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전 여의도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경험은 나에게 무척 소중한 일이었다.
촛불을 들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고,
시민기자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여러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새벽에 취재내용을 정리하고 송고한 기사가 오전 내내 메인에 올라가
그것으로 상금도 받아서 좋았다.

또 좋았던 것은 거기서 시사IN의 안희태 사진기자를 만난 점
항상 사무실에서 만나다가 현장에서 만나니까 새롭고 반가웠다.
안희태 기자를 따라 용달차에 올라가서 군중들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그 아슬아슬함에 흥분돼 있었다.
조금 위로 올라왔을 뿐인데,
사람들이 다르게 보이고, 그림이 다르게 보였다.
사진기자들의 동선에 발을 담아 보았다는 것도 소중한 체험이다.

얼마 전 안희태 기자가 내게 사진을 보내 왔다.
내가 인터뷰하고 취재하는 모습을 찍었다고 한다.
이런 깜찍할 데가~
사진기자에게 포착됐다니 우쭐한 기분도 들고 좋다.

안희태 기자님, 사진 잘 받았습니다.
안희태 기자의 블로그 => http://studio404.sisain.co.kr/



<여의도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터뷰하는 장면>



<절대로 설정사진 아님~ 이런 순간은 어떻게 포착할 수 있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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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8-05-2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네. 난 사진 찍히는 것 별로 안 좋아해서 저런 자연스런 포즈가 안 나와.
좀 있으면 MT를 가서 사진 찍힘을 당할 것 같은데 걱정이다. 난 왜 이리 사진이 안 받는지...
누군가에게 포착당한다는 거 그거 묘한 끌림이야. ㅋㅋ

승주나무 2008-05-24 11:31   좋아요 0 | URL
시나리오팀 엠티인가요. 잘 안 움직이는 스텔라 누나가 엠티를 갈 정도면 그건 엄청난 압박을 주는 배후가 있다는 얘긴데.. 궁금하네요 ㅋ

stella.K 2008-05-24 11:5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알고 봤더니 내가 너한테 포착 당하고 있었구나!
잘 안 움직이긴 뭐가? 내가 갈 자리 안 갈 자리 심하게 따져서 그렇지
가야한다면 기동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뭐.>.<;;
다른 이유는 없고 사람을 진하게 느껴보고 싶어서나 할까?
사람들 수업 끝나면 뒤풀이 가는데 난 모범생처럼 집에 오거든.
그러니 사람들을 알 기회가 없다는 거지. 그래서...ㅋㅋ

마늘빵 2008-05-23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정샷!이 틀림없어. 중얼중얼.

승주나무 2008-05-24 11:31   좋아요 0 | URL
뱃살이 안 나와서 참 다행이야 ㅋ

순오기 2008-05-2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멋져요!!
절대 설정샷 아니라고 굳게 믿는 1인.^^

승주나무 2008-05-24 11:32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제가 설정하면 100% 다 들키더라구요. ^^

세실 2008-05-24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승주나무님의 진심을 믿을래요. 굳게 믿는 2인 입니다^*^ ㅎ
어 그러고보니 가수 누구더라...음 잘생기고 노래 잘하던 가수 있었는데...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아 조하문 닮았어요.

승주나무 2008-05-24 11:34   좋아요 0 | URL
역시 세실 님~~
아~ 그 가수가 조하문이었군요.
이 밤을 이 밤을 다시 한번~~ 이 노랫 맞나요?
사진으로 보니 잘 생겼구뇽(제 사진 말고 조하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