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 보급판 (1disc)
연상호 감독, 공유 외 출연 / 에프엔씨애드컬쳐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우와 엄청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한 번 재생하면 멈출 수가 없어!
그렇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인간이 어떻게 나뉘는지는 너무 뻔한 스토리였고 ‘아버지‘와 ‘남편‘과 ‘군인‘이 결국 ‘여자와 아이‘를 구하네. 샤라라랑*^^* 도대체 이거 어쩔거야 ㅋㅋ
그리고 좀비들아, 뛰지마..무서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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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0-06-02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 보면 멈출수가 없군요. 전 예고편만 봐도 무서버서 ㅠㅠ

다락방 2020-06-02 08:16   좋아요 0 | URL
되게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요 남자들한테는 ‘남자가 여자를 구한다, 남자가 세상을 구한다‘는 판타지가 깊게 자리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걸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나봐요. 하아-

공쟝쟝 2020-06-02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공유가 아빠니까요...*

다락방 2020-06-02 10:06   좋아요 1 | URL
저는 좀 그게 용납이 안돼요. 그 ‘하지만 아빠가 공유‘, ‘하지만 임금이 현빈‘ 이런게 좀 용납이 안되는 사람..
저는 세상 화가 많은 여인.....

비연 2020-06-02 1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 영화 안 본.. 앞으로도 볼 계획이 없긴 한데. 한번 보면 멈출 수가 없군요.
근데 요즘 좀비들은 뛰는 게 일상인가봐요. <킹덤>도 그랬고.. 흐미...

다락방 2020-06-02 10:27   좋아요 1 | URL
부산행 좀비들은 막 날뛰어요. 그냥 뛰는 정도가 아니라 기차 위에서도 막 뛰어내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좀비들은 그냥 천천히 걷는것만 허용되기를...... 하아...... 무서워요.......

감은빛 2020-06-0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대로 뻔한 스토리 전개와 남자가 여자와 아이를 구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저에게 제일 큰 문제는 마지막 부분 신파로 나가는 전개였어요.
어째 한국 감독이나 작가들은 신파가 안 들어가면 영화를 못 만든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 영화의 장점은 기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좀비와의 액션을 잘 살린 것과,
좀비를 연기하는 수많은 조연배우들의 대단한 열연이죠.
전문 댄서들을 대거 기용해서 좀비들의 기이한 동작들을 잘 보여준 것.

다락방 2020-06-03 10:58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마지막 부분 신파는 뭐랄까 좀.. 역하기까지 했어요. 지나치게 작위적인 장면이라서 한국 영화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만들고요. 감독이 너무 감상적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