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인맥이다.
그리고 세상 일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재밌는 거 같다.
지난 8월 말인가.
서포터스 전체회의를 끝내고
우연히 '예스24 문학기행'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특히 거기에 황석영 씨와 은희경 씨가 나온다는 거다.
잠시 머리도 식힐 겸 2박3일 동안 푹 쉬려고 했는데,
또 직업병 아닌 직업병이 발동이 된 거다.
아래는 그때 인터뷰하고 취재해서 쓴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8498&PAGE_CD=
당시 예스24는 버스 1대에 대한민국의 온갖 신문사 기자들을 다 데리고 다녔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예스24보다 '뉴스메이커'를 취재하기 위한 '진'들이었다.
당연히 예스24라는 문학기행보다 '은희경'이니 '황석영'이니 하는 기사가 도배될 것이다.
중간에 예스24라는 이름이 좀 나오겠지..
마치 요즘 온통 '신정아'가 도배하고 있는데, 출처에 '시사IN'이 하나씩 붙는 것처럼
그래서 '문학기행'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취재하려고 과감히 총괄진행인 '최팀장'에게 접근했다.
그때의 '최팀장'이 연이 돼서 '예스24'에 이벤트를 제안하게 됐고,
<시사IN>의 과감한 지원을 받아서 2,000부를 보낼 수 있었다.
알라딘에게는 쬐끔 미안하다^^;
그리고 나온 것이 아래의 배너
<메인 좌측 상단에서 '사회'를 클릭하면 첫머리에 <시사IN > 창간호 표지가 뜬다>
<<시사IN>을 클릭하면 비교적 큰 페이지가 하나 뜬다. 여기서 진짜 아쉬운 거는.. www.sisiain.co.kr 이 개통이 되었더라면 그쪽으로 클릭이 엄청 늘었을 것인데,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으로 바로가기'가 왠말인가? 오호 통제라 ㅠㅠ>
<인문은 좀 뒤로 밀렸다. 세 번째에 <시사IN>이 나온다.>
아까 두시 반에 그곳 담당자에게 전화를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배너가 깔리고 이벤트가 시작됐는데,
벌써 200부 이상 나갔다고 한다.
호응이 좋다는 것이다.
일단 예스24의 매출에 도움은 좀 줬지만,
문제는 그것이 <시사IN>의 정기구독으로 이어지느냐이다.
<시사IN의 숙제>
1. 빨리 홈페이지 개통해서 예스24에서 바로 넘어가도록 해주3=3=3
2. 광고팀 나중에 맛난 거 한 번 사주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