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테나주에 존재하는 죽음의 호수, Black Pool
신비해 보이는 호수는 강력한 산성으로 되어 있어 빠지면 대부분 5초이내로 녹아버린다고 한다.
유황과 아황산 등이 섞여 있어 냄새가 심하다는 이 호수의 깊이는 무려 270m. (지하까지 연결)
한국에서는 흔히들 '죽음의 호수'라고 부르는데, 크기로 보면 '호수'가 아니고 연못 수준이다.
미국 북부 몬테나주의 Yellow Stone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다.
'심연의 호수(Abyss pool)'라고도 불리는 이 호수가 '검은 호수''라고 불려진 이유는 지금의
에머랄드/사파이어 색이 되기 전에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녹색이었기 때문이다.
아황산이 강력한 환원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이 저렇게 맑고 아름다운 것이라 한다.
유황 침전물은 노란색을 띄게 되는데,
Block Pool 중 바로 이 사진 속의 Morning Gloly Pool은 유황 침전물로 인해 아름다운 색을 만든다.
그 외 Black Pool....
사람도 물 속에 빠지면 10초 이내에 뼈까지 녹을 정도로 강하고 무서운 호수인데,
'알렉노시아 박테리아'는 이 호수에서도 살 수 있다.
주변의 흰색 침전물들은 석회 침전물인데, 탄산을 포함한 지하수가 땅속을 통과하면서 암석 속에
있는 석회질을 녹였다가 호수 표면에서 탄산을 CO2로 빼앗기게 되어 석회 침전물이 생기게 된단다.
일렉시아노 박테리아
Ear Spring Pool은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