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기일회 / 법정 스님. 문학의 숲

   - 4월 독서클럽 토론도서. 법정스님이 길상사에서 설법하신 내용들을 모은 법문. "봄에는 향기로운 꽃그늘 아래서, 여름에는 장맛비를 피해 천막을 치고서, 가을에는 마음까지 물들이는 단풍나무 아래서, 그리고 겨울에는 차가운 대기에 울리는 풍경 소리나 예고없이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청중은 스님의 말씀에 고요히 귀를 기울인다."  마음이 고요해 지고, 평안해 진다.


2. 통통 한국사 / 안길정 기획, 이상미 글. 휴이넘.

   - 알라딘 지기님이 선물해 준 책.
고려의 역사를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흔적들을 찾기 쉽도록 '가보자, 여기' 하는 코너가 마음에 든다. 

 

  
 3. 깐깐한 독서본능 / 윤미화. 21세기 북스
 
  - 내게 꼭 필요한 책으로 서평에 관심있거나, 서평쓰기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밑줄 그어가며 읽고 있다.
 

 

 

  

 4. 교수대위의 까치 / 진중권. 휴머니스트
 
  - 좋아하는 진중권님의 책. 손에 잡은지 두 달은 된듯 한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5.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 / 이금이. 푸른책들 

  - 글샘님께 선물 받은 책^*^
   표지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았지만 제목과 연관이 안되네. 






 6.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 박경리. 마로니에북스

   - 소설만 쓰신 것으로 알았는데 유고시집이 있다니...
  박경리님의 진솔한 글이 그리워 구입한 시집. 
  읽기 쉬우면서도 간결한, 쉬운 문체가 좋다.

 

 

 
여우꼬리) 두달째 똑같은 책을 붙들고 있다. 6권을 동시에 조금씩 읽으니 진도도 나가지 않는다.
요즘 책 읽는 시간은 하루에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책만 보면 잠이 오니 나이가 든걸까? 무언가 산만한, 답답한 느낌이 든다.

아 1박 2일 책만 읽다오는 여행 다녀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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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4-1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는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다음에 읽으려고 대기중이죠.
일기일회는 사서 엄마가 먼저 보고 계세요. 전 조금 더 나중에.. ^^
저 역시 요즘 책을 보려면 졸려요 =.=

세실 2010-04-19 08:55   좋아요 0 | URL
어제 다 읽어야지 했는데 10장 남겨놓고 잠들었습니다.
살짝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번 더 휘리릭 읽어봐야 할듯.
사서엄마 해서 저를 지칭하는줄 ㅎㅎㅎ
아줌마의 비애인가 봅니다.
어제도 11시에 꾸벅 꾸벅^*^

책읽는나무 2010-04-19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차곡차곡 책쌓기만 하고 있어요.
소설가님께 미안하게스리 까만표지에 먼지가 쌓여 매번 닦고만 있네요.ㅜ.ㅜ
한 번 책에서 손을 놓으니 도무지 책 읽을 짬도 없고,책 진도도 안나가고~~
봄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잘 지내시죠?
이리 휙 들어와 휙~ 안부만 여쭙고 가네요.^^

세실 2010-04-19 08:58   좋아요 0 | URL
아 님! 민이랑 둥이도 잘 지내지요.
가끔은 안부 전하러 들러야 하는데 왜 그리 여유가 없는지....
둥이들 많이 컸겠네요.
책 욕심으로 한가득 펼쳐만 놓고 한권도 제대로 읽은게 없습니다.
주말에 날 잡아 차근차근 읽어야 겠습니다.
아이들 사진 보여주세요^*^

후애(厚愛) 2010-04-19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일회>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이곳 가격이 넘 비싸서 다음으로 미루었어요.ㅜ.ㅜ
다음에는 꼭 구매해서 읽어야겠어요.^^

세실 2010-04-19 08:59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가까이 계시면 보내드리고 싶은데 넘 멀어요.
오시는 날에 맞추어 주문해 드리고 싶어요.
일기일회 구입하지 마세용^*^
제가 찜입니다!

후애(厚愛) 2010-04-20 05:46   좋아요 0 | URL
거절하면 서운해 하실거죠? ㅋㅋ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실 2010-04-20 06:18   좋아요 0 | URL
당연하죠~~~
오시는 날 바로 주문해 드리겠습니다. 미리 알려주시면 더 좋구요^*^

꿈꾸는섬 2010-04-1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책들과 보내는 4월이네요.^^

세실 2010-04-19 23:22   좋아요 0 | URL
재미있기는 하지만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합니다.
내일 10시까지 신문에 낼 서평 써야하는데, 다 읽은 책은 없을 뿐이고. ㅠㅠ

같은하늘 2010-04-20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같은 책들을 들고 계시니 웬지 반갑네요.^^

세실 2010-04-20 06:1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구나. 헤헤~
같은 책을 공유한다는 것, 취향이 비슷하다는 뜻이니 우린 통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