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은 사진,
시처럼 낭독하게 되는 문장,
지금 내마음에 와닿는 글에 한참 머물다 가게 되는
사진에세이!
소설, 시, 시나리오, 에세이 무엇을 쓰든 마찬가지야 읽을 사람 없이는 무용하다는 것
마음도 마찬가지지 나를 읽어줄 사람 없이는 나의 마음 씀도 무의미해
그러니 누군가가 나를 읽어준 순간 내가 누군가를 읽어준 순간은 기적과 같은 순간이야
씀은 읽히기 위하여 존재한다. 더 잘 쓰고 싶은 이유는 더 가까이 가닿고 싶어서다.
- P51
석양
알고 있나요? 노을의 빛깔이 매일 달라진다는 걸 사람도 매일 다른 색으로 빛납니다. 어떤 색으로 저물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어요.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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