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분이 시위 중에 연행됐는데,
저녁에 퇴근 후에 찾아가보려고 해요.
업무시간에는 갈 수 없으니.
서대문서라면 합정역에서도 가까운 데 있는 곳이니
한번 가봐야겠지요.
그 전에 그 분이 먼저 나오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경찰서 면회는 한번도 안 가봐서
뭐를 가지고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부 같은 거를 가져가야 하나요?
뭐, 죄를 지은 게 아니라
불법연행된 거니 그런 거는 필요 없겠지요.

혹시 유경험자나
뭔가 아시는 분들은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8-06-02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개인소지품은 거의 반입 불가입니다.
사식 넣을 돈이랑 나올 때 갈아입을 옷가지가 제일 좋습니다.

승주나무 2008-06-05 10:00   좋아요 0 | URL
아~ 글큰요~~
나중에는 참고해야겠습니다^^

토토랑 2008-06-0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분이면..노트나 책 같은거 반입 눈감아 주기도 해요
그래도 사식 넣어주는게 제일 나으실듯..
(사식 안 넣어주면 맨밥에 단무지만.. 나올걸요 아마..)

승주나무 2008-06-05 10:01   좋아요 0 | URL
나중에 만났는데 사식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ㅋ

드팀전 2008-06-0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두부는 구치소나 교도소에 가져가야지요..^^

전 꽃다발을 가져가시라고 권합니다.경찰이 반입해줄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모두 진보주의자들이었어요.줄리엣 쇼어이야기였나..하여간 누군지는 중요치 않아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아이 역시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대학을 들어가서 처음으로 시위를 하다가 짭새에게 달려갔겠지요.

하룻밤을 보내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 부모가 꽃화환을 준비해서 목에 걸어주더래요..
그러면서 부도덕한 사회에서 사회에 책임을 갖은 성인으로 드디어 제대로 성인된 일을 했다고..즉 이제 드디어 사회에 대해 빚지은 것에 대해 값을줄 아는 어른이 되었다며 축하해주더래요...^^

그래서 전 꽃다발을 들고 가길 권합니다.
경찰서에 꽃다발.....뭔가 이것도 또하나의 저항같지 않습니까 ^^

금방 나오기 전에 빨리 하세요...그런 기회도 많지 않으니..^^

승주나무 2008-06-05 10:01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꽃다발을 누구한테 줘본 일이 없어서 ㅡㅡ;
그 대신 정식 집 가서 두부 반찬을 많이 시켰드랬죠 ㅎ

바람돌이 2008-06-02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요즘은 밥도 제대로 안주나요? 저는 옛날에 그래도 밥은 국밥 따끈한걸로 주던데... 욕하고 협박하고 해서 그렇지 설마 80년애 90년대에도 밥은 제대로 줬는데 지금 밥을 그따위로 주다니요.
짧은 기간이고 조사중이라면 아마도 아무것도 안넣어줄겁니다. 저희 어머니 예전에 빵이랑 우유랑 잔뜩 사들고 오셨는데 그거 저한테 안왔어요. 그냥 가서 알아보시고 사식 넣을 수 있다면 얼마간 주고 오시고요. 꽃다발도 당연히 안넣어 줄것 같은데요.

승주나무 2008-06-05 10:02   좋아요 0 | URL
좀 먹을 만한 반찬 나왔다 싶으면 사식으로 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주는 반찬 먹다 보면 갑자기 우울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