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뜨 2 창비세계문학 82
샬롯 브론테 지음, 조애리 옮김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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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인간을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고 식탐도 없어 보이는(!) 샬럿 브론테는 여성에게 쾌락과 자유가 동시에 주어질 순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존도 뽈도 둘다 싫다!! 했던 나를 숙연해지게 만드는 결말, 그러나 비로소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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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12-19 1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루시여, 식탐을 가져라.. 영국음식이 별로 맛이 없긴 하더라고요? ㅋㅋ

다락방 2022-12-19 12:12   좋아요 4 | URL
식탐을 가지면 우울한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밥을 너무 조금 먹어서 우울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극히 자기중심적)

잠자냥 2022-12-19 20:45   좋아요 2 | URL
술탐도 가져보아, 루시….. 배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19 20:50   좋아요 3 | URL
루시, 쾌락을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루시에게 술과 기름진 안주를 허하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2-12-20 07: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계속 독서중입니다. 푸르고 밝게 빛나던 계획들은 모두 스러지고 ㅋㅋㅋㅋㅋㅋㅋ 빌레뜨 마치는 것만이 나의 목표이어라 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 출동하시는거죠?

다락방 2022-12-20 08:27   좋아요 1 | URL
네네, 저 본격적으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달릴 참인데요, 어제 황태찜에 밥 잔뜩 먹고 책 똭 들고 앉았는데 세상 졸린 부분.. 꾸벅꾸벅 조느라 또 달리지 못했네요. 아놔... 아무튼 달려야 되는데, 오늘 회식이네요? 껄껄. 주말은 부모님 생신이고(아빠 25일 엄마 27일) 저는... 저는 어쩌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화이팅!!

단발머리 2022-12-20 08:29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아빠 예수님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이네요 ㅋㅋㅋㅋ 아빠 생신이 25일이애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20 08:32   좋아요 1 | URL
네. 아빠가 25일 엄마가 27일 입니다. 저희 아버지 예수님.. 그러면 저는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2-12-20 08:33   좋아요 2 | URL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20 09:13   좋아요 0 | URL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