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아무리 가벼운 이벤트라고 하지만 최소한 만원 정도의 상품권은 줘야지 치사하게 5천원이 뭐야 하면서 안하려다가 아쉬운 마음에 참여하게 된 이벤트. 

월례조회때 넌센스 퀴즈를  맞추면 도서상품권 2만원을 주는데, 오늘 드디어 세실이 맞추었다는 기분 좋은 소식. 물론 주최측의 농간이 살짝 있었다.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 공지영 작가.  강원도 맑은 계곡에 발 담그고 소주 한잔 하면서 삶에 대해, 책에 대해,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녀랑 언니, 동생하는 사이가 되고 싶다.
왜? 나랑 잘 맞을것 같으니까^*^  그녀의 열정이 좋다. 세번 이혼과 결혼? 어때 용기 있으면 하는 거지. 남의 이목보다는 행복해야 할 내 삶이 더 중요한 거지.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그녀의 열정, 적극성에 전염 되고 싶다. ㅎㅎ
      'Tommorrow is another day' . 설마 타라에서 하루종일 농사만 짓는건 아니겠지?????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 pass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 법정스님의 무소유 읽고 싶어라. 외국도서는? 없는데......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 우울하지. 책의 질도 떨어지는것 같고. 5분 정도는 기분 나빠 하다가 무시하며 읽는다.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 데미안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린 왕자는 내용이 참 예뻐서 두고 두고 기억하려고 몇번씩 읽었다.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 고백하건데 책을 본격적으로 읽은건 대학 1학년때부터.
   어린 시절이라.....기억이 나지 않아. 
   애써 기억한다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제제, 밍기뉴나무가 눈에 선하다. 
   "내가 만일 아이를 낳아 키운다면 이런 개구쟁이 같은 제제가 있어도 모두 포용하리라." 했다는  ㅎㅎ
   그리고 <어린왕자>, <강아지똥>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 태백산맥, 청소년용 토지, 아라비안나이트, 영웅문 등등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 문학동네, 길벗어린이, 창작과비평사, 민음사 등

여우꼬리) 10문 10답 하다보니 재미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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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5-04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로운 세실님, 스칼렛 오하라,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순오기 2010-05-04 02:53   좋아요 0 | URL
오호~ 공지영과 언니 동생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물론 소주는 필수고요.ㅋㅋ

세실 2010-05-04 08:46   좋아요 0 |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꿈꾸는 섬님.
음 다이어트 열심히 해야 겠어요. 요즘 팔뚝과 배가 장난 아니어요.
허리 잘록하고, 치렁치렁한 의상도 입어야 잖아요~~ ㅎㅎ

세실 2010-05-04 08:47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그쵸?
예전에 팬사인회 가서 함께 찍은 사진 있는데 언뜻 자매 같다고도 했어요.
안주는 뭐가 좋을까요?

후애(厚愛) 2010-05-04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제 머리를 쥐어박고 있습니다.
왜 옆지기 말을 안 들었는지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지난 달에 일시품절 되었던 법정스님의 무소유을 구매할 때 옆지기가 두세권을 주문해서 알라디너 분들께 선물로 드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전 알라디너 분들 중에 <무소유>을 안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어느 분인지 몰라서 주문을 못했어요.ㅜ.ㅜ
옆지기 말을 듣고 구매했었더라면 세실님께 <무소유>을 선물로 드릴 수 있었을텐데...
울고 싶어요..ㅜ.ㅜ

세실 2010-05-04 08:50   좋아요 0 | URL
아아...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무소유가 집에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을 찾아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알라딘에서 무소유가 품절이었다가 일시 판매했을때 다른 책이랑 천천히 주문해야지 하고 미루다 끝내 주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절판이라는...
장바구니엔 아직도 무소유가 있습니다.
아 슬퍼라. 더 늦기전에 서점에 부탁을 해봐야 겠습니다.

조선인 2010-05-04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칼렛이나 캐서린의 열정은 좀 무섭더라구요. 감히 상상이 안 되요. 하지만 세실님이라면!

세실 2010-05-04 08:50   좋아요 0 | URL
ㅎㅎㅎ 무섭기도 하죠? 평생 그런 삶을 살라고 하면 질리겠지만,
뭐 단 하루잖아요~~~ 호호호

비로그인 2010-05-0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친께서 법정 스님 책들을 소유하고 계시더이다. 무소유를 소유하고 있다니요. 아이러니하죠.

세실 2010-05-04 21:26   좋아요 0 | URL
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요. ㅎㅎ
꼭 필요한 것은 소유하시는 센스. 어머니가 현명하신거죠~~ 무소유의 진정한 실천.

마녀고양이 2010-05-04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아라비안 나이트 시리즈를 다 읽으신건 아니죠?
전 5권까지인가 읽다가 포기했답니다..... 와, 그것도 장난 아니던데요. ^^

세실 2010-05-04 21:27   좋아요 0 | URL
호호호 아마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많고, 음 몇권까지 읽었더라? ㅎㅎ
소장은 하고 있습니다.

같은하늘 2010-05-05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칼렛 오하라와 세실님은 뭔가 통할것 같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여러분들이 10문 10답 한 것을 보니 저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번 해봐야겠어요.

세실 2010-05-05 09:24   좋아요 0 | URL
호호호 그런가요? 비비안 리가 참 예뻐요~
나름 삶을 주도적으로 살려 하고.....
기대됩니다. 님의 10문 10답^*^

비로그인 2010-05-0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칼렛을 떠올리면 되는거구나, 세실님?
ㅎㅎ며칠 잠을 못자는게 두려워 시리즈 읽는 건 좀 자제하는 편인데요, 전~
마이 반가워요^^*

세실 2010-05-08 07:03   좋아요 0 | URL
흐 열정적인 여인이 되고 싶죠.
스칼렛 멋지잖아요.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여자는 또 도도한 맛이 있어야 해요. ㅋㅋ
이런 저는 잠이 느무 많다는거. 그게 우리의 다른점이네요. ㅎㅎ

비로그인 2010-05-08 11:14   좋아요 0 | URL
여자는 도도한 멋.
남자는 못된 삘 팍팍 풍기는....
ㅋㅋ요건 이상하게 제가 끌리는 스탈입니다만....
울 남편은 못된 성격이 못됨.

요딴 소리나 하고 앉았는 마기~~~에효~~
ㅋㅋ잠이 많으셨군요?

세실 2010-05-09 18:04   좋아요 0 | URL
음 전 의외로 테리우스 보다는 안소니 스타일이 좋아요.
그냥 따뜻한 스타일..
울 옆지기는? 제가 잘해주면 잘하는 스타일. ㅋㅋ
어제도 10시 30분에 잤다는...대신 새벽에 일어나요.
나이가 든게야. 에이고^*^

비로그인 2010-05-09 21:43   좋아요 0 | URL
으마나~~그 답답한 안쏘니가 좋으세요?
테리우스...캔디를 뒤에서 꽉 안을 때....제 7권에서 말이죠~~~~
무조건 멋지지 않나요?푸하하~

세실 2010-05-09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답답한가요? 넘 착한거죠?
테리우스는 넘 이기적이고, 괴팍하고, 사교성이 떨어져요. ㅎㅎ

비로그인 2010-05-10 09:38   좋아요 0 | URL
자신이 너무 착한 사람은요, 상대방을 악하게 만들어요.
그거 모르셨구나?ㅋㅋ
이기적이고 괴팍하고 사교성 떨어지는....다시말해 나쁜 남자....
제가 젤로 좋아하는 타입임돠^^

세실 2010-05-11 08:37   좋아요 0 | URL
아 그럴수도 있지요. ㅎㅎ
괴팍하고 사교성 떨어지는 남자? 예술가? ㅋㅋ

비로그인 2010-05-11 09:24   좋아요 0 | URL
오호~~예리하셔!

세실 2010-05-11 17:14   좋아요 0 | URL
어머 그럼 옆지기님도 예술가? 흐...

비로그인 2010-05-11 23:51   좋아요 0 | URL
ㅋㅋ현실과 이상이 맞아 떨어진다면 이세상은 천국이야요.
울 아자씨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논리정연하며 마케팅의 귀재라네요.

예전에 제가 짝사랑하던 머시기들이 모두 한 예술?했답니다.

세실 2010-05-12 08:36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이상과 현실의 조화가 어렵긴 하지요.
마케팅의 귀재시라니 오호~~ 멋지신걸요^*^

비로그인 2010-05-12 08:58   좋아요 0 | URL
우리 요거 계속 이어가야하나?
ㅋㅋㅋ

세실 2010-05-13 09:16   좋아요 0 | URL
ㅎㅎ 재밌네요^*^

비로그인 2010-05-13 10:06   좋아요 0 | URL
혹시 베토벤 바이러스 보셨었나요?
거기에 명마에 나오죠?
제가 짝사랑했던 성가대 동기가 딱 그 스탈이었더랬어요.
지휘를 한 건 아니고...
갸 아빠가 유명한 지휘자구요.
갸는 베이스였는데...노래를 잘해요.
술도 잘해요.
그래서 맨날 새벽까지 같이 술 펐더랬어요.
...

오늘은 요기까짓!

세실 2010-05-13 11:20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 마기님.
호호호~~
결혼전 러브스토리?
전 제가 예술적 소질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기회가 없었네요.
고등학교때 노래하던 남자애는 진실성이 없는 듯 해서 안 만났고요.
보컬하는 남자랑 소개팅 했는데 그저 그랬고,
그 다음에는 없었답니다^*^
술은 결혼후부터 마셨으니 참 재미없게 살았죠. 그동안은. ㅎㅎ

비로그인 2010-05-13 20:43   좋아요 0 | URL
지금 재미있게 살고 계시니 된거죠.ㅎㅎ

그런데 이놈이 참 우유부단해요.
난 갸만 보고있는데...이놈은 눈도 안마주쳐요.
마주칠땐 장난만 치구요.
걍 저를 술친구?...
넘주긴 아깝고, 사귀자니 그건 좀 그렇고...
뭐 그랬나봐요.

나중에 보니 성가대 반주자 언니를 짝사랑 하고 있었나 보더라구요.

오늘도 요까짓!

세실 2010-05-14 08:48   좋아요 0 | URL
이런 마기님의 슬픈 짝사랑 이야기군요.
안타까워라...
저를 바라보지 않는 것은 참을만 한데,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슬플거예요..
그 모든 남자보다
지금 옆지기님이 훨씬 좋죠? ㅎㅎ
 
그래도 언제나 캡틴 - 보스턴 글로브 혼북 수상작 VivaVivo (비바비보) 11
그레이엄 샐리즈버리 지음, 이다희 옮김 / 뜨인돌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에 적혀 있는 혼북상이라는 타이틀이 낯설다. 검색해보니 뉴베리상,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의 3대 아동.청소년문학상으로 꼽히는 상이라고 한다. 문득 우리나라엔 왜 아동, 청소년문학에 주는 권위있는 상이 없는지, 이상문학상처럼 권정생 문학상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 해본다.

이 책은 15살 소년 마이키가 주인공인 성장소설이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마이키는 빌 아저씨와 함께 살게되고, 동생 빌리 제이가 태어난다. 빌 아저씨와 마이키는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빌리 제이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손님을 태우고 바다로 낚시하러 떠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와이의 푸른 바다가 낭만적 이어서 일까?  한창 공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15세 소년의 학교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점, 일을 돕던 사람을 내보내고 아들을 대신 일터로 데리고 떠나는 부모의 미안함, 장애가 있는 가정의 어두운 면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가슴 한켠이 답답한 우리네 성장소설과는 다르게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와 가족간의 사랑이 따뜻하게 전해진다.

마이키의 실수로 청새치를 놓치지만 마히마히를 잡아 기네스북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되면서 어른들의 욕심과 거짓이 표면으로 드러난다. 빌과 마이키의 공이 컸지만 손님인 어니의 공으로 돌아가고, 눈감아 주는 댓가로 돈을 더 받게 되면서 진실을 숨기는 빌 아저씨에 대한 실망감으로 마이키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어른이어서 일까?  빌에게는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보다 빌리 제이의 병원비와 사랑하는 가족의 생활비를 버는 일이 더 중요하기에 빌의 선택을 충분히 공감한다. 거짓을 들추어내기 보다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삶의 지혜를 터득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믿거나 말거나 나도 열다섯 살이었던 적이 있단다. 모든 것을 옳고 그름으로만 따지려고 했지.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어.
...... 그런데 말이다. 그 중간이 있어, 마이키.
 
   

마이키도 어른이 되면 충분히 이해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듯 하다. 세상엔 진실과 거짓으로 나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지. 그리고 남들에게 중요한 일도 내게는 별로 가치없는 일이라 생각될 수도 있고. 마이키가 바라는 정의가 승리하는 결말이 되지 않아서 더욱 생각할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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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5-03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북상>도 있었군요. 우리나라에는 없는데...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 ^^

세실 2010-05-03 08:36   좋아요 0 | URL
그쵸. 부러울 뿐입니다.
외국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권위있는 상이 많던데 우리나라엔 없어요.
 

요즘 서평쓰기에 한계를 느낀다.
늘 같은 플롯, 시간에 쫓겨 생각 없이 당일에 써내려가는 글, 지역신문이지만 교육청 홈페이지에 스크랩 되어 나를 만나는 분들이 '글 잘 보고 있어요. 멋져요'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어제 친구가 맛난 회 사준다기에 만나 나의 고민을 토로하였더니 '네가 생각하고 있었다니 말하는데, 글의 깊이가 좀 약해'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그동안 맨땅에 헤딩했다면 이젠 이론의 바탕위에 좀 더 체계적인 글쓰기를 하자. 5월에 신청한 사이버 강의 '어린이책 서평쓰기' 열심히 듣고, 관련 책 읽어야 겠다.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의 세이고처럼 '매일 밤 한권씩 독서감상문을 올리는 센야센사스(千夜千冊) 프로젝트' 하지 못하더라도 관련책을 일주일에 한권씩은 읽어야 겠다는 다짐 해본다. 

1. 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 / 인디고 아이들 / 궁리
   - 주문하고 기다리는 책.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쓰여진 글이 궁금하다. 때론 어른보다 백배는 더 낫다. 그들의 생생한 글쓰기는......

2. 장정일의 독서일기 / 장정일 / 범우사 
   - 읽은지 까마득한 옛날 이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체가 마음에 든다.  

3.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 샘터사 
   - 한동안 지인들에게 선물한 책. 서평쓰기에 도움도 되지만 마음을 정화시키는데 강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깐깐한 독서본능 / 윤미화 / 21세기 북스
   - 5년에 천권을 읽었다는 그녀의 방대한 독서력은 문득 세이고를 떠올리게 한다. 멋져요~~ 

5.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 김영사
   - 가끔 밑줄 친 부분 읽어보면 쏙쏙 와 닿는다. 제목이 참 멋지잖아~~

6.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 정복 /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 / 한문화 
   - 아직 구경은 못한 책.

7.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나탈리 골드버그 / 한문화
   - 요책도 평만 읽고 아직 구경하지 못했다.

8.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 루비박스
   - 이 책 읽고 연습하니 원고지 10장은 뭐 쓸만 하더라.

9.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 마쓰오카 세이고 / 청림출판
   - 글샘님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될 이론서.

10. 로쟈의 인문학 서재 / 이현우 / 산책자
    - 죄송스럽게도 아직 구입도 하지 못했지만, 꼭 읽어보고 싶은 책.

11. 탐서주의자의 책 / 표정훈 / 마음산책
    - 대표적인 간서치로 조선시대에 이덕무가 있다면, 현대에는 표정훈이 있다^*^

12.. 좋은 문장 나쁜 문장 / 송준호 / 살림 
    - 포켓북이지만 국어의 기초부터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도움이 많이 될 책!

13. 창비어린이, 출판저널
     - 서평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써놓은 최신글을 많이 읽어야겠지.

14. 신문의 북섹션
     - 북섹션은 꼼꼼히 읽는다. 어머 이번주꺼 읽지 않았네^*^


1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좋은 문장 나쁜 문장
송준호 지음 / 살림 / 2009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4월 25일에 저장

어제 읽기 시작한 책. 포켓북 사이즈도 좋고, 내용도 압축되어 설명해준다. 국어공부 하는 느낌
"젊은 여성들 사이에 S라인 몸매는 일상적인 화두가 될 듯 하다. 사실 군더더기없이 매끈한 몸매는 보기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한다.
문장도 마찬가지다. 꼭 필요한 말은 반드시 넣되 군살에 해당되는 단어는 과감하게 생략함으로써 전달하려는 뜻이 명료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써야 한다. 그게 바로 S라인 문장이다.
깐깐한 독서본능- 책 읽기 고수 '파란여우'의 종횡무진 독서기
윤미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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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12월 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4월 25일에 저장

5년동안 천권의 책을 읽은 방대한 양과 팁처럼 알려주는 서평쓰기 노하우는 큰 도움이 된다. 그녀를 보면서 세이고가 생각났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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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동안 지인들에게 선물한 책.
서평쓰기 뿐 아니라 보물처럼 여겨지는 책이다.
탐서주의자의 책- 책을 탐하는 한 교양인의 문.사.철 기록
표정훈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4월 25일에 저장
품절

시원시원한 글이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한다. 나도 다양한 책읽기를 하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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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25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집에 있는 전 일주일에 한권씩도 못 읽고 있어요 ㅠ.ㅠ
깊이 반성중입니다. 앞으로 저도 열심히 읽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먼 곳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세실 2010-04-25 10:00   좋아요 0 | URL
호호호 뭐 책의 내용에 따라서 다르겠죠.
저도 좀 느긋하게 읽을 필요 있다는 생각해 봅니다.
늘 쫓기듯이 읽으니, 여운이 오래 남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섬 2010-04-2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소개네요.^^ 저도 참고해야겠어요.

세실 2010-04-26 13:00   좋아요 0 | URL
네 이론과 실기를 함께 갖추면 좋겠죠^*^
요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2010-04-26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6 1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르멘 2010-04-2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책들을 한아름 알고 가요. :)
저도 글을 잘 쓰고 싶고,
특히 아동 문학 서평을 잘 쓰고 싶어졌거든요!
참. 혹시 사이버 강의는 어디서 주최하는 강의인가요? :)

세실 2010-04-27 21:31   좋아요 0 | URL
아 반갑습니다.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사이버강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데 아쉽게도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한답니다. 제가 잘 듣고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샘 2010-04-27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유원의 <인문 고전 강의>도 좋구요.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독서의 즐거움>도 좋습니다. 수잔은 아마도... 세실님의 동갑쯤...

세실 2010-04-27 21: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목부터 끌립니다. 독서의 즐거움은 신간이죠.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동갑이라..흐 젊은 나이에 이런 책을. 흠~~

2010-04-28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9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29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권은 갖고 있는데 제대로 꼼꼼하게 다 본 책은 몇 권 안되네요.ㅜㅜ
좋은 리스트에요.

세실 2010-04-29 08:59   좋아요 0 | URL
여기에 서평쓰기에 관련책 모아두고, 한권씩 읽어나가려고 합니다.
이론 정립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2010-05-02 0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2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5-05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좋은 리스트예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책 많이 봐야합니다.ㅎㅎ

세실 2010-05-05 09:23   좋아요 0 | URL
저도요. 무조건 쓰기 보다는 이론으로 무장하면 더 좋은 글이 나오겠지요.
처음부터 읽었어야 했는데 아쉽답니다. 저만의 고정 틀이 많이 생겼어요.
 
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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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본건 처음이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지와 제목이 평범하지 않은 내용임을 짐작하게 한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제목이 주는 느낌이 좋다. 어둡고 칙칙한 가족의 일상을 다룬 소설인데 작가 특유의 유쾌, 상쾌함과  해피엔딩의 마무리가 따듯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렇게 엉겁결에 재구성된 우리 가족의 평균 나이는 사십구 세였다.                      p.42  
                                                                                                                  

한 줄에서 보여주듯이 각각의 구성원은 차마 가족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차하다. 삼류 영화 한편 찍고 쫄딱 망해 결국 엄마 집으로 들어온 삼남매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온 오인모 48세, 진한 립스틱을 즐겨 바르고 화장품 외판원 일을 하는 일흔이 넘은 엄마, 하루종일 먹고 자는 일이 전부인 전과 5범의 몸무게 120킬로그램 거구인 52살 형 오한모(오함모), 두번째 이혼을 하고, 피자 한판을 혼자만 먹는 이기적인 딸 민경이를 데리고 와 함께 살게된 마흔 세살 오미연까지 참으로 징글징글한 가족이야기이다.

   
  하지만 인생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법이다. 지루한 일상과 수많은 시행착오, 어리석은 욕망과 부주의한 선택...... 인생은 단지 구십 분의 플롯을 멋지게 꾸미는 일이 아니라 곳곳에 널려 있는 함정을 피해 평생 동안 도망다녀야 하는 일이리라. 애초부터 불가능했던 해피엔딩을 꿈꾸면서 말이다.                                          p.45  
   

이보다 더 일그러진 가족의 모습이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한 복잡한 가족사와 남보다 못한 관계처럼 으르렁거리며 폭력을 휘두르고 끝없는 욕설을 퍼 붓는 가족의 모습은 어쩜 멀지 않은 미래에 자주 보게 될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대규모 실업자가 양산되는 현실에서 부모에 의지해 사는 캥거루족들의 모습을 떠올리는건 비하일까?

다행히 그들에게는 엄마라는 구심점이 있었다.

   
  자식들이 장성해 머리가 희끗해져가는 중년이 되었어도 엄마 눈엔 그저 노란 주둥이를 내밀고 먹을 것을 더 달라고 짖어대는 제비 새끼들처럼 안쓰러워 보였을까? 그래서 비록 자식들이 모두 세상에 나가 무참히 깨지고 돌아왔어도 그저 품을 떠났던 자식들이 다시 돌아온 게 기쁘기만 한 걸까?                                                                       p.58  
   

한없이 희생적인 엄마상을 보여준 노모는 전파상 구씨와 바람이 나 미연이를 낳고 아버지의 손짓에 집으로 돌아온 화려한 과거가 있다. 그런 엄마이기에 자식들의 실패와 어긋남까지도 그저 '내 탓이요' 하고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이 있는 것일까? 

평소에는 남남처럼 지내던 가족이 가출했던 민경이를 찾아오게 하고, 오함마가 '크게 한 건' 하고 외국으로 달아났을때 대신해서 죽을 만큼 맞아 주었으며, 엄마가 황혼에 다시 만난 전파상 구씨와 행복하게 살도록 피해주는 아량을 베풀게 한다. 역시 가족은 결정적인 순간에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 

칙칙한 가족의 일상이 즐겁게 기억되는 건 소설 속에 감초처럼 등장한 헤밍웨이의 작품 이야기다. 현실과 이상이 결합된 화자의 독백과 소설속 다양한 내용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무식한 오함마까지 <노인과 바다>를 읽고 고뇌하는 모습은 다소 코믹하기까지 하다.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해주는 엄마의 후원과 믿음, 아이러니 하게도 각각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으로 그들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가면서 해피엔딩의 결말을 맺게 된다. 아름다운 결말이라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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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4-25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많은 분들이 좋게 평하셔서 보고 싶어요.
징글징글하게 엮인 가족이지만 결정적일 때 제대로 역할을 하는 가족이군요.^^

세실 2010-04-25 01:10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한없이 일그러진 가족의 모습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래도 가족이더라구요.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가의 역량도 좋았습니다.

2010-04-26 0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6 1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5-05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지 코믹해 보이는 표지와 제목과는 달리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군요. 저도 보고싶어서 찜해둡니다.^^

세실 2010-05-05 09:21   좋아요 0 | URL
코믹하면서도 참 징글징글한 책이죠. 칙칙하지 않아서 좋아요. ㅎ
 

 1. 일기일회 / 법정 스님. 문학의 숲

   - 4월 독서클럽 토론도서. 법정스님이 길상사에서 설법하신 내용들을 모은 법문. "봄에는 향기로운 꽃그늘 아래서, 여름에는 장맛비를 피해 천막을 치고서, 가을에는 마음까지 물들이는 단풍나무 아래서, 그리고 겨울에는 차가운 대기에 울리는 풍경 소리나 예고없이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청중은 스님의 말씀에 고요히 귀를 기울인다."  마음이 고요해 지고, 평안해 진다.


2. 통통 한국사 / 안길정 기획, 이상미 글. 휴이넘.

   - 알라딘 지기님이 선물해 준 책.
고려의 역사를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흔적들을 찾기 쉽도록 '가보자, 여기' 하는 코너가 마음에 든다. 

 

  
 3. 깐깐한 독서본능 / 윤미화. 21세기 북스
 
  - 내게 꼭 필요한 책으로 서평에 관심있거나, 서평쓰기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밑줄 그어가며 읽고 있다.
 

 

 

  

 4. 교수대위의 까치 / 진중권. 휴머니스트
 
  - 좋아하는 진중권님의 책. 손에 잡은지 두 달은 된듯 한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5.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 / 이금이. 푸른책들 

  - 글샘님께 선물 받은 책^*^
   표지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았지만 제목과 연관이 안되네. 






 6.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 박경리. 마로니에북스

   - 소설만 쓰신 것으로 알았는데 유고시집이 있다니...
  박경리님의 진솔한 글이 그리워 구입한 시집. 
  읽기 쉬우면서도 간결한, 쉬운 문체가 좋다.

 

 

 
여우꼬리) 두달째 똑같은 책을 붙들고 있다. 6권을 동시에 조금씩 읽으니 진도도 나가지 않는다.
요즘 책 읽는 시간은 하루에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책만 보면 잠이 오니 나이가 든걸까? 무언가 산만한, 답답한 느낌이 든다.

아 1박 2일 책만 읽다오는 여행 다녀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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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4-1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는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다음에 읽으려고 대기중이죠.
일기일회는 사서 엄마가 먼저 보고 계세요. 전 조금 더 나중에.. ^^
저 역시 요즘 책을 보려면 졸려요 =.=

세실 2010-04-19 08:55   좋아요 0 | URL
어제 다 읽어야지 했는데 10장 남겨놓고 잠들었습니다.
살짝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번 더 휘리릭 읽어봐야 할듯.
사서엄마 해서 저를 지칭하는줄 ㅎㅎㅎ
아줌마의 비애인가 봅니다.
어제도 11시에 꾸벅 꾸벅^*^

책읽는나무 2010-04-19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차곡차곡 책쌓기만 하고 있어요.
소설가님께 미안하게스리 까만표지에 먼지가 쌓여 매번 닦고만 있네요.ㅜ.ㅜ
한 번 책에서 손을 놓으니 도무지 책 읽을 짬도 없고,책 진도도 안나가고~~
봄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잘 지내시죠?
이리 휙 들어와 휙~ 안부만 여쭙고 가네요.^^

세실 2010-04-19 08:58   좋아요 0 | URL
아 님! 민이랑 둥이도 잘 지내지요.
가끔은 안부 전하러 들러야 하는데 왜 그리 여유가 없는지....
둥이들 많이 컸겠네요.
책 욕심으로 한가득 펼쳐만 놓고 한권도 제대로 읽은게 없습니다.
주말에 날 잡아 차근차근 읽어야 겠습니다.
아이들 사진 보여주세요^*^

후애(厚愛) 2010-04-19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일회>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이곳 가격이 넘 비싸서 다음으로 미루었어요.ㅜ.ㅜ
다음에는 꼭 구매해서 읽어야겠어요.^^

세실 2010-04-19 08:59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가까이 계시면 보내드리고 싶은데 넘 멀어요.
오시는 날에 맞추어 주문해 드리고 싶어요.
일기일회 구입하지 마세용^*^
제가 찜입니다!

후애(厚愛) 2010-04-20 05:46   좋아요 0 | URL
거절하면 서운해 하실거죠? ㅋㅋ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실 2010-04-20 06:18   좋아요 0 | URL
당연하죠~~~
오시는 날 바로 주문해 드리겠습니다. 미리 알려주시면 더 좋구요^*^

꿈꾸는섬 2010-04-1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책들과 보내는 4월이네요.^^

세실 2010-04-19 23:22   좋아요 0 | URL
재미있기는 하지만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합니다.
내일 10시까지 신문에 낼 서평 써야하는데, 다 읽은 책은 없을 뿐이고. ㅠㅠ

같은하늘 2010-04-20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같은 책들을 들고 계시니 웬지 반갑네요.^^

세실 2010-04-20 06:1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구나. 헤헤~
같은 책을 공유한다는 것, 취향이 비슷하다는 뜻이니 우린 통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