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딴짓을 일삼은 덕분에 새벽 5시 30분이 되어서야 겨우 눈을 감을 수 있었다.

기사는 80% 가까이 완성했고 물론 딴짓에 몰두한 시간이 꽤 된다. -_-;;

무려 잠자기 전에는 봄맞이 침구세트로 구입해 세탁해 둔 에스프리 침대 시트 커버를 끼우고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도 바꾸었다. 제법 화사한 침대로 변신해서 기쁘긴 하다.

3시간이나 잠을 잤을까, 느닷없는 문자 메시지에 잠이 확 달아났다. 뒤척이다가 그만 일어나버렸다. 좀 언짢아서 씩씩댔으나 상대는 별다른 악의는 없었을거라고 간신히 마음을 달랜다. 항의성 답문을 보내려다 아예 핸폰을 꺼버리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눈은 뻑뻑하고 컨디션은 엉망이구나.

쿠바에 40일간 여행을 다녀온 B에 대한 인터뷰 녹취가 월요일이면 내 손에 들어온다. 마감이 끝난 뒤의 만남에서 아마도 나는 내내 쿠바 여행에 대해 묻고 또 묻게 되리라.

간밤의 딴짓에서 나는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와 쿠바행에 대해 꽤 오래 떠들어댔다. 그래서, 어쩌면 올 여름엔 프라하가 아닌 쿠바에 있을런지도 모를 일이다. 더구나 근사한 리조트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얻었다. 이나라의 한심한 패키지 상품 정보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그런 것.

그런데 어째서 나는 브라질에 대하여 마음이 동하지 않는 것인가. 내 주변의 다녀온 이들은 하나같이 또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던데. 여하튼 마음은 쿠바쪽으로 이미 기울고 있는 셈이다.

 

 

 

 

이런 책들을 보관함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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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13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라하도 물론 멋진 도시고 전 한 이년 정도 살아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지만 쿠바는 제게 꼭 가보고 싶은 꿈의 나라입니다..^^

이리스 2006-03-13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2년 정도로군요. 프라하는.. ^^;;
쿠바, 마음 안에 자리 잡고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사를 써야한다, 라고 다짐한것은 금요일 밤부터였다. 하지만 너무 피곤했고..

오늘 오후 회사에 잠시 들러 이런저런 일들을 처리하고 미팅을 한뒤 저녁무렵 집으로 돌아왔다.

밥을 먹고 방을 좀 정리하고.. 계속 딴짓을 했다.

심지어 안하던 싸이까지 들어가서 방명록에 글까지 여기저기 흩뿌렸으며

전화기를 붙들고 내일 약속까지 잡아버렸다.

조금전에는 입이 텁텁하다는 이유로 이번 출장길에 사온 보타니카를 뜯어서 차를 만들어 냈다.

그렇게 향긋한 기운을 맡으며 차를 홀짝이다보니 밤 9시 30분이다.

기사? 단 한자도 안썼다. >.<

심지어 6월말에 출국할 프라하 행 비행기표까지 예약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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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gr로 나가셔야죠~

날개 2006-03-1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전날 만화책 잔뜩 빌려읽는거랑 같은 분위기군요..흐흐~

이리스 2006-03-11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엥? 그게 모여요??
날개님 / ㅎㅎ.. 그러게 말이어요. 앗 추천은 날개님이? ^^;;
지금은 심지어 메신저질까지 하고 있지요. -.-

물만두 2006-03-1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째라~^^

이리스 2006-03-1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그런 뜻이었군요. ^^
 



멜번은 지금 한창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멜번의 스카이 라인 중 일부.



야라강을 끼고 들어선 야라엣지 시리즈 5개의 건물을 한 번에 담았다.



경제 중심지 사우스뱅크 스트리트 쪽 풍경. 우리로 치면 여의도 정도 될까?



멜번의 날씨는 참으로 변화무쌍하였다. 너무나 맑고 푸른 하늘이었다가 곧 어두워지고 또 맑아진다.



살짝 어두워진 멜번의 야경. 8시가 넘어도 해가 지지 않아서 9시가 되어야 완전한 야경을 볼 수 있다.



40층 펜트하우스 수영장에서 본 야경. 여기서 우리 스텝들은 모두 환호성을~ ㅎㅎ



여기는 도클랜드에 위치한 모 건물의 17층 아파트 쇼룸. 도클랜드는 비교적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위의 컷과 같은 쇼룸의 거실. 저런 공간에서 천천히 체스를 두며 쉬고 싶구나.. ㅠ.ㅜ



도심 속 공원, 알록달록한 풍향계.




이곳은 빅토리아 뷰 포인트라는 아파트, 거주자용 수영장.



멜번에서 차로 한 25분 정도 달려 외곽으로 나오니 대단위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보이는 집은 호수를 끼고 있어서 비교적 가격이 비싼편. 하지만 외곽이라서 도심의 고층 아파트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우리와 달리 아파트라서 무조건 비싼것은 아니기도 하지만..



방송국, 채널7. 그 앞을 지나는 멜번의 도심 교통수단 트램~



도클랜드 거리 한 복판에 놓인 조각 작품. 아이들이 올라가서 뛰어 놀 수 있게 되어 있고 신기하게도 파손이나 낙서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화려한 도심 속에 공존하는 뒷골목!!



뭐 이런것도 있고 ㅋㅋ



시간이 없어서 안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_-;;



역시, 도심 풍경~



강을 건너는 멋지구리한 다리~



횡단보도 표시 사인, 다리만 덜렁 있는게 웃겨서 우리는 한참 웃어댔다.



잠시 펍에 들러 쉬는 중.. 헉. 너무 클로즈업이다. --;



전쟁 기념관..



전쟁 기념관에서 보이는 v자 스카이 라인. 역광이라 플래쉬를 터트렸더니 얼굴에서 빛이 나는군. -_-;;



낮에는 무척 덥지만 강가나 바닷가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하다. 추워서 양팔로 몸을 감싸안고 있지만 그래도 사진 찍는다고 웃으려 애쓰다 보니 저런 므흣한 표정이...



우리 일행이 마지막 날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 굉장히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음식 역시 그런 느낌이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다시 멜번에 온다면 하루 저녁쯤은 꼭 여기서 먹으련다.



아, 멋진 하늘과 바다. 지금 내 컴 바탕화면으로 깔아놨다. 도노반에서 식사를 마치고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다가 건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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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3-1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어요.
낡은 구두님은 여전히 피부가 고우십니다 ^^
뒷골목 풍경 사진, 참 좋아요...

울보 2006-03-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곳이네요,,음 그래도 일이라도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비로그인 2006-03-1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뒷골목 사진이 가장 좋아요. 호홋
그리고 님 클로즈업 사진을 보고 나니 님의 뷰티파우치 안에 있는 제품을 따라 써보아야겠단 생각이 왈칵 듭니다.

물만두 2006-03-1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풀장에서의 사진은 왜 없어요~~~~~ 넘 멋있어요^^

水巖 2006-03-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경도 아름답고 사람도 아름답군요.

이리스 2006-03-1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으흐.. 감사합니다. ^^;;
울보님 / 오지 취재가 아니여서 천만 다행이었죠. ㅎㅎ
주드님 / 호홋.. 모두들 뒷골목 인생이신거여요? 음.. 왈칵~ ^^;;;
만두님 / 앗, 그게.. 음.. 수영복을 안가져가서. ㅋㅋ
수암님 / 님의 '사람' 은 설마 저를? -_-;; ㅎㅎㅎ

hnine 2006-03-1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낡은 구두님, 약 20년쯤 전엔 나도 저랬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십니다. 흑 흑...

이매지 2006-03-1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아. 저도 가고 싶어요 ㅠ_ㅠ

urblue 2006-03-1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경도 멋지지만, 오~ 미인형 얼굴에 깨끗한 피부~ 제 예상(?)보다 훨씬 어리신 듯. 부럽습니다. 흑흑.

이리스 2006-03-1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 나인님 / 어움.. 20년이라니요옴.. -_-;; 울지 마셔요.
이매지님 / 나중에 님도 가시면 되지요오~
유아블루님 / 아니, 저를 몇살로 예상하셨기에.. ^^;;;;

비로그인 2006-03-1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수영장이랑 하얀소파가 놓인 전면창이 너무 환상적이네요 추천!!
저희 아파트에도 42층에 수영장이 있긴한데 저 수영장하고는 천지차이예요
신랑이랑 입을 벌리고 바라 보았습니다. 거기다 님의 사진도 너무 멋지구요 저 멋진 곳이랑 참 잘 어울리네요..^^
호주에 살고 싶은 생각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는데 저 아파트랑 호숫가 집을 보니..^^;;
사진 두 장만 가져도 될까요?

이리스 2006-03-1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호홋. 저도 호주에서 살 생각은 죽었다 깨나도 없었는데 ^^; 멜번에 다녀오고나서는 정말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야님과 남편분께서 필요로 하신다면 멜번에서 가장 핫한 아파트및 주택들의 세일즈 매니저 명함과 각종 브로셔가 제 손에 있으니 연락주셔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호숫가 집은 올해 안에 입주가 거의 끝날 단지 중 한 집이고요 멜번 외곽(도심에서 30분 이내거리)에 이러한 단지가 또 있습니다. 님과 남편분께서 같이 입을 벌리신채 제가 올린 사진을 보는 모습을 떠올리니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_-;;; 헙.. 죄송합니다. ^^;;

사진은 가져가셔도 되고요, by 낡은구두.. 라고만 하심 됩니다.

비로그인 2006-03-1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낡은 구두님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말이 그렇고 꿈이 그렇다는 거지 저런 아파트나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없습니다
설사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멜번에 가서 뭘 먹고 살아요..흑흑 멜번엔 신랑회사네 지사도 없습니다

아 뭐 죄송하긴요 사진은 감사드려요..ㅎㅎ

이리스 2006-03-11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아, 그렇군요. ^^; 하지만 꿈이란게 현실이 되기도 하는거 아닌가요. 뭐 당장 사고 어쩌고 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이정도 하는구나, 하는 정도로 아셔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펜트하우스야 당연히 눈튀어나오도록 비싸지만 주택은 생각보다는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사는것과 비교하여 볼때 가격대비 괜찮은 조건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미친 부동산 가격처럼 마구 오르지야 않지만요. ^^;


비로그인 2006-03-1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 물론 가격이야 궁금하긴 하죠..^^;;
점심준비하다 말고 뭐하는 건지..ㅎㅎ

비연 2006-03-1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참 분위기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근데..낡은구두님. 어떤 일을 하시는데..스탭들과?^^;

Laika 2006-03-11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본 멜본과는 많이 틀려요..저는 고풍스러운 모습만 보고왔는데 말예요.. 역시 어디나 고층들은 하늘로 쭉쭉 뻗어가는군요. 그리고, 미모는 변함없으시군요...^^

이리스 2006-03-1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ㅋㅋ 그럴수도 있죠 무어~
비연님 / 넵, 멋진 곳이죠. 제가 하는 일은? 음.. 뭐, 노가다이죠. -_-;;
라이카님 / 보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진 것이 도시란 녀석 아니겠습니까. 멜번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 건 최근 3년 동안의 일들이랍니다. 미모는.. ^^;;;;
 

지난번 미국 출장에 비하면 시차가 2시간 밖에 나지 않아서 상당히 가뿐하다.

하지만 거의 매일 야간 촬영 진행하느라 10시까지 강행군이고 점심은 2시 이후 저녁은 10시 이후에 먹는 그지같은 스케줄이었다. -_-;;;;

촬영 컨셉인지라 멜번의 온갖 초고층 호화 아파트 및 펜트 하우스를 돌아본것 까지는 좋았는데 눈만 높아져서 마음이 괴롭기도 하다. 40층의 끝내주는 시티뷰 야경에서 펜트 하우스 거주자를 위한 전용 풀장에서 드러누워 있었더니만.. ㅎㅎ

내가 묵었던 곳은 소피텔 멜번인데 45층에 경치가 꽤나 좋았다. 멜번에서 웰스 어쩌구(아시안 게임과 비스무리한) 행사가 있어서 마침 한국 대사도 멜번에 왔는데 나와 같은 호텔에 묵었다.  방은 훨씬 더 좋았겠지만서도. -.- 요새는 호텔 용품을 록시땅이 거의 장악한 모양이다. 고급 아파트 쇼룸에도 모두 록시땅 제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더니만 소피텔 멜번에도 록시땅 세트가 있었다. 그래서 묵은 숙박일수대로 4종 미니키트를 챙겨왔다. 음호하하하~~ 10% 추가 할인 쿠폰도 받았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샀다. ㅠ.ㅜ

하지만 멜번까지 직항이 없는 관계로 갈아타느라 시간 날리고 헐떡거리며 뛰어다니느라 짜증났고..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옴짝달싹 하지 못해서 심통이 나긴했다. 아, 그러고보니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지호랑 같이 타고 왔다. 물론 나는 이코노미 그는 퍼스트 -_-;;;

하지만 출장 일행(6명 중 1명 제외하고 모두)이 멜번에 정착해서 사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할 만큼 매력적인 도시였다. 도시다운 매력에 자연과의 조화가 어우러졌고 굉장히 인터내셔날한 분위기랄까? 멜번시장은 중국인이다.

멜번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실감나는 멜번의 밤풍경도 감상하고, 피곤을 무릎쓰고 빨빨거린 덕분에 건진 것들이었다. 도시는 이틀정도면 충분히 둘러볼만하고 주로 교외로 빠져나가야 무언가 볼거리가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맞지 않았다. 다음에는 야라강 주변 와이너리.. 그리고 작은 펭귄 무리들 봐야지.

도착하여 세탁기 돌리고, 밥먹고 대강 치웠다. 사실 방안에는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으나 지금은 그래도 피해서 걸어다닐만 하다. 으어.. 저것을 언제 다 치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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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6-03-1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전 소피텔 그 위에 올라서 경치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님은 그곳에서 묶었군요...정말 멜번 예쁘고 좋은 도시같아요.
어서 푹~ 쉬세요.

이리스 2006-03-1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 앗, 그러셨군요. 35층 바에서 경치 구경 하셨나봐요. ^.^
 

내일 오후 비행기로 호주, 멜번으로 떠납니다.

10일 저녁에 돌아옵니다.

다녀와서 원고 넘기고 나서.. 며칠 뒤 또 전남 어딘가로 떠나겠지만, 그래서 서재는 거의 못오겠지만.

여하튼 잠시 비우겠습니다.

은근히 이제 여기도 마냥 편하지는 않은 곳이 되다보니 마음도 갈팡질팡이네요.

숨기란, 쉬운게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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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3-03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다시 편한 기분으로 돌아오시길~^^

플레져 2006-03-03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잘 다녀오세요! 빠바이~ ^^

울보 2006-03-0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시기에 잘놀다오세요라는 말은 못하고 ,,그래도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물만두 2006-03-03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水巖 2006-03-04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낡은구두님.

이리스 2006-03-0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플레져님, 울보님, 만두님, 수암님~~
감사합니다. 아직 짐도 하나도 안꾸렸지 뭐에요. -_-;; 이제 꾸리고 바로 떠나야죠.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