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름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1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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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 덕에 별을 네개 주긴 했지만, 이 시리즈는 갈수록 너무 괴롭다. 물론 처음부터 잔인하고 괴팍스럽고 주인공을 못살게 군다는 건 알면서도 계속 읽어오긴 하는데, 이번엔 해리가 살아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혹사를 시키는데다가 심지어 목마름이란 제목으로 피먹는 사람 얘기가 나오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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