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말을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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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사건이 하루도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개인뿐 아니라 가정 사회 국가가 함께 책임지고 헤쳐나가야한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또한 사람에게 위로와힘을 주는 가장 강력한 존재가 바로
진정성을 담은 이야기라는 말에도!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시기와 질투도 물론 하겠지만
나의 고통이 공감받고 치유받기도 하니까,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는심리 이론보다 ‘삶의 진정성을 담은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곤 했다. - P6

많은 사건의 근본원인으로 가정 폭력, 학교폭력, 빈부 격차 등의 문제가 놓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건의 뿌리가 되는 사회적 원인을 다루어 보고 싶었다. 정신건강 문제에서도 이런 근본 원인이 중요하고, 그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처방 없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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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강렬한 책,
매일매일 꽃과 식물을 들여다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식물집사에게 찍힌 책!
살아 생전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를
꽃들을 만나게 되는 책,
얼른 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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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감성 카페가 대세,
오죽하면 카페에서 내 취향을 찾게된다는
그런 말이 있을까,
이러저러한 카페들중에도
식물이 가득한 카페엘 가면
정말 힐링이 된다.
여동생 덕분에 가끔 이쁜 카페 탐방을 하게 되는데
벚꽃엔딩 보러가자고 하던 여동생이
넘 이쁜 카페가 있다고 데려간다.
자기도 처음 가는 카페인데도 잘 아는 카페처럼
ㅋㅋ
식물화분이 여기저기 실내 분위기는 물론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까지 위로가 되는 카페에서
좋은 시집을 만나는 행운까지!
류시화가 엮은 시집을 펼치고
처음 만나는 시 한편에 마음이 꽉차게 된다.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핀로제>
꽃피어야만 하는 것은 꽃핀다
자갈 비탈에서도 돌틈에서도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by 라이너 쿤체

마음챙김을 받게 되는 시집,
찜이다!
ㅅㅅ



시흥 장곡동 카페 제니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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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사진,
시처럼 낭독하게 되는 문장,
지금 내마음에 와닿는 글에 한참 머물다 가게 되는
사진에세이!

소설, 시, 시나리오, 에세이
무엇을 쓰든 마찬가지야
읽을 사람 없이는 무용하다는 것

마음도 마찬가지지
나를 읽어줄 사람 없이는
나의 마음 씀도 무의미해

그러니 누군가가 나를 읽어준 순간
내가 누군가를 읽어준 순간은
기적과 같은 순간이야

씀은 읽히기 위하여 존재한다.
더 잘 쓰고 싶은 이유는
더 가까이 가닿고 싶어서다.


- P51

석양

알고 있나요?
노을의 빛깔이 매일 달라진다는 걸
사람도 매일 다른 색으로 빛납니다.
어떤 색으로 저물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어요.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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