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유가 생긴 밤.  
시험 문제를 내야 하고, 교재도 만들어야 하고, 계획서 낼 게 두 개 더 남았지만,  
일단 음악을 듣자. 우선은 음악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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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4-10 0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들은 시험공부는 않고...야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거금을 들여 암표를 구입, 보고왔는데...졌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진짜 열심히 시험 공부할 일만 남았고, 저는 열심히 지키고 앉았을 일만 남았습니다~^^

애쉬 2011-04-10 21:22   좋아요 0 | URL
시험공부가 그런 법이죠, 뭐.^^
막상 책상에 앉으면 얼마나 할일이 많이 생각나는지,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방청소까지 하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저도 시험문제 마무리도 않하고 이렇게 놀고 있지요~
양철댁님도 놀면서 지키세요~

다락방 2011-04-18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쉬님, 야광토끼의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도 혹시 들어보셨어요? 전 요즘 내내 그 노래만 들어요.

애쉬 2011-04-19 22:17   좋아요 0 | URL
여기저기서 제법 들리던데요, 그 노래.
다락방님처럼 내내 듣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좋은 곡은 다들 알아보는 법이잖아요~ 멜로디가 귀에 꽤 오래 남더라구요.
가사는 살짝, 귀에 까실까실하게 걸리던데.
 

며칠전 아침 출근길에 이 노래가 흘러 나왔을 때, 나는 고개마루를 꺾어 올라가고 있었다.  
정면으로 비치던 아침 햇살이 살짝 옆으로 비켜 비쳤다.  

왜, 성시경의 목소리여야 하는지 조금 알 듯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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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4-02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
이 곡이 성시경 목소리였군요.
시크릿가든, 넘 여러 곡들의 홍수 속에 묻혀 몰랐는데...이 곡만 떼어 들으니 느낌이 다른걸요~^^
봄은 고양이로소이다,,,가 생각나는 것이~

애쉬 2011-04-09 21:22   좋아요 0 | URL
성시경 싫어했는데, 이 곡 때문에 다시 봤어요.
졸음이 살짝 오는 나른한 오후 시간이 되면 간혹 생각 나더라구요. 이 노래가요
 

업무 시간에 짬짬이 음악도 찾아 올리고.
이젠 살만해졌구나. 

올해는 CA로 추리 소설 클럽을 만들었다. ㅋㅋ 생각만 해도 피식피식 웃음이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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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3-2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 소설 클럽, 멋진걸요~
저희 아들 학교에서 재능기부 수업이 있어요.
기기서 저런 '추리 소설 클럽' 강좌 하나 개설해 볼까요?^^

애쉬 2011-04-01 13:29   좋아요 0 | URL
멋지죠??
15명 정도여서 함께 뭔가 꾸려보기 좋을 거 같아요.
벌써 머리속으로 이번 주에는 주제를 뭘로 잡을까 생각 중이에요.
밀실 살인으로 잡아볼까요?? ㅋㅋ

재능기부 수업이라.. 제목부터가 좋네요.
양철댁님도 도전해 보세요. 재밌을 거 같아요.
 

자정이 지난 밤. 음악이 깨어나는 시간.  

이 시간에 듣는 정엽의 목소리는 노래가 아니라 악기의 울림. 
기타의 현이 튕기듯이 그저 하나의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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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약간 숨이 돌릴 틈이 생겼다.
여전히 수업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행정적인 업무처리에 둘러싸여 있지만.
곧 음악을 듣고 책을 읽을 시간도 생길 것이다.
그럴 것이다.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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