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처음은 바다,아무 것도 만들어지지 않았던 태초의 시기, 우주의 어머니의 몸 속에서 하늘과 땅이 나왔다.

천제 '안(an-수메르어)이 하늘을 밝히지 지상에 어둠이 깔렸고 계곡에 흐르는 물 조차 없었다. 하늘과 땅 사이 천지가 갈라지자 신들이 태어났다.



하늘의 신은 '안(an)' 땅의 신은 '키(ki)' ,안과 키가 대기의 신 키와 바람의 신 엔릴을 만들었다,

안과 남마가 지혜의 신왕 엔키를 만드니 안의 자식들 위대한 50의 아눈나키, 운명을 결정하는 일곱의 큰 신이 태어나면서 지상의 땅을 일구어 늪지 위에 신들이 사는 도시, 문명이 시작 되었다.

신들이 검은 머리를 창조 하고 엔키가 생령의 씨앗을 정화하고 닌후르쌍이 사람을 빚어 냈다.

땅 속에서 작은 생명체들이 하나 둘 씩 태어났고 닌후르쌍이 빚어낸 사람들에게 적(敵)은 없었다. 지상에 3,600명의 신들이 북적일 때 수 많은 신전을 차지한 신이 있었다.


'하늘의 여왕' 매력적인 남신과 남성들을 마음껏 유혹하는 신, 사랑의 신, 전쟁의 신, 풍요와 다산의 신, 그리고 금성의 신

천제 안의 증손녀, 신들의 제왕 엔릴의 손녀, 달의 신 난나의 딸, 태양의 신 우투의 여동생, 저승의 여왕 에레쉬키갈의 자매, 하늘과 땅에서 가장 강력한 힘과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과 가장 사나운 전투력을 지닌 여신. '인안나'


'인안나'는 꿈을 꾸고 있었다.

사랑을 차지하고 야망을 이루기 위해 남신과 남성들을 한껏 농락하며 사랑과 질투로 몸부림치고 전쟁과 복수로 핏발이 서고 하늘과 땅의 신령스런 기운으로 기세등등한 여신,'인안나'


위대한 하늘에서 큰 땅으로 귀를 기울였다.

그녀는 위대한 하늘에서 큰 땅으로 귀를 기울였다.

인안나는 위대한 하늘에서 큰 땅으로 귀를 기울였다.

여왕은 하늘을 버리고, 땅을 버리고, 저승으로 내려갔다.

인안나는 하늘을 버리고, 땅을 버리고, 저승으로 내려갔다.

'하늘의 여왕' 인안나는 '저승의 여왕' 에레쉬키갈의 큰 땅, 저승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신의 통치권과 대사제권을 버리고 저승으로 나선 '인안나', 죽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는 미래의 시간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모험의 길,일곱 도시와 일곱 신전을 버렸고 마지막 신전 마저 버린다.


여신의 아들 샤라가 수호신으로 있던 도시 움마의 이브갈

여신의 아버지 난나가 다스리던 도시 우르의 에딜문나

유프라테스강 초입에 있던 항구도시 키시가의 아마쉬에쿡

수메르의 대초원이 습지대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도시 기르수의 에에쉬담쿡

치유의 여신 굴라가 수호신으로 있던 도시 이씬의 에쉑메쉐두

한때 수메르의 왕권을 거머쥔 적이 있던 아크샤크의 안자가르

대홍수가 나기 전부터 엔키의 사제 지우쑤드라가 살았던 '오래된 도시'슈루파크의 니긴가르쿡,요새 같은 도시 카잘루의 에샥훌라



하늘과 땅을 다스릴 수 있는 거룩한 힘을 갖고 있었던 '인안나' 세상을 지배하고 문명을 일으키는 신비한 권능이 저승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일곱 개의 신령스러운 힘들을 한데 모았다.

후광을 모아 손에 쥐었다.

무엇보다도 좋고 신성한 힘을 지니고 길을 나섰다.

저승을 제외한 천상 천하의 지혜를 전부 갖고 있던 여신, 하늘의 여왕 '인안나'

하늘의 전차를 타고 천지간을 오르내리며 권세를 뽐냈던 여신은 초라한 모습으로 저승으로 향할 수 없었다.



머리에 '사막의 왕관'을 썼다.

이마에는 가발을 걸쳤다.

목에는 작은 청금석으로 된 목걸이를 걸었다.

가슴에는 달걀 모양의 구슬 한 쌍을 달았다.

몸은 여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제복 '팔라'로 둘렀다.

눈은 ' 남자여, 이리 오세요. 오세요.'라고 불리는 유혹의 화장을 했다. 가슴에는 '남자여, 오세요, 오세요.'라고 불리는 유혹의 가슴 장식을 달았다.

손목에는 금팔찌를 꼈다.

손에는 청금석으로 된 자막대기와 줄자를 쥐고 있었다.

하늘의 여왕 '인안나'는 가장 큰 욕망 덩어리를 심장 깊은 곳에 숨긴 채 저승으로 내려가고 있다.

인안나가 에레쉬키갈에게 가고 있었다.

동생이 언니에게 가고 있었다.

여왕이 여왕에게 가고 있었다.

'인안나'는 '메'라는 신통한 힘 만큼은 챙겼다.

신성한 권능이자 삼라만상의 총체적인 질서, 지혜의 정수 '메'를 통해 문명이 일어났고 문화가 형성되었고 규칙과 규범이 세워졌고 사회가 정비 되었다.

지상의 사람들은 '메'에서 나온 기운으로 기쁨과 슬픔의 춤을 추었고 악기를 치고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고 향기로운 술을 마셨고, 달콤한 우유를 들이켰고 배에 올라 먼 곳을 여행했고 사랑 다운 사랑을 즐겼다.

신들의 제왕 엔릴이 성도 니푸르의 신전 에쿠르에 모아두었던 '금단의 신물', '메'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만이 다룰 수 있는 보물, '메'세상 밖으로 끌고 나와 나누어주고 베풀어주고 열어주어야 하는 신, 인간에게 내어줄 사람의 지표이자 운명의 기운 '메'는 신 중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엔키'의 거룩한 힘의 의해 실행 되면서 신에 의한 세상의 지배가 시작 되었다.


'메'의 힘이 지배 했던 출발지는 '에리두',인간은 '메'를 갖고 있는 '엔키'의 축복을 받아 살다가 겁 없이 달려든 '인안나'에게 넘어가 버린다.

신들의 서열을 훌쩍 뛰어 넘고 '메'를 쟁취한 '인안나', 명석한 두뇌와 출중한 외모로 그녀의 성적 매력에 넘어가지 않을 남신은 없었다.

'나는 엔키에게 삼목의 수액 만큼이나 달짝지근한 감언이설을 던질 것이다. 그가 아무리 나를 무시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내 육체의 황홀경에 빠질 것이다.'


우루크를 떠나 에리두의 고대 광실인 압주에 입성하기 전까지 '인안나'는 잠행자 신분으로 시도 했지만 신분이 노출이 되고 지혜의 신 '엔키'가 모든 사태를 파악해 버렸다.

과거와 미래를 내다보는 이시무드는 잠행자 '인안나'를 환영하며 극진한 영접으로 신령스러운 하늘의 식탁으로 안내 한다.


'나의 권능을 걸고 말하노라! 나의 거룩한 성소 압주를 걸고 말하노라! 나는 내 딸 거룩한 인안나에게 이것들을 주겠노라!'

만취한 지혜의 신 '엔키'는 자신이 갖고 있던 '메'를 여신 '인안나'에게 넘겨 주었다.

'내 아버지가 '메'를 주셨다. 그러니 내가 가져가겠다!'

여신 '인안나'는 영웅적 자질과 권력, 배신, 정의, 도시의 약탈, 한탄과 기쁨, 사기 술, 반역의 땅, 호의, 만유, 안전한 거처, 나무를 다루는 기술, 구리를 다루는 기술을 넘겨 받았고 필경 술과 금속 세공 술, 가죽 제품 만드는 법, 천을 바래고 다듬는 법, 건물을 짓는 법, 갈대를 다루는 법도 넘겨 받았다.


수메르 만신전에서 엔키보다 더 지혜로운 신은 없었다. 지상의 어떤 신도 그의 창조력과 판단력을 따라 갈 수 없었지만 뛰어난 미모의 신' 인안나'의 수렁에 빠져 버렸다.

이제 '메'의 집행자가 된 '인안나'는 '메'를 하늘의 배에 싣고 떠나고 이들을 뒤쫓는 '엔키'의 시종장 이시무드는 '메'를 되찾는데 실패 한다.


'내 권능을 걸고 말하노라. 내 신성한 성전을 걸고 말하노라, 네가 가지고 간 '메'는 네 도시의 거룩한 성소에 남아 있을 것이다. 사제장이 그 거룩한 성소에서 찬송하며 일생을 보내도록 하겠다. 네 도시 사람들은 번영을 누릴 것이다. 우루크 아이들은 기쁨이 넘치리라. 우루크 사람들은 에리두 사람들과 동지로다. 우루크는 위대한 곳으로 부활하리라!'


'메'를 손에 넣은 여신 인안나는 이제 저승의 세상만 접수 하면 세상의 모든 땅을 지배 할 수 있었다.


한 여신이 저승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늘의 여왕이 저승의 여왕에게 가고 있었다.

화려한 복장을 한 인안나가 저승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여왕이 여왕에게 가고 있었다.

나를 위해 신전에서 북을 쳐라, 나를 위해 신들의 신전을 돌아라

너의 눈을 잡아 찢고 너의 코를 긁어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너의 귀를 할퀴고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너의 엉덩이를 할퀴어라.

'아버지 엔릴이여, 어느 누구도 당신의 딸을 저승에서 죽이지 않게 해주십시오.....

어느 누구도 당신의 딸을 저승에서 죽이지 않게 해주십시오....'

'인안나'는 자신을 저승에서 구해줄 대상 제 1순위로 엔릴을 지목했다.

인안나가 엔릴의 직계 후손이 된 사건이 있었다.

엔릴이 젊은 시절 벌인 애정행각이 있었다.

젊은 신들의 사랑놀이가 있었다.

엔릴이 인안나의 청탁을 거절 하자 그녀는 자신의 시아버지인 엔키를 선택하며 자신을 저승에서 구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저승으로 향한다.

저승 입구에 도착한 인안나


'문을 열어라, 문지기, 문을 열어라, 문을 열어, 네티, 문을 열란 말이다. 나 혼자만 와 있다. 들어가고 싶다.'

'당신이 인안나라면 그리고 해가 뜨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면, 어찌하여 돌아올 수 없는 땅으로 여행하려 하는 것입니까? 어찌하여 여행자들이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하였느냔 말입니다.'

'나의 언니인 성스러운 에레쉬키갈의 남편, 구갈안나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의 장례식을 보러 왔고 제사상에 술을 따르러 온 것이다. 그래서 왔다.'

저승이었다.

죽은 자들의 땅이었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땅이었다.

한번 강을 건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형벌의 땅이었다.

저승의 음산한 기운이 서서히 인안나에게 닥치고 있었다.

언니 구갈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한다는 이유를 대고 저승의 입구로 들어간 인안나.

멋진 남성을 보면 참지 못하는 인안나, 저승의 신들은 그녀가 지니고 있는 모든 귀중품을 빼앗아 버리고 일곱 재판관 앞에 세운다.

중죄를 선고 받은 인안나는 '몰매 맞은 고깃 덩어리'처럼 맞아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저승에서 큰 소리 내지 마라. 사랑하는 아내와 입을 맞추지 마라. 

아무리 네 아내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손찌검 하지 마라. 

사랑하는 자식과 입을 맞추지 마라.

 아무리 네 자식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손찌검 하지 마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울부짖음은 너를 저승에 갇히게 할 것이다.

'아버지 엔릴이여, 어느 누구도 당신의 딸을 저승에서 죽이지 않게 해주십시오.

분노의 휩싸인 조부 '엔릴'

'내 딸은 위대한 하늘을 갈망했고, 위대한 저승도 열망했다. 큰 하늘, 큰 땅을 모두 원했다. 저승의 신성한 권능은 어느 누구도 꿈꿔서는 안 된다. 만일 그러는 자가 있다면 그대로 저승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이다! 이미 저승에 간 자가 다시 올라오기를 바란다는 말이더냐?'

아버지 엔키가 자신의 손톱 끝의 때를 빼내서 쿠르가르라를 만들고 다른 손톱의 때를 빼내서 갈라투르라를 만들어 생명초와 생명수를 주었다.

자 이제 두 작은 신은 저승으로 내려가 엔키의 신령스러운 의식을 수행 할 것이다.

첫번째 작은 신이 인안나의 주검 위로 생명초를 60번 던졌고, 다른 하나가 생명수를 60번 뿌렸다. 그리고 인안나가 일어 섰다.

엔키, 엔키였다.

엔키, 생명의 신이었다.

엔키, 구세주였다.

엔키, 아버지였다.

죽은 자가 사흘 만에 부활했다. 그곳에서 죽었다가 부활한 기적을 받은 인안나는 아버지 엔키에게 '메를' 돌려 준다.

생명의 신이자 자비의 신 엔키, 그는 신들을 고통에서 구해냈고 인간을 죽음에서 살려냈다. 엔키가 없었다면 신도 인간도 존재 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딸 인안나를 사랑의 힘으로 되살렸다.

아버지 엔키, 엔키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신이었다.

아버지 엔키, 엔키를 기억하라.

아버지 엔키, 엔키를 찬미하라.

저승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인안나, 가장 위대한 신이 되었지만 남편 두무지는 아내 대신 저승으로 잡혀가서 매년 죽었고 매년 부활하는 운명이 된다.

남편 두무지를 찾아 비통한 울음을 터트리는 인안나

'남편의 품에 안겨 누워 있는 여자들아, 내 소중한 남편은 어디에 있느냐? 내 남자는 어디에 있느냐? 내 남자는 어디에 있느냔 말이다! 내 남자는 어디에 있느냐?'

자신의 생명 대신 남편 두무지를 저승으로 떠나 보낸 인안나

''아! 슬프도다! 이제 당신이 반년 동안 저승에 있을 것이고, 당신 누나가 나머지 반년 동안 저승에 있을 것이다. 당신이 불리면 바로 그날부터 당신이 저승에 붙들려 있을 것이며, 당신의 누나가 불리면 바로 그날로 당신은 저승에서 풀려날 것이다.'

사랑은 끝나버렸지만 인안나는 하늘의 여왕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신이 된다.


약4000여년 전, 수메르 문명은 지상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인안나와 두무르 두 신의 사랑과 죽음을 기리는 축제는 여러 문명의 흥망성쇠를 지나 계속 이어져왔다.

지혜의 신왕 엔키와 태양의 신 우투의 신성을 받은 인안나는 저승땅에서 사흘만에 부활해서 이집트의 오시리스가 되었고 페르시아의 미트라가 되었고 그리스의 디오니소스가 되었고 소 아시아의 아티스가 되었고 시리아의 아도니스가 되었고 로마의 바쿠스가 되었다.

이후 태양의 신 미트라를 섬기고 있던 로마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유대인 예수를 새로운 태양신으로 섬기며 그리스도교의 실질적인 창시자가 되었다.

로마 교회는 매년 수메르이 신년 축제와 제의로 새해를 축하했고 크리스마스에는 신들의 부활을 축하했다.

그리스의 아프로디테이자 아테나, 헤라 그리고 로마의 베누스, 메네르바, 주노로 부활했던 수메르의 '인안나'는 수세기에 걸쳐 잊혀졌다.


인안나가 없다면 위대한 '안'도 결정을 내릴 수 없고, 엔릴도 운명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젊은 여인 안나여, 당신을 찬미함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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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5-09 15: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스콧님 이 책 읽으셨군요^^ 선리플 후감상합니다!ㅎㅎ

scott 2022-05-09 16:12   좋아요 3 | URL
책은 얇지만
인안나의 사랑과 죽음, 부활을 담은 러브 스토리 ^ㅎ^

거리의화가 2022-05-09 16:46   좋아요 3 | URL
인안나가 미, 권능에 지혜까지 갖춘 신이었군요~^^
인안나 스토리가 스펙터클한 것 같습니다!ㅎㅎ
신 이름 너무 복잡해서 어려운데 스콧님 덕분에 이렇게 경험합니다~ 적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ㅜㅜ 이미지까지도 함께~라 더 이야기가 와 닿았어요. 감사해요!

scott 2022-05-09 16:51   좋아요 3 | URL
길가메시 신화를 알고 계신다면
술술 읽혀집니다
각주마다 수메르 문자 해독어는 물론
신들의 대 가족 계보가 도표로 나와 있습니다!


이집트 신화와도 연결이 되어서
한 번 맛을 들이면 다른 문명 신화로 이어집니다 ^^

꼬마요정 2022-05-09 16: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크으 역시 사랑과 권력은 둘 다 가질 수 없나 봅니다.
인안나, 너무 멋지네요. 서왕모도 그렇고 설문대할망도 그렇고 가이아나 귀네비어나 모르간도 그렇고 여신들이 잊혀지는 건 정말 슬픈 일이에요. 그래도 다시 점점 알려지니 좋네요. 이렇게 재밌고 멋진 리뷰 고맙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scott 2022-05-09 16:40   좋아요 3 | URL
맞습니다!
사랑과 권력 모두 쟁취하기는 힘든 ㅋㅋㅋ

설문대할망!
꼬마 요정님 말씀처럼 인안나가 설문대할망에게 사랑과 권력을 가르쳐 준것 같습니다
인류 최초의 신화는 여신 인안나에서 시작 되었는데
역사 속에서 성별이 지워져 버렸습니다!!

요정님 칭찬에 기쁨이 가득 ㅎㅎㅎ

실제로 이 리뷰 쓸려고
몇날 몇일
온갖 책들 뒤적였습니다 ㅠ.ㅠ

페넬로페 2022-05-09 20: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길가메시도 수메르의 신화인거죠^^
인안나여신, 처음 들어봐요.
세상엔 신도 많고 그에 대한 내용도 방대하구요~~

scott 2022-05-09 21:47   좋아요 2 | URL
길가메시(Gilgamesh‎)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수메르 남부의 도시 국가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이였습니다(1대)
길가메시 서사시도 꿀잼!

인안나 이름까지 익숙해서 한국 신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지 ㅎㅎ

희선 2022-05-10 02: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장 처음 여신인 인안나는 처음 들어봅니다 저승에서 사흘만에 되살아 났다니, 죽었다 사흘만에 되살아난 예수가 생각나네요 예수 이야기도 잠깐 나오는군요 인안나는 여러 가지가 되기도 했는데 잊혔군요 앞부분 보니 성경 창세기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신화 시작은 거의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scott 2022-05-11 11:47   좋아요 3 | URL
인안나를 대신해서 남표이! ㅎㅎ
그래서 두 사람은 불멸의 사랑의 화신이 되어 버렸네요!
창세기 신화의 근원이 수메르에서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최초의 문명이여서 이집트 그리스 보다 앞선 문명을 가졌던


희선님 화창한 수요일 행복하게 ^^

mini74 2022-05-10 1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인안나 정말 매력적인 여신인데요. 엔키두나 길가메쉬 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데요. 스콧님 글 읽는 재미도 👍

scott 2022-05-11 11:47   좋아요 2 | URL
미니님이 좋아 하실 스토리 일것 같습니다

미니님이 들려주시는 한국 미세사 역사 이야기도
꿀 잼 !👍^^

그레이스 2022-05-11 22: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메르 신화!
벽화와 문자들 자료가 많네요~

scott 2022-05-12 11:16   좋아요 1 | URL
문자들에 깊은 의미, 신화의 비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