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워와 야경, 메구로에 있는 숙소.. 팀 사람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pjy 2009-04-2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높은 빌딩이 인상적이네요^^ 전 일본 시골로 온천여행만 가본지라^^;

라주미힌 2009-04-29 22:54   좋아요 0 | URL
그래서 감흥이 없었어요;;;ㅎㅎㅎ
 

http://www.zoriah.net/blog/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04-24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24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26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27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27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악기들의 도서관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단편집에서 읽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모습이다. 나는 '유리방패'와 '무방향 버스'에서 발견되었다. 어딘가의 갈림길에서 여기까지 왔고, 무방향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찾아나서야 할 외로운 인간임을 공감했다. 그리고 방향과 목표를 상실한 세대에게 '콤비'가 되어줄 무언가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소설 속 인물들은 거울 속의 너와 나가 아니라, 잃어버린 짚신 한 짝 같은 인물들을 통해 결핍에 대한 보상을 받고 성장을 한다. 삶의 일상성에서 특수성을 발견하고, 잡음같은 삶에 화음을 불어 넣어준다. 체제 속의 인간과 관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될 거라는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이 가득하다. 그 말에 겹겹이 쌓인 번데기 같은 삶은 '엇박자 D'처럼 화려한 부활을 꿈꾸겠지만... 많은 것들이 사라진 현실이 쏟아내는 소음이 신경을 찌른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루저문화는 새로운 마케팅의 목표가 되고 있다. 모든 것을 박탈당한 체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망만 남겨진 자들에게 희망과 비전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그 빈자리에 채워진 허무와 열패감도 상업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열광한다. 대부분의 음치들은 들어서 음치인 것을 알게 된다. 그 전까지 음치는 없다. 음치의 탄생은 불평등한 것이며, 조화롭지 못한 불완전한 세계의 부산물이다. 정해진 음과 율에 벗어나기란 너무나 쉬운 일이건만, 세상은 어렵게 그 틀 안에 있기를 요구한다. 화음은 구성원들의 반복적인 훈련에 의해 가능해 보이지만. 결국엔 구성원은 무시되고 그들의 기계적인 소리에 묻히고 만다. 화음과 불협화음은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이고, 좋은 멜로디는 평등과 자유로움 속에서 발현되는 것인데 말이다.   

소리의 관계를 화음으로 부르 듯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있어서는 함께, 같이 무언가를 향해 움직이는 창조적 에너지가 그 역할을 한다. 획일적이고 무언가를 끊임없이 주어지는 사회는 루저만을 양산할 뿐이다. 작가의 시선은 현실을 벗어나지 않은 통찰을 보여주고. 삶의 샘플링들을 리믹스하여 아름다운 앨범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사회 속 인간과 소외된 자들이 내는 깨름직한 잡음으로 가득찬 세계에 발매하였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영역은 제한적이지만, 그 영역 너머의 소리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이 앨범은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아님에도 들을 수 없게 된 소리를 돌려준다. 무한반복, 리플레이는 독자의 옵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이 영화에서 감독 이름을 빼면 과연 누가 볼 것인지..
아.. 페넬로페 크루즈와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니까 뭐...  ;;;
문화권이 달라서 그런지.. 공감도 안되고, 매력도 못 느끼겠고, 설득력도 없는
이상한 쓰리썸.. 아니 '섹스 네트워크'에 어떤 말을 얹어야 할까..

'도대체 이게 뭐당가요...'
뉴요커 감독의 '바르셀로나 올 로케이션'에서 일탈은 풍성했으나, 에러 메세지 떴음..

 

점수 :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LAYLA 2009-04-2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아악 진짜 이 제목으로 개봉했단 말입니까? ㅠㅠ

라주미힌 2009-04-20 09:2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싼티나고 좋죠?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 도입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구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나섰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에 차별 없이 실명제라는 규제를 적용하려는 한국 정부와, ‘익명성에 기반한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을 세계 어느 곳이든 유지하려는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사이의 충돌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9일 구글의 결정으로) 방통위가 발칵 뒤집혔다”며 “구글을 그대로 둘 수 없으니 징계할 거리를 찾으라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관련팀이 불법성 여부를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9일 유튜브에서 ‘한국’ 국적으로 동영상 등을 올리는 기능을 차단하면서 실명제 적용을 사실상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애초 방통위는 “행정조처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가 며칠 만에 확 돌아서게됐다. 구글의 방침은 사실상 규제 회피인데, 규제당국인 방통위가 손 놓고 있을 형편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황철증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관도 “구글이 국내에서 하는 여러 서비스들에서 위법사항이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에서 유튜브 외에도 검색·키워드광고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 음란물이나 불건전 광고, 저작권 분야 등에서 위법성이 드러날 수 있다.

앞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구글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최 위원장은 “(구글의 조처로) 한국이 인터넷 후진국이고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왜 수수방관하느냐”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너무 상업적인 눈가리고 아웅 식의 구글 쪽 태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며 “구글코리아 대표자를 만나 진의가 무엇인지와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16일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업로드 기능 차단의) 진의는 없고 보이는 게 전부다”라며 “본사와 협의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으로, 한국 시장을 중시해 장기적으로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구글 본사 차원에서 내린 결정인 만큼 한국 정부의 입김에 좌우될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이 규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열어줄 계기를 만들면 국내 인터넷 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업체를 놔두고 국내 업체들에만 규제를 강요할 경우 ‘역차별 문제’가 생겨난다. 한 포털업체 임원은 “구글의 결정을 보고 부러운 한편 참담했다”며 “국내 사업자들은 원치 않는 규제를 따르면서 이용자들로부터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창민 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은 “국내에서 접속 가능한 외국 사이트에 대해 모두 본인확인제를 적용하거나, 아니면 국내 사업자들도 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공평하지 않으냐”고 업계의 불만을 전했다.

인터넷 규제를 둘러싼 정부와 구글의 충돌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인 인터넷에서는 지리적 영역에서 규제를 적용해도 실효가 적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구글과 같은 경우를 방치하고는 인터넷정책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다. 인터넷 컨설팅회사 ‘검색엔진마스터’의 전병국 대표는 “정부와 구글이 서로 합의점이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구글이 한국 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부가 채찍만을 써서 얻을 게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0243.html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주미힌 2009-04-1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졌다... 심하게...
말 안듣는 '진의'를 알기 위해 불법성 연구를 저리도 열심히 하다니..
국가보안법에 구글도 걸리려나;;;;

람혼 2009-04-1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명제에 실명(失明)한 것들...

마늘빵 2009-04-17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튼 이 정부는 자기들 맘대로 안되면 어떻게든 찍어누를 생각이나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