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16주년이라고 나와 알라딘의 16년을 보여주는데.. 괜히 감개가 무량했다. 나름 책을 많이 사고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등수는 그저 그렇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ㅜ)
무엇보다 가장 뜨끔했던 건 아래의 마지막 정보. '당신이 현재와 같은 독서 패턴을 계속 유지한다면 당신은 80세까지 4,686권의 책을 더 읽으실 수 있습니다..'
흑. 노안 오고 힘 빠지고 기억력 더 감퇴되면 이 속도로 책을 읽긴 글렀고. 그러니까 80세를 기점으로 '겨우' 5천권도 못 되는 책을 더 읽을 수 있단 말인가. 슬프다. 슬퍼. 더욱 열심히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웅. 세상에 책이 을메나 많은데 말이다... 요즘 스트레스 쌓인다고 스마트폰 멍하니 보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자제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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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쯤에서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들 알려주기. 동시다발적으로 읽느라 힘들다. 헥헥.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여긴 회사니까. 그리고 바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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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더. 주말에 소장용으로 산 이 만화책을 (2번이나) 독파했다. 눈물 찔끔. 정말 명작이다. 소장용 만화책을 조금씩 늘려가기로 결심. 엄마의 째림은 지속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