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남동생은 지난 토요일에 여동생네랑 함께 먹었던 냉삼이 참 맛있었다고 했다. 곁들여 나온 미나리도 좋았고 맛있었다고. 여동생은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던 것도 있었을거고 자신이 구워서 맛있기도 했을 거라고 답했다. 그런 동생들의 톡에 나는 이런 사진으로 답했다.
얘들아, 나는 지금 또 냉삼 먹고 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나 역시 토요일 냉삼 맛을 잊지 못해 ㅋㅋ 회사 근처 냉삼집 검색해 기어코 또 먹으러 왔던 것. 동생들이 토요일의 냉삼 그리워할 때 나는 그냥 먹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맛있었다. 찍어먹는 건 또 어찌나 잘나오던지!
그리고 어제 나는 폭탄 계란찜도 주문했다. 꺄울 >.<
한가지 아쉬운 건 볶음밥이었는데,
토요일에 여동생네랑 갔던 곳은 불판에서 구워지고 있었던 고기랑 야채를 썰어서 함께 그 자리에서 볶아주었는데, 내가 어제 간 식당에서는 주방에서 볶아 가지고 나오더라. 흐음.. 우리 테이블에 남아 있는 야채랑 고기 다 썰어 넣고 싶었는데!!
회사 동료랑 둘이 가서 정말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동료는 '여기 단골 될 것 같은데요' 했다. 우리는 생일이 하루 차이인데 우리 생일에 여기 와서 파티하자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맛있게 먹었네.
사실 여름에 고기 굽는 건 피하는 편인데 어제는 그렇게까지 땀이 나진 않았다. 아마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토요일에 간 곳은 맛집이어서 빈 테이블이 없었고 에어컨 바람이 빵빵했지만 나는 연신 땀을 닦아야 했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튼 월요일부터 소주랑 냉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수요일에 약속 있는데 친구에게 여기 링크 보냈다. 친구야, 냉삼 먹으러 가지 않을래? 하고. 친구는 아직 답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맛있는 냉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먹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실컷 먹고 이 책 살까?
이 책 소개 읽다보면 이 책 읽고 시키는대로 하면 몸무게 막 감량되겠던데... 내가 요즘 너무 먹고 있으니까(요즘뿐만은 아니지만 ㅋ) 이 책 사서 읽고 뭔가 체중 감량좀 해볼까? 내 몸 혁 명... 나는 나 자신과 싸우는 것도 싫은데 혁명.. 가능할까?
순댓국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