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일도 아니니.... 투덜거리는 것도 그마안...
그냥 오늘이 월요일이다 생각하고 근무하고 있다. 어차피 해야 할 거, 받아들이자. 그게 정신건강상 좋고 일도 능률이 오른다. 일요일이라고 회사 나오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포기할 수 없는 야구관람을 위해 점심은 2시에 딱 시간 맞춰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는 걸로 결정했다. 지인의 추천에 따라... 신제품인 뉴욕 어니언쉬림프 맥버거 세트...를 골랐다. (근데 일요일에 맥도날드에 사람이 미어터지는 건,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이냐..헥헥)
이거 맛있다. 추천이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모양새에, 맛도 바삭바삭한 느낌과 함께 아주 좋다. 쉬림프 버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꽤 만족스러웠다. 보이는가. 스마트픈으로 야구 틀어놓은...ㅎㅎㅎㅎ 근데 오늘은 타격들이 영 안 좋네. 벌서 3회초인데... 계속 두산은 삼자범타를 날리고 있음이다. 어제 넘 무리했는데 동점으로 끝나서 김이 팍 새두만.... 선수들이 넘 지치지 않았으면 싶다. .. 저 많은 관람객들 속에 내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지척에 두고 이게 뭔 짓이냐... 라고 안 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투덜이 스머프 되어버린 비연. ㅜㅜ
아.. 세시까지만 나의 시간을 가지자. 좀 졸다가 야구보다가. 아침 9시반부터 나와서 일을 했으니 잠깐 쉬어도 된다.. 라고 내 맘대로 정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