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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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요시다 슈이치에 이동진 추천이라 설렜는데, 막상 읽으니 설정부터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고루하고 지루했다. 괴테에 대한 이해 부족 탓일 수도 있겠지만, 왜 이 작품이 뛰어난지는 끝내 모르겠다. 책이 작고 가벼운 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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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언더그라운드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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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들보다 이 르포에서 하루키를 더 깊이 이해했다. 인간을 끝까지 존중하려는 고집스러운 태도가, 그의 세계를 지탱하는 뿌리임을 알게 된다.

하루키 옹~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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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가 죽은 여름 7 - SL Comic
모쿠모쿠렌 지음, 송재희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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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하게 열린 서사는 지금까지도 방향을 찾지 못한다.
감정도 사건도 힘이 약해 서사가 흐려지고, 긴장감 역시 이어지지 않는다.

사실. 다 필요 없다.
작가여... 이 모든 걸 BL로 말아먹고 싶은 이 심정을 알아달라.
내 마음은 이미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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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하·화도편 - 춤 하나로 세상의 보물이 된 남자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진환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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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요시다 슈이치.
그의 이름은 늘 먼 곳에서 들려오는 파도 같다.
조용히 밀려와 마음을 적시고, 돌아서도 그 물결이 오래 남는다.
또다시 그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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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상·청춘편 - 한 줄기 빛처럼 강렬한 가부키의 세계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진환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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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가 손수 말아 올린 종합과자 선물세트 같다.
야쿠자 아들이 예술에 미쳐가는 여정 속에서 나는 취향 과자만 골라 먹는 아이처럼 들떴다.
기절할 만큼 사랑스러운 경험. 역시 슈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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