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러브 - I am lov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아내와 엄마로 살다가 다시 '여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망을 맛봐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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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1-01-3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나 지금 이거보러 극장왔는데 어제 왔었나보네요 ㅎㅎ 오늘 이 영화 매진이에요

다락방 2011-01-30 15:47   좋아요 0 | URL
웬디양님. 이 영화 속 큰 아들 봐요.큰 아들 완전 멋져요. 저 큰 아들 때문에 페이퍼 쓸 지경. ㅎㅎ 지금은 에너지 고갈이니 이따가 오리고기 먹고와서 쓸까 뭐 이런 생각을. ㅎㅎ

Forgettable. 2011-01-3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어울려요. 010.

다락방 2011-01-30 20:04   좋아요 0 | URL
뽀 화났네.
맞아요 안어울려요.

Forgettable. 2011-01-31 14:43   좋아요 0 | URL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댓글 언제 남긴거지??? ㅋㅋㅋ 취했었나봐요 ㅋㅋㅋ

다락방 2011-01-31 19:03   좋아요 0 | URL
술주정뱅이.

치니 2011-01-3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틸다 스윈튼이던가요, 아 - 저런 여자가 되고 싶다고 강렬하게 생각했어요, 영화 봤을 때.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나고나니, 내가 저런 여자가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이건 틸다 스윈튼이었기 때문에 나온 연기구나, 다른 사람은 뿜을 수 없는 향기를 간직한 배우였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태리에 가고 싶어요! ㅠ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훈풍이 미치도록 그립네요.

다락방 2011-01-31 19:04   좋아요 0 | URL
치니님, 새우 요리 먹으며 황홀경에 빠지는 틸다 스윈튼의 표정 보셨습니까? 아우. 정말 멋지죠. 자신의 딸보다도 더 큰 키를 자랑하는 엄마라니요.
아 맞다, 그 딸은요 치니님, 제가 올해 처음 본 영화 [사랑하고 싶은 시간]인가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에요. 아이라이너를 아주 대박 칠해서 대체 왜 저렇게 칠하는가 궁금했던 배우죠. 저 보면서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하는데 친구가 얘기해주더라구요. 거기서 봤잖아요, 하면서.
이태리에 가고싶어요, 치니님? 영화 보니까 그런 생각 좀 들더라구요. 전 틸다 스윈튼 아들 보고 아들 낳고 싶어졌어요. 완소남 ㅠㅠ

2011-01-31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31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1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1-01-3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았나봐요.. 저도 봐야겠어요. 뭔가 변태를 위해서는 고통이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1-01-31 09:52   좋아요 0 | URL
참 그 친구선물은 결국 올리브 키터리지로 했어요~ 쥬드님 글 보고 생각이 나서. 보고 끝

다락방 2011-01-31 19:07   좋아요 0 | URL
오! 올리브 키터리지 좋아요. 참 좋은 책이에요. ㅎㅎ
저는 이 영화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좋기는 했어요. ㅎㅎ
이거 보면요 휘모리님, 원피스 입고 싶어서 기절할걸요? 이탈리아 여자들은 다들 한 원피스빨 하더군요. ㅎㅎㅎ

moonnight 2011-01-3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영화 보고 싶던데! 틸다 스윈튼은 덩치도 크고 외모도 좀 무섭다고 생각했었는데 -_- 이 영화 소개할 때 보니까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_+

다락방 2011-01-31 19:07   좋아요 0 | URL
키는 큰데 말이지요 말랐더라구요. 외모도 사실 순한 외모는 아니잖아요. 까다롭게 생겼는데 이 영화에서 너무 멋져요! 남자가 큰아들 친구인데 오히려 여자가 아깝다고 여겨지니 이거야 원 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11-01-3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전 반대할래요. 절망 없이 "날로" 여자 하면 안 될까요? - -;;

다락방 2011-01-31 19:08   좋아요 0 | URL
이게 그러니까 제 경우에도 섣불리 어떻게 결정을 내릴 수 없겠어요. 그런데 절망을 '선택'한건 아니었으니까요, 절망이 순식간에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들이닥쳤어요. 그렇다면 그녀가 계속 이대로의 삶을 지속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따라쟁이 2011-01-31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어어.. 이거.. 좀 가슴을 치는 40자 평이로군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여자가 되려면 절망을 맛봐야 한다는 그런거에요? ㅠㅠ 어

다락방 2011-01-31 19:3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 말입니다. 아내와 엄마로 살다가 여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망을 맛봐야 하는걸까요? 맛본다면 혹, 좀 작은 절망이면 안될까요? 후려치지 않는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