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열림원 이삭줍기 10
윌리엄 벡퍼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림원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군대 있을 때 읽은 책으로, 내가 처음으로 접한 이삭줍기 시리즈였다. 아마도 HPL 관련 사이트(가야님의 위어드테일즈)에서 이 책을 언급한 걸 보고 살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보다시피 제대로 된 소개가 없어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일단 사서 책을 펼치자... 이건 뭐...

엄청나게 재미있다-_-b

우리나라로 치면 흥부전 정도에 해당한달까... 권선징악적이고 오래된 '옛날 이야기'지만 정말 무슨 만화책 보듯 킬킬거리며 읽었다. 번역도 맛깔나게 잘된 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유쾌하게 읽었다. 이 책 때문에 이삭줍기 시리즈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좋아졌는데, 그 이후로 접한 이삭줍기 시리즈는 오히려 번역이 나빴기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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