내포할 수 있는 이야기의 폭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던져준 소설이었다. 번역과 편집도 좋은 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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