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가 와서 해준 이야기다.

 

    S : 오늘 아침에 무슨 일 있었는지 아니?

    나 : ㅡ_ㅡ..?

    S : 아침에 설겆이를 다 해놓았지. C가 배고파서 간단히 밥 먹고 간다면서 혼자 먹는거야.
         그러고 난 뒤, 밤비에게 밥을 주려고, 그 하얀색 사기 그릇 있잖아? 찾았는데 없는거야~

         알고보니 C가 테이블 위에 있길래 그냥 거기다 밥 넣어 먹은거 있지.

    나 : ...... (3초뒤) 끄하하하하하하하하핫 !!!!!!!!!!!!!

    S : 세상에~ 그걸 그냥 밥 그릇으로 생각하다니, 아무리 깨끗해도 그렇지~

    나 : ...(상상해보고 나서) 까하하하하하하하핫 !!!!!!

 

 

 

 

    괜찮아요, C.
    살다보면 실수할 때도 있는거죠. ㅡ_ㅡ (훗)

   
     " 오우~ 제길, 이 쪽이 아니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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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4-0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아무리그래도 밤비 밥그릇인데..밤비는 결국 밥그릇 싸움에서 밀린 것이군요.

L.SHIN 2008-04-07 13:05   좋아요 0 | URL
헙...그렇게 되나요? ㅍㅎㅎ

칼리 2008-04-0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누군가의 무신경(?)함이 주변사람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주기도 한답니다.^^

L.SHIN 2008-04-07 13:55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ㅎㅎㅎ

순오기 2008-04-07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나서 기절초풍하지 않았나요?

L.SHIN 2008-04-07 14:49   좋아요 0 | URL
앗, 그건 안 물어봤군요. ㅡ_ㅡ (긁적) ㅋㅋ

무스탕 2008-04-0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밤비의 뒷날이 보장되기 어려운 사건입니다. 푸하핫-

L.SHIN 2008-04-07 16:48   좋아요 0 | URL
후하핫, 정말, S와 나만의 비밀로..ㅎㅎㅎ

도넛공주 2008-04-07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밤비 그릇에 먹음 좀 어때요?밤비 기분 나쁘겠다!(이러면 나중에 밤비 그릇에 주시려나?)

L.SHIN 2008-04-07 22:4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정말, 바꿔 생각해보니 밤비 입장에서도 좀 기분 나쁜 듯?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