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ARIA 9
아마노 코즈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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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권의 표지는 수줍어하는 아이카 입니다. 알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던 귀여운 헤어핀도 잘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아이카의 애정전선이 잘 진행되는 와중에 아카츠키의 어릴 적 모습이 또 등장합니다.

지난 번에 등장했던 어릴 적 모습의 연장선이랄까요. 아직도 인조인간을 주장하는 군요. 어린 아카츠키, 우디 그리고 두 사람의 보모 역인 알 군의 모습이 나옵니다. 알이 세 사람 중에 가장 연장자란 사실이 가장 충격이랄까요.

어쨌든 꽤나 길고 경사가 큰 미끄럼틀에서 놀고 있는 아카츠키와 우디였구요. 그 앞에 등장한 의문의 소년과 아쿠아를 누가 지킬지 내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 의문의 소년의 정체는?!

...과연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결말이었어요. 아카리의 태평한 얼굴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주변인물의 어린 시절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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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ARIA 8
아마노 코즈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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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오렌지 혹성의 아테나 씨가 장식하고 있네요. 표지만 보면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한가로운 네오 베네치아를 예상하게 되지만 이번 권은 파란의 한권이란 느낌이에요.

36화 곤도라 편에서 여태껏 쓰던 곤도라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도 큰 사건이긴 한데요. 그것보다 더 큰...사실 괴담에 가까운 일이 38화 묘지의 섬 편에서 아카리에게 일어납니다. 아리아식 괴담이랄까요. 그래도 처음 봤을 때는 꽤나 놀랐어요. 워낙 마음놓고 보는 만화라서요.

아카리가 다니는 곳에는 보통 아리아 사장님이 함께 다닙니다. 하도 그래서 당연하게 여겼었는데 아리아 사장님이 감기에 걸리고 아카리는 처음으로 혼자 곤도라 노 젓는 연습에 나섰지요. 그 와중에 아이카에게서 듣게 된 도시괴담! 예전 지구 베네치아에 사형수가 있었고, 그 사형수는 자신을 묘지의 섬인 성 미켈레 섬에 묻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그런데 성 미켈레 섬에 자리가 없어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지요. 그 후 밤이 되면 성 미켈레 섬으로 태워달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물론 그 부탁을 받아들인 사람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그런 이야기였지요.

이 이야기를 들은 아카리가 홀로 귀가 하는 길에 의문의 여성을 만나고...

아리아 사장님이 여태껏 아카리와 굳이 같이 다녔던 것은 아카리를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그런 쪽으로 잘 휘말리는 아카리여서요. 전에 여우님도 쫓아오신적이 있었구요. 이번권은 사실 대 위기였네요. 앞으로 아리아 사장님이 계속 같이 있는 편이 아카리의 안전을 위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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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ARIA 7
아마노 코즈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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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표지는 히메야에 소속되어 있는 아키라 씨 지만, 이번 권 주요인물은 역시 아이카겠네요. 시작하는 이야기에서 대형사고를 일으킨 탓이기도 했지만 35화 머리카락과 헤어핀과 나 에서 꽤나 귀여운 모습을 보인 덕분에 인상이 깊은 탓이기도 하구요. 아리스와 함께 바포레토라는 탈 것을 타고 아카리를 쫓는 이야기도 좋았어요.

물론 표지 등장인물 답게 아키라 씨가 아이카에게 한 말이 감동적이기도 했구요. 그 말을 들은 아이카 표정이 굉장히 귀엽네요. 씩씩하게만 나오던 캐릭터가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니 참 새로워요.

이번 권에서는 5개의 이야기와 아카츠키의 어린 시절 일화를 보여주구요. 주요등장인물의 색다른 면모를 보는 게 즐거운 한 권이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아카츠키씨 형...어렸을 때는 괜찮은 축에 들어가는데 왜 지금은 완전히 아저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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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6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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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권 '검은 천장'편에서 어째 퇴마를 하고 있어서 혹시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요. 이번 16권에서는 카이삼촌이 완전히 퇴마사로 나서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우려와 제 기대와는 달리 리쓰와 함께는 아니구요. 전업 퇴마사인 셈이지만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직원이라고 하네요. 일명 잡무처리 하는 직원이요.

하기야 부동산 물건에 붙은 영적 장애를 없애는 일이니 잡무라면 잡무지요. 이제 사회에 자기식으로 적응완료 된 듯한 카이삼촌을 보니 좋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하네요. 차에 붙은 여자영혼하고 점점 친해지는 것도 그렇구요. 후에 이 여자분은 식신으로 등장할 것 같네요.

이번 권에서는 '외딴섬', '이계의 파수꾼', '장지문 그림 속 여인', '병든 가지' 이렇게 4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구요. 카이삼촌이 단연 사건의 중심에 있네요. 리쓰보다야 영능력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지만 위험에 일부러 걸어들어가는 타입이라 불안은 더 하구요. 하지만 카이삼촌의 행동 덕분에 이번 백귀야행은 퇴마물 분위기가 물씬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섬뜩하기보다 재밌는 편이구요.

인상깊었던 편은 '외딴섬'이었어요. 사부로 씨의 충격의 귀환도 있고, 어머니는 역시 강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사부로씨는 욕심이 없는 건지 있는 건지 모를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백귀야행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이 만화에서는 오히려 보이지 않는 사람이 제일 강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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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5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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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봐도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른 책이있어요. 이 책 백귀야행 15권이 그런 것 같네요. 다른 때도 항상 사건에 휘말리는 리쓰지만 이번에는 퇴마사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구요. 카이 삼촌이 돌아와서 그런가요. 못 본 척하고 가능한한 휘말리지 않는다는 기본 모토는 변함없지만 이번 권에서는 리쓰가 나섬으로 인해서 목숨을 건지는 아가씨도 있구요.

전에도 등장했던 콘도와의 우정이 아직도 이어지구 있다는 건 사실 좀 의외였어요. 리쓰의 어릴 때 모습이 귀엽게 등장한 '붉은 실' 편도 재밌게 봤지만 '도깨비 탈'이라는 편의 마지막은 정말 섬뜩하네요. 역시 인간쪽이 무섭군요.

여러가지 각도로 결말을 생각하게 하는 5개의 이야기가 담긴 백귀야행, 아오아라시의 활약이 적은 것만은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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