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한국과 미국 과학수사 조명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 이후 과학 수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뜨겁다.

’SBS스페셜’은 한국과 미국의 과학수사요원들이 어떻게 범죄에 접근하고 증거를 찾아내는지 가까이에서 보여준다.

’모든 접촉은 서로에게 흔적을 남긴다’. 현대 과학수사의 개척자로 불리는 프랑스의 에드몽 로카르 박사가 남긴 말이다.

과학수사의 제1원칙으로 불리는 이 말은 도저히 단서를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범죄의 현장에서 증거를 찾아내는 원천이 된다.

지난해 8월 대전 문화동에서 화재로 일가족이 숨졌던 사건이 누전으로 인한 단순 화재에서 방화 살해 사건으로 밝혀지는 과정에는 과학수사요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도 베로니크가 숨진 영아들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급물살을 타 결국 ’한국을 깔봤다’는 프랑스 언론의 자성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국내 과학수사요원들의 활동상과 함께 인기 TV 프로그램 ’CSI 과학수사대’의 배경이 되는 미국 마이애미의 과학수사대를 찾아가 실제 시스템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9일 오후 11시5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0.25 18:17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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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동안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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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이다. 이 책은 그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유작 소설집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서 그런지 어떤 배경도 듣지 못한 채 봐서 그런지 장편이 그녀의 스타일이자 장기라서 그런지 난 그냥 보통이었다. 그녀가 쓴 몇 권 안 읽어본 추리소설이지만 나름 비교해보면, 그다지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단편 중에서 그나마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맨 섬의 황금>이었다. 씌여진 배경이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래도 애거서 크리스티라는 작가는 방대한 이야기를 창조한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한다.

로맨스와 추리를 결합한 이야기가 몇 종류 있었던 것 같고 리뷰를 쓰려고 하니깐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읽기는 읽었는데 어떤 글로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작가가 쓴 다양한 글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나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겠지 싶다. 못 볼 정도는 아니다. 이제 전집2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볼 차례. 얼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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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세기 후반의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작가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종류 캔버스에 유화
크기 130х190㎝
제작연도 1863년
소장 파리 인상파미술관
본문

1865년의 아카데미살롱에 출품하여 입선한 작품이다. 모델은 《풀밭 위의 점심》의 나부()와 같은 빅로린 무랑인데, 그녀는 1860년대 마네의 몇몇 작품에 등장한다. 착상은 이탈리아에서 티치아노(Vecellio Tizjano)의 명작 《우르비노의 비너스》를 보고 했다고 한다. 그림은 별로 아름답지 못한 여인이 서슴없이 온몸을 드러낸 채 비스듬히 누워 있고, 발밑에는 검은 고양이가 눈을 번쩍이고 있다. 그리고 흑인 하녀가 손님이 보낸 꽃다발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 그림이 전시되자 평론가와 시인들의 혹평과 빗발치는 야유 때문에 작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천장 밑으로 옮겨야 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모델의 나체를 이상화하지 않았으며, 신화나 우의()의 베일을 씌우지 않고 거의 초상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람자들은 비너스 대신 모델이 된 거리의 여인을 보고 파리의 밤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 생각하고 격분하였던 것이다. 살결의 밝은 우윳빛이 또렷한 윤곽에 의해서 검은 배경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효과, 그 평면적 표현의 기법을 평론가들도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 그림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거꾸로 그가 제시한 표현 기법의 참신함과 근대적인 명쾌함을 일반에게 인상적으로 남겨 작가에 대한 관심을 모으게 하였다.

파리에서 태어난 마네(1832~1883)는 네덜란드·에스파냐 화파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풀밭 위의 점심》《올랭피아》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더욱 주목을 받아 후배 화가들에게 인상주의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마네 자신은 인상파동일시되는 것을 싫어하고 인상파 그룹의 전시회에 참가하기를 거부하기도 하였으나, 한때는 인상파의 기법을 채용하여 그림을 그린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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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이나 발상면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 표현수단의 고정과 상식성으로 인하여 예술의 신선미와 생기를 잃는 일.

일정한 기법이나 형식 따위가 습관적으로 되풀이되어 독창성과 신선한 맛을 잃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에는 현상유지 경향이나 자세를 가리켜 흔히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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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 6시 넘어서 책 샀더니 오늘에서야 도착했다.
어제 올 줄 알았는데 안 오길래 조금 기다렸다.
일단 책이 와서 읽지는 않아도 빨리 오면 좋다.
인터파크는 이제 하루 배송이란다.
회사가 커서 유리한 걸까. 더 고객을 유치하려고 하나?
암튼 빠르면 좋겠지만 난 그래도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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