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을 먹고 나와 도쿄 미드타운으로 걸어가다가 선거 유세장면 목격. 찰카닥..



미드타운에 도착, 많은 인파를 헤치고 둘러보기 시작.



미드타운내 새롭게 오픈한 음반가게. 그 밖의 모든 시설들은 사람들에 떠밀려 다니느라 거의 못찍음. -.- 오픈날에는 17만 명이 다녀갔다니. 쿨럭...



도쿄 사람들은 멍멍이를 좋아해~ 이제부터 멍멍이 시리즈가 이어짐돠. 저 간판은 도쿄 미드타운 안에 위치한 멍멍이를 위한 숍. 용품도 판매하고 맡아주기도 하고 미용도 하지욥.



미용사 언니들이 이쁘게 이쁘게 다듬어 주고 있어요.



아휴, 토실한 저 다리 라인!! 쓰윽, 만져보고 싶었어요.



미드타운 밖으로 나와 벚꽃기를 걷다보니 이런 앙증맞은 녀석들을 발견! 아유. 그냥~~



뜨어, 선글라스 쓴 네 마리 발견~ 우에에에~ 양 끝의 두 녀석, 뭔가 대화를 주고 받는것 같지 않아요? ㅎㅎ



저것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



벌써 벚꽃이 핀 도쿄~



정말이지 일본으 모든 유니폼은 참 맘에 안들어요. 완전 촌시런 군청색이라니! 퀙~~



자, 이렇게 미드 타운을 뒤로 하고 하라주쿠로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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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4-05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술관 사진..가깝게 찍으신 건 없나요..??^^

이리스 2007-04-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이... 있긴 해요. --;;
켈님 / ㅋㅋㅋ
 



롯폰기 힐스 도착~

오, 그 유명한 거미를 만나다!

 ‘마망’은 롯폰기 힐스의 사진에서 흔히 등장하는 아이콘이다. 올해로 92세에 접어든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 브론즈로 만든 이 거대한 거미는, 일본에서는 혐오하는 동물이지만 세계 신화에서는 지혜를 상징한다. 엄마 거미의 뱃속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20개의 알이 들어 있다. 롯폰기 힐스에서 가장 붐비는 광장에 위치한 이 작품에는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하려는 롯폰기 힐스의 의지가 담겨있다.

-> 라고.. ^^;;



일본 사람이 하는 한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맥주를 마셨어욤..



샐러드로 일단 고픈 배를 살짝 달래주고요~



갈비와 우설... 등을 꾸어 먹었죠. ㅋㅋ 너무 많이 먹어서 나중엔 괴로웠다는.. --;



그렇게 많이 먹어놓고서는 2차로 술집에 갔습니다. 도쿄 현지에서 몇몇 조인을 했죠. 결국 총 인원은 3명이 더 늘어나버렸죠. 도쿄대에서 건축학 박사과정인 분과 그리고 서울 모 대학 도시공학과 교수, 또 도쿄에서 공부중인 분 한 분.. 왁자지껄~~~



결국 호텔로 돌아와서 또 술자리가 벌어졌다는. 우에에에~~~ 2시간 잤습니다. 저날.



다음날 아침 우리는 속을 풀기 위해 라멘집엘 갔습니다요.



도쿄에 거주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메뉴를 골랐지요. 으흐흐.. 일본은 재즈를 정말 좋아하나보더군요. 어느 식당엘 가도 재즈가 잔잔히 흐르는 것이 아주 좋았어요. ^^



이것이 제가 고른 라멘. 일행이 고른 메뉴 중에서 가장 라멘다운 라멘이었달까요. ㅎㅎ



다른분은 이런 것을 시켰습니다. 당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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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4-05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장용으로는 왠지..느끼한 국물색.....이..^^

이매지 2007-04-05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체불명의 라면이로군요 ㅎㅎㅎ
(사실 탄 라면인 줄 알았다는 ㅎㅎ)

비로그인 2007-04-0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장, 을 말씀하시는 메피스토 님의 댓글을 보니 식은 피자를 먹고 싶어집니다. 저는 미국인은 아니지만 식은 피자로 해장해요. 후훗

rainy 2007-04-06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미 충격 ^^
저 아래로 저는 못 지나갈 거예요 분명 ㅠㅠ

이리스 2007-04-0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으흐흐.. 겁내 느끼했어요.
이매지님 / ㅋ 색깔이 좀 그렇죠? 하지만 탄 라면은 아니;;;

쥬드님 / 웨스턴식 해장이시군요. 사실 해장엔 물이나 마시는게 최곤데 -.-
레이니님 / 어헙.. 지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
 



나리따 공항에 도착해서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며 노닥거리다가 한 컷. 이번 여행에 함께한 내 신발과 청바지. ^_^



이번 여행에 함께한 기내용 가방. 모닝캄 회원이라 대한항공 타면 조금은 편하다. 뭐, 일반석 이용객이 편하면 얼마나 편하랴만.. -_-;;;



열차를 타고 신주쿠로 슝슝~



예전에 도쿄 갈땐 공항서 리무진을 탔었는데 기차 타는 재미도 좋더라구요~



요것이 표. 우리돈으로 약 2만 6천원입니다. 리무진도 마찬가지. 우리나라의 두배네요. 쿠엑.



신주쿠 역에서 내렸더니 별다방이~ 저멀리 시계탑 빌딩이..



타임스퀘어랑 시계탑을 한 방에..


수전증 -.- 도쿄타워가 흔들려... ㅠ.ㅜ



타임스퀘어 내 백화점 입구..



코엑스에도 있죵.. 우리는 롯폰기 오크우드에서 묵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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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7-04-04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나요? 일반석 이용하는 모닝캄 회원은 짐 빨리 찾을 수 있는데 만족해야죠. 저도 일반석만 이용하는 모닝캄 회원.

이리스 2007-04-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티테마님 / 그쵸? 짐 빨리 나오고 수속 빨리 하는데 만족. 아참 대한항공 라운지도 쓸 수 있어요. 3번인가.. ^.^
 

이러구러, 결국 후배들 출장과는 상관없이 나는 내 마음 맞는 사람들과 도쿄로 간다.

일은 일이고, 끔찍한 상황은 상황이고,

나는 도쿄에 가기로 확정.

그것도 오늘 밤에.

홍대, 나의 은밀하고도 소중한 그곳. 아지트를 공유할만큼 소중한 이들과 편하게 술을 마셨다.

내일모레면 나는 그들과 도쿄에 있을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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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생. 2007-03-30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께 해드리고 싶은 딱 한마디. 너무 부러워서 질투나려고 그래요 ^^
전 번번히 나갈려구 하는데도 자꾸 실패중이예요 참. ㅠㅠ

코코죠 2007-03-30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목소리로)
기념품.............................

Mephistopheles 2007-03-30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antitheme 2007-03-30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하늘바람 2007-03-30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셔요

비로그인 2007-03-3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즈마님 댓글에 올인! ^^

마태우스 2007-03-3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대가 소중한 곳인 건 저랑 일치하는데, 도쿄로 가신다구요 제가 외국을 못가는 체질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죽어도 못가는 곳을 하나 고르라면 그건 도쿄예요. 공기만 마셔도 멀미가 났어요 그때....

울보 2007-03-3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다녀오세요,,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오세요,

moonnight 2007-03-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다. 부러버용. ^^ 재밌게 잘 다녀오셔요. 후기 기대할께요!

이매지 2007-03-30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부러워요. 저도 서울을 뜨고 싶어요 ㅎ!
즐겁게 다녀오세요^^

이리스 2007-04-04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 아흠,.,.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_^
 

 

 

 

 

쳬셔고양2님의 리뷰를 읽다가, '행복한 사람은 일기를 쓰지 않는다.'는 책에서 인용한 문구를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난 아닌데? 하는. 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하고는 뭐 별 상관 없을것 같은데 아무튼.

난 한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다. 그건 행복해서가 아니라, 어느것도 기록할 가치를 못느꼈기 때문이다. 기록할 가치를 못느낄 뿐더러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사는 것 자체로도 고통스럽고 미칠 지경인데 그걸 들여다볼 용기는 없었다.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한 건 적어도 나를 들여다 볼 수 있을만해지고 나서다.

정말 힘들면 눈물이 나지 않는것 처럼, 지독하게 우울하거나 고립된 기분이 들때는 일기조차 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정말 바쁘고 힘든 시기에 짬을 내서 글을 쓰고, 우울할 때 뭔가 끄적이기도 한다. 그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건 아직은 덜 힘들다는 걸 의미한다. 내겐.

결국 아주 행복하거나 그 반대일 때는 일기 같은걸 굳이 쓰지 않는다는, 그런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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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007-03-24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과는 별로 상관없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절대 일기를 쓰지 않죠.

하늘바람 2007-03-24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각해 보니 슬프거나 속상할때 일기를 썼던 것같아요

이리스 2007-03-26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의 눈물님 / 이 명확함이 바로 님의 매력입니다!! *^^*
하늘바람님 / 아, 그러셨군요.. -.,-

치유 2007-03-26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힘들었던 땐 일기를 썼어요..그러나 지금은 일기를 언제 썼던가??싶네요..고로 지금은 행복하단 소리..
그러고 보니 너무 좋아도 글을 쓰는데..에라 모르겟다..내 맘대로..썼다가 말았다 하니;;통제 불능..

비로그인 2007-03-2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종류의 일기이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내면이 노출되고 배설되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일기인가 아닌가의 문제^^
근데 중요한 건,
달의 눈물님 말씀이 맞다는거죠! ㅋㅋ :)

2007-03-28 1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7-03-30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어마무지하게 잘 지내~ ㅋㅋ 연락좀 하고 살자구!!!

이리스 2007-03-30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우리의 인생이 통제불능!!
체셔고양2님 / 웅,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