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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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린이와 겪은 일들을 에피소드로 풀어놓은 책이겠거니 착각했었다. 사실은, 읽는 내내 나의 어린시절에 대해, 어린이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 혹은 사회적 약자가 살아가야 할 세상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담담하고 다정하지만 단호하다. 아이가 있든 없든 모두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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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1-21 1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린아이들에게 계속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이런 책은 금덩어리보다 더 귀한 가치를 지닌 거 아닌가 싶어요. 어린이 관련일 하는 어른들이 더 많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_ 저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많이 팔려서 더 많이 읽히면 좋겠어요.

비연 2021-01-21 12:59   좋아요 0 | URL
금덩어리보다 더 귀한 가치라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오네요. 정말 맞는 얘기. 많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